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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구석구석/겨울(冬)

부산 가볼만한곳, 해운대 해변열차 블루라인파크 가격 요금 시간표

by @파란연필@ 2022.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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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미포 부근은 옛 동해남부선 철길이 지나던 자리가 있는 곳입니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이 철길을 통해 무궁화호 열차가 달리곤 했었는데, 새로운 동해선 복선전철이 완공된 후 폐철길로만 남아 있다가 재작년부터 '해운대 블루라인파크'라는 이름으로 해운대 해변열차 및 스카이캡슐을 운행하기 시작해 새로운 부산의 즐길거리 및 명소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해변열차가 개통한 이후 꾸준히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이 늘어 지금은 이제 부산여행을 가게 되면 부산 가볼만한곳 혹은 해운대 가볼만한곳으로 꼭 추천되는 곳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해변열차를 직접 탑승한 후기와 함께 해운대 해변열차 운행코스, 가격 요금 및 시간표 등을 한 번 알아볼까 해요.

 

 

 

해운대 해변열차는 미포 정거장에서부터 시작해 달맞이터널, 청사포 정거장, 다릿돌전망대, 구덕포를 지나 송정 정거장까지 모두 6개의 정거장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미포정거장에서 송정까지 타셔도 되고, 송정에서 미포 방향으로 타셔도 됩니다.

 

해운대 해변열차 미포정거장은 엘시티 건물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어요. 미포정거장으로 가는 길에는 옛 동해남부선 철길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 있답니다. 해변열차가 다니기 전에는 산책로로 이용되곤 했었는데, 지금은 이렇게 폐선부지를 활용해 해운대 블루라인파크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해변열차와 스카이캡슐을 운행하고 있지요.

 

옛 동해남부선 철길의 흔적을 따라 미포정거장까지 가게 되면, 이곳에서 티켓을 구입하면 되는데요. 참고로 해운대 해변열차 운행시간은 계절별로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요즘 같은 동절기 시즌에는 첫차 09:30부터 시작해 미포에서는 19:00에 막차가 출발하고, 송정에서는 18:30에 막차가 출발을 합니다.

 

해운대 해변열차 탑승 요금은 횟수별로 차이가 있습니다. 1회 이용요금은 7000원, 2회 이용 10,000원, 횟수 제한없이 이용할 수 있는 자유이용권은 13,000원입니다. 미포~송정 구간을 왕복으로만 타려면 2회 이용권을 구입하면 되고, 중간 중간 내려 다시 재탑승해서 왕복을 할 예정이라면 자유이용권 구입을 추천 드립니다.

 

승차권을 구입하면 바코드 인식을 통해 개찰구를 지나 탑승장으로 갈 수 있고, 열차 출발시간이 되면 탑승을 하시면 됩니다. 대략 30~40분에 한 대씩 운행을 하고 있는 것 같더군요. 저는 초록색 열차를 탔는데, 빨간색, 파란색, 노란색까지 모두 4가지 색상의 열차가 운행을 하고 있습니다.

 

관광용으로 운행하는 열차답게 열차 내부의 좌석은 모두 바다 쪽으로 볼 수 있는 방향으로 되어 있습니다. 지금은 코로나 거리두기로 인해 비워둬야 하는 좌석엔 콘을 세워둔 모습이예요. 바다 쪽으로 편하게 볼 수 있는 좌석 덕분에 어디에 앉아도 푸른 부산 앞바다를 바라보며 달릴 수 있습니다.

 

미포정거장에서 10분 정도 달리면, 청사포 다릿돌전망대 정거장에 다다릅니다. 저는 자유이용권을 구입했기 때문에 이곳에서 내려 다릿돌전망대를 한 번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정거장에서 다릿돌전망대는 바로 연결되어 있어 쉽게 다녀올 수 있어요. 해변열차가 다니기 전에는 다릿돌전망대까지 자차 없이 가려면 조금 불편했었는데, 덕분에 이젠 편하게 다녀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릿돌전망대에서 시간을 보낸 다음, 다음 열차를 타고 이제 마지막 정거장인 송정정거장까지 가보기로 합니다. 그리 멀지 않아 금방 도착하는 것 같았어요. 송정에 거의 다다를 때쯤 차창 밖으로 보이는 송정해수욕장의 해변이 매우 가까이 보였습니다.

 

송정정거장의 모습인데요. 예전에는 실제 동해남부선 기차가 다니던 송정역이 리모델링 된 것입니다. 이곳에서도 승차권을 구입해서 열차를 탈 수 있는데요. 대개 미포정거장 주변이 혼잡하고 자차가 있다면 송정정거장에서 타는 것도 하나의 팁이 될 수 있습니다.

 

송정정거장에서 시간을 보낸 뒤, 다시 미포 방향으로 돌아가는 열차를 타고 가는 도중, 미포정거장 바로 앞 정거장인 달맞이터널 정거장에 잠시 내려보기로 합니다. 이곳은 옛 터널이 지나는 곳이기도 한데요. 지금은 터널 외벽을 예쁘게 단장하여 SNS 포토포인트로 만들어 놓은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달맞이터널 정거장에서 미포정거장까지는 일부러 열차를 타지 않고 철길 옆으로 나 있는 데크 산책로를 따라 걸어 봤는데요. 실제 이 산책로는 미포에서 송정까지 전 구간 길이 쭉 이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굳이 열차를 타지 않고도 미포에서 송정까지 걸어서 갈 수 있고요. 산책로 옆으로는 바다가 계속 펼쳐져 있어 해안산책로를 걷는 기분으로 걸을 수 있는 곳입니다. 걷기여행 코스로도 괜찮을 것 같았어요. 암튼 부산의 새로운 명물로 탄생한 해운대 해변열차답게 부산여행을 하면 꼭 한 번 정도는 타볼만한 열차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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