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호주 시드니 여행기를 다시 포스팅하게 되었네요. ^^;;
우선 첫사진부터 제 얼굴이 너무 적나라할만큼 큼지막하게 나와 불가피하게 불투명하게 처리한 점 양해 부탁드리구요.... ^^;;
이날 역시 여행사를 통해 움직여야 하는 데이투어를 신청한 날이었는데,
이날의 목적지는 블루마운틴 (Blue Mountain)이었습니다.
전날 포트스테판 투어때의 여행사랑 같은 곳이였는데 이날은 버스도 대형버스였고, 가이드 분도 틀렸으며,
일단 블루마운틴만 가서 구경하는게 아니라 가는 길 도중에 유명한 몇몇 곳을 들르기도 했는데,
여느 동물원처럼 보기만 하는 그런 곳이 아니라 이렇게 동물을 보다 가까이에서 볼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었으며,
코알라 파크이긴 하지만, 코알라만 있는게 아니라 다른 동물들도 많이 볼 수 있었는데,
이 녀석은 또하나의 호주 대표 동물중 하나인 웜뱃이라고 합니다.
호주하면, 캥거루 역시 빼놓을 수 없는 동물이겠지요?
타롱가 보다는 작은 규모였지만 그래도 신기한 동물들을 많이 볼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그리고 드디어 코알라를 직접 만나게 되었습니다. (코알라만 봐주세요... 제 얼굴은 뭐... -.-;;)
코알라 파크엔 여러 동물이 있었지만, 역시 코알라 파크에선 코알라가 인기 최고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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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녀석 밥먹을 시간이 됐는지.. 유칼립투스 나뭇잎을 만지작 거리고 있네요.. ㅎㅎ
공원 내를 걷다가 수시로 마주하게 되는 왈라비 녀석... 어찌나 잘 뛰어 다니던지.. -.-;;
한쪽에선 한 아저씨가 양털 깎기 쇼~를 막~ 시작하려고 합니다. 뉴질랜드에서 실컷 봐 왔던 양을 호주에서 보니 또 남다르네요.
뉴질랜드에서는 그냥 자유여행으로 돌아다녔기에 이런 털깎기 쇼는 구경못했는데...
이날 호주에서 처음으로 그 구경을 하게 될줄이야.. ㅎㅎ
실은.. 뉴질랜드도 양이 많지만... 양 숫자로만 따지면 뉴질랜드보다 호주가 더 많다고 합니다. 워낙 땅덩어리가 넓다 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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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깎는 바리깐(?) 비슷한걸로 이리저리 바삐 움직이더니 어느새 벌거숭이가 되어가는 양...
양도 그렇고.. 아저씨도 그렇고... 서로가 너무 힘들게 보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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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이 많을땐 꽤나 덩치 크게 보이던 양이... 털이 다 깎이고 나니 왜이리 작아 보이는지... ㅋㅋ
코알라 파크를 나서 블루마운틴이 있는 카툼바 지역으로 가는 중....
때마침 크리스마스도 채 한달이 남지 않은떄라 그런지 이쁜 트리들도 많이 보이네요. ^^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물건들도 꽤 많이 있었던 걸로 기억하지만 그다지 끌리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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