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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 TIP

영문 운전면허증 인정 국가와 발급 방법 및 국제면허증과 차이점

by @파란연필@ 2024. 3. 26.

코로나 이후 해외여행의 수요가 폭발하면서 정말 많은 분들이 해외로 나가고 계신데요. 예전에는 해외에서는 왠만하면 대중교통을 통해 이동을 하곤 했지만, 지금은 인터넷의 넘쳐나는 정보로 인해 렌터카 여행을 하는 분들도 꽤 많아졌습니다.

 

당연히 해외에서 운전을 하려면 해당 국가에서 인정하는 면허증이 필요한데요. 대부분 국제면허증이나 영문 운전면허증이 통용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국제면허증이 대부분이었지만, 최근에는 영문 운전면허증만으로도 운전을 할 수 있는 국가들이 많아지고 있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국내에서 발급한 영문 운전면허증이 통용되는 인정 국가와 함게 국제면허증과의 차이점은 무엇인지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영문 운전면허증이란?

영문 운전면허증 샘플

영문 운전면허증은 기존 국내에서 사용하던 운전면허증 뒷면에 해당 내용을 영문으로 표기한 면허증을 말하는데요. 국내에서는 물론, 해외 일부 국가에서도 통용이 되어 해당 국가에서는 별도의 국제면허증이 없어도 영문 운전면허증만 소지하더라도 운전을 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하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영문 운전면허증과 국제운전면허증의 차이

제네바 협약국가
비엔나 협약국가

국제운전면허증은 영문 운전면허증이 생기기 전부터 해외에서 통용되던 면허증이었는데요. 제네바 협약국 및 비엔나 협약국에서 대부분 사용이 가능하고 운전을 할 수 있어 지금도 여전히 많이 사용되고 있는 면허증입니다. 특히 아직 영문 운전면허증이 인정되지 않는 국가들이 많은 편이라 그런 나라들에서는 국제운전면허증이 반드시 필요하게 되지요. 또한 국제운전면허증은 유효기간이 1년 밖에 되지 않지만, 영문 운전면허증은 국내 운전면허증과 동일하게 적성검사 기간까지는 유효하기 때문에 꽤 오랫동안 사용이 가능합니다.

 

 

영문 운전면허증 인정 국가 (24년 3월 기준)

영문 운전면허증이 발급되기 시작한 초기에는 통용되는 국가가 그리 많은 편은 아니었는데, 지금은 그 숫자가 많이 늘어난 상태입니다. 2024년 3월 현재 기준으로 아시아 18개국 18지역, 아메리카 17개국 56개 지역, 유럽 20개국 20개 지역, 중동 4개국 4개 지역, 아프리카 9개국 9개 지역 등에서 사용이 가능하지요. 특히 렌터카로 여행을 많이 하는 유럽 주요국가들 대부분 영문 운전면허증을 인정하고 있고, 뉴질랜드와 호주 역시 영문 운전면허증이 가능한 나라입니다. 다만, 인정을 해준다 하더라도 상황이 바뀌거나 추가 서류가 필요한 경우도 있으니 해당국 대사관에 직접 확인을 해보거나 왠만하면 국제운전면허증도 함께 챙겨가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영문 운전면허증 발급 방법

- 신청장소 : 전국 운전면허시험장 및 경찰서 (단, 강남운전면허시험장과 인접한 강남경찰서는 신청 불가)

- 준비물 : 운전면허증(분실 시 신분증), 대리인 신청의 경우 대리인 신분증과 위임장 추가

- 적성검사 수수료 : 모바일 IC 영문 21,000원, 일반 영문 16,000원

- 갱신, 재발급, 신규 수수료 : 모바일 IC 15,000원, 일반 영문 10,000원

 

대개는 1종 보통 적성검사 대상자 및 2종 보통 갱신 대상자 위주로 신청이 가능한데, 만약 적성검사나 갱신기간이 아닌 신청자에 해당된다면, 재발급 과정으로 신청을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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