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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구석구석/여름(夏)

경주 사진찍기 좋은곳, 화랑의 언덕 명상바위 위에서 인생샷 남기기

by @파란연필@ 2022. 7. 29.

코로나가 터지기 직전의 여름, 한 방송에서 경주의 새로운 인생샷 명소가 소개가 되었는데요. 바로 jtbc 예능 프로였던 '캠핑클럽'에서 소개된 경주 화랑의 언덕 명상바위입니다.

 

원래 이곳은 오래전부터 OK 그린 청소년수련원이라는 이름으로 운영이 되던 곳이었는데, 지금은 화랑의 언덕으로 이름이 바뀌었더라고요. TV 예능 프로에서 핑클 멤버들이 뛰어 놀던 초록 풍경의 언덕이 펄쳐진 곳이기도 하고, 특히 효리가 명상바위 위에 앉아 비지리 학동마을의 다랑이 논을 내려다 보는 장면이 꽤 인상적인 곳이었습니다.

 

예전에 OK 그린 청소년수련원이었을 때에는 부산 경남 및 경상도 지역에서만 알음알음 찾아가던 곳이었는데, TV에 소개가 되고 난 이후부터는 어느새 전국구 명소 핫스팟이 되어 있더라고요.

 

 

특히 명상바위는 줄을 서서 사진을 찍어야 할 정도로 SNS 인증샷 명소가 되었습니다. 사실 이곳은 요즘 같이 더운 여름 보다는 봄이나 가을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직사광선이 그대로 내리쬐는 곳이라 한여름은 너무 더운 곳이예요. 그래도 모처럼 파란하늘 아래 구름이 예뻐 찾아갔던 곳이긴 합니다.

 

경주 화랑의 언덕은 행정구역상으로는 경주에 속하는 곳이긴 하지만, 실제로 경주 시내에서는 꽤 먼 곳에 떨어져 있는 곳이예요. 그래서 경주 여행코스로 짜기에는 동선이 애매한 곳이기는 한데, 그래도 자차나 렌터카로 이동하신다면, 한 번쯤 시간을 내서 방문하기에는 괜찮을 것 같습니다. 구불구불 산길을 따라 올라가면 넓은 공터와 함께 주차장이 나오고, 1인당 2000원의 입장료가 별도로 있습니다.

 

화랑의 언덕 명상바위가 있는 곳 까지는 주차장에서 약간 경사진 언덕길을 따라 도보로 끝까지 올라가면 나오게 되는데요. 약 300미터 정도 거리입니다. 명상바위 위에 올라서면 비지리 학동마을의 다랑이논 풍경이 꽤 멋지게 펼쳐지게 되지요. 특히 이곳이 동쪽 방향이어서 아침 일출 명소로도 괜찮은 곳입니다.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그리 많은 편은 아니어서 편하게 바위 위에 올라 저도 인증샷 사진을 한 번 남겨 보았습니다.

 

명상바위 말고도 화랑의 언덕 곳곳에는 푸른 초원을 배경으로 다양한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 사진찍기 좋은곳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았습니다. 군데군데 스냅샷을 찍는 커플들도 꽤 있더라고요. 지금은 너무 더우니까 나중에 날씨가 조금 선선해지면, 한 번 방문해 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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