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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구석구석/겨울(冬)

울산 아이와 함께 가볼만한곳, 장생포 모노레일 고래박물관

by @파란연필@ 2023. 2. 10.

울산은 오래전부터 고래잡이로 많이 알려진 곳입니다. 물론 지금은 법으로 고래잡이가 금지되어 있지만, 예전에 한창 포경이 활발하던 시절, 울산 장생포 지역은 우리나라 고래잡이의 전초기지였다고 해요.

 

그래서 지금도 울산 장생포 지역을 방문하면 옛 고래잡이 마을의 흔적을 어느 정도 볼 수 있기도 하고, 또한 고래문화특구로 지정이 되어, 고래와 관련된 볼거리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아이와 함께 가볼만한곳으로도 자주 소개가 되고 있는 곳이예요.

 

 

장생포 모노레일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에는 고래박물관을 비롯해 고래생태체험관, 고래문화마을 등등이 자리잡고 있는데요. 다만, 고래박물관과 고래문화마을은 서로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어 모노레일을 이용하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장생포 모노레일 이용요금은 개인 기준으로 대인 11,000원, 소인 7,000원이예요. 대인은 중학생 이상부터이니 청소년도 대인 요금으로 내야 합니다.

 

장생포 모노레일을 타게 되면, 고래박물관에서 출발을 하게 되는데요. 고래박물관을 출발해 고래문화마을까지 갔다가 다시 고래박물관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운행이 됩니다.모노레일 탑승해 보니 울산대교를 바라볼 수 있기도 하고, 또한 고래문화마을까지는 약간 언덕진 경사면을 올라가기도 하는데, 생각보다 스릴도 있더라고요.

 

모노레일 탑승장 옆에 있는 장생포 고래박물관은 옛날에 장생포가 한창 고래잡이 기지로 왕성한 시절의 마을 모습을 볼 수 있고, 또한 고래잡이의 역사와 함께 고래에 관련된 모든 것들을 만나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아이들이 무척 흥미를 가질만한 요소들이 많이 있는 것 같더라고요.

 

고래박물관 야외광장 쪽에도 포경선 한 척이 전시되어 있는데요. 이 포경선은 제6진양호로 불리며 실제로 고래잡이에 나서기도 했던 포경선이라고 합니다. 직접 배 위에 올라가 구석구석 둘러볼 수 있기도 하니 꼭 올라가서 포경선 체험도 해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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