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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구석구석/여름(夏)

국립 세종수목원 나라꽃 무궁화원 개장 및 무궁화 축제 주간 전시회

by @파란연필@ 2022. 8. 10.

이번주 주말은 광복절이 끼어 있는 연휴 주간이기도 합니다. 해마다 광복절 시즌이 되면 전국 각지에서 광복절 관련 기념식이 열리곤 하는데요.

 

국립 세종수목원에서는 광복절 시즌이 다가오면, 수목원 내의 무궁화원을 개장하여 무궁화 축제 주간 및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올해 역시 무궁화원 개장과 함께 다양한 전시 계획이 있다고 하는데요. 아무래도 무궁화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꽃이기도 하고 나라꽃이라 그런지 광복절 시즌에 만나면 더 반가운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올해 국립 세종수목원의 본격적인 무궁화원 개장은 8/12로 계획이 되어 있고요. 8/12(금)~8/28(일)까지 무궁화 주간으로 명명하고 다양한 전시 및 행사들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특히 이번주 주말인 8/13 토요일에는 방문자센터에서 선착순으로 무궁화 나눔행사도 열린다고 하니 무궁화 꽃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작년 광복절 시즌에 국립 세종수목원에서 열린 무궁화 축제 전시회에 다녀왔었는데요. 작년에는 '무궁화, ON 세상을 물들이다'라는 주제로 행사가 개최되었고, 코로나 때문에 성대하게 열리진 못했지만, 수목원 곳곳에 무궁화 분화들이 전시되어 있어서 정말 다양한 종류의 무궁화꽃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일제강점기 시절, 우리나라의 나라꽃인 무궁화가 수난을 많이 당했다고 하는데, 그 나라꽃을 지키고 보급하기 위해 힘썼던 독립운동가 남궁억 선생의 이야기가 꽤나 감명 깊었고,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한쪽에는 전국 각지에서 1년 동안 키워 온 무궁화를 지역별로 전시해 놓은 공간도 따로 마련되어 있었는데요. 이 중에서도 특별히 수형이 예쁘고 꽃이 예쁜 무궁화를 선별해 순위를 매겨 수상을 한 무궁화들도 볼 수 있었습니다.

 

올해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무궁화 주간을 맞이하여 국립 세종수목원에서는 다양하고 예쁜 무궁화 꽃들을 만나볼 수 있다고 하니 주말이나 휴일에 나들이 계획이 있다면 국립 세종수목원을 방문해 보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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