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은 12/1일... 우워~~ 벌써 12월... -.-;;

한창 가을이 시작될 10월초에 한국을 떠났었는데 이때쯤 한국은 추운 겨울로 가고 있을 듯할 시기...

그러나 이곳은 반대로 점점 더워지는 날씨가 계속되고 있었습니다... ㅎㅎ


이날은 모처럼 여행사의 상품을 이용해 데이투어 (Day Tour)를 나가는 날....

뉴질랜드에선 대부분 현지 여행사를 이용해 데이투어를 간혹 하기는 했지만... 이곳 시드니는 워낙에 한인들이 많이 살고 있기에.. 
 
한인 여행사를 통해서도 쉽게 투어를 신청할수가 있고, 또한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도 투어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민박집을 통해 소개받은 한 여행사를 통해 시드니에서 2시간 반 정도 떨어진 포트스테판이라는 곳에 다녀오기로 했는데
 
일반적으로 시드니로 여행을 오는 많은 한국인들이 찾는 여행코스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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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시내에서 여행사 버스를 타고 2시간 반쯤 달려 도착한 포트스테판(Port Stephens)....
 
이곳은 해변 옆에 자리 잡은 모래사막으로 유명한 곳이라 하는데 그 규모가 엄청나다고 하다네요.

그래서... 일단 사막을 가로지르기 위해서는 일반 차량으로는 다니기가 불가능하니...
 
사진에서처럼 모래위에서도 잘 굴러다니는 특수차량 짚으로 다시 갈아 타고 이동해야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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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 언덕을 덜컹거리며 (어찌나 흔들리던지... 멀미가 날 지경...-.-;;) 도착한 곳은
 
그 유명한 모래썰매 (Sanding Board)를 탈수 있는 곳.... ^^
 
역시 한인 여행사라 그런지.. 같이 간 일행들은 온통 한국 사람들... 대부분 젊은 친구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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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마다 자기한테 맞는 사이즈의 썰매를 골라 그냥 모래언덕 제일 윗부분에서 썰매를 타고 내려가기만 하면 끝~ ^^;;
 
아... 내려가기전에 가이드 아저씨가 잘 내려가라고 썰매바닥에 초~를 칠해주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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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눈위에서가 아닌 누런 모래 위에서 타는 모래썰매 또한 재미가 쏠쏠했던 것 같았습니다.
 
뭔가 색다른 느낌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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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른 한쪽 옆에서 신나게 썰매를 타고 가는 엄마와 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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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매를 타고 내려가는 순간은 좋을지 모르나... 올라올때 리프트? 그런거 전혀 없어요.. ㅠ.ㅠ
 
오로지 두발로... 저 모래 언덕을 다시 기어 올라와야 한답니다... ^^;;
 
안그래도 뜨거운 햇빛에 모래도 뜨거웠던터라 제대로 걷기도 힘든 상황에 생각보다 경사도 상당히 가파른 탓에
 
 한 두어번쯤 타고 올라오다보니.. 체력 완전 소진... 헥헥~
 
많이 타는 사람들은 3번 정도까지 타더라마는.... 전 두번으로 끝을 봤습니다.... -.-;;
 
정말 재미있기는 한데, 다시 걸어서 올라올 생각을 하니 차마 세번은 못타겠떠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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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열심히 타던 한가족 (세명) 팀이 생각이 나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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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썰매를 탄 후... 다음으로 이동한 곳은... 모래 언덕을 넘어 해변가가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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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깔 고운 모래사장에 높은 파도가 치는 해변을 보자.. 저마다 좋다고 난리네요.
 
하지만... 뉴질랜드 아벨타스만의 그 멋진 해변을 먼저 봤던 저로서는 별 흥미가.... -.-;;
 
(☞관련글 : 뉴질랜드의 아벨타스만 해변 포스팅, http://shipbest.tistory.com/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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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해변가의 모래사장에서 조개와 숨바꼭질 하는 놀이는 나름 즐길거리중 하나...^^


모래를 파다보면.. 하얀색 피피조개가 많이 나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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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놓고 가만히 놔두면.. 알아서 모래속으로 다시 몸을 숨기는 피피조개....
 
참고로.. 이곳에서 나오는 조개들은 채취하면 엄청난 벌금을 문다고 합니다....  가이드 아저씨가 어찌나 신신당부 하던지...

예전에 한국인들을 비롯한 동양인들이 이곳에 한번 왔다가면 조개가 싹쓸이 되었다고....
 
그래서 호주에서 법으로 채취하는걸 금지시켰다고 하던데.....   암튼.. 하지 말라는건 안하는게 낫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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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해변에서도 개 운동 시키는 관습은 여전한가보네요... 뉴질에서도 봤었는데.. ㅎㅎㅎ
 
하긴.. 인적이 거의 없는 해변에서는 저렇게 풀어놓고 다니는 것도 나름 괜찮을 듯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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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에서의 투어를 마치고.. 이제 다시 버스를 타고 다음 목적지로 이동을 하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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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아하..직접 올라가야한다는 그런 귀찮음이...ㅋㅋㅋ

    2011.09.27 07: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하...그래도 재미있긴 하겠습니다. 단 3번 이하로 타야겠지요 ㅎㅎ

    2011.09.27 07: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그야말로 고생끝에 안겨주는 즐거움이겠군요?..
    한두번은 가능해도
    그 이상은 힘들겠어요.. ^.^

    2011.09.27 07:55 [ ADDR : EDIT/ DEL : REPLY ]
  4. 재미잇겟습니다
    모래언덕을 걸어서 올라가야한다는 것을 빼고는^^
    행복하세요

    2011.09.27 08: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하얀 눈이 아닌 모래 위에서 타는 썰매 한번 경험해보고 싶어요~~
    힘들기도 하겠지만 무척 재미날꺼 같아요ㅎㅎ

    2011.09.27 08: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비밀댓글입니다

    2011.09.27 08:40 [ ADDR : EDIT/ DEL : REPLY ]
  7. 모래위에서 타는 썰매라....
    의외로 스릴 있겠는데요...
    하지만 말씀하신데로..올라오는길이.....ㅋ

    2011.09.27 08: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스키장처럼..
    뭔가를 만들어줘야겠습니다. ^^

    2011.09.27 09:26 [ ADDR : EDIT/ DEL : REPLY ]
  9. 포트스테판.. 제가 호주 신혼여행 패키지 알아보다 이 상품을 보고
    살짝 고민했었는데 결국 가보지 못했습니다.. ㅎㅎ
    여기서나마 대리만족하고 가요~

    2011.09.27 09: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저도 시드니갔을때 일일관광으로 포트스테판을 갔었는데, 모래썰매 정말 신나더군요~
    저도 2번 탔어요...동생은 재밌다고 3번ㅋㅋ...더타고 싶었지만 올라가는 길이 힘들어서..헥헥~
    올라가서 보니 밑에서 볼때보다 훨씬 높고 경사도 후덜덜해서
    걸어내려오려다가 도전해봤는데 너무 재밌더군요ㅋㅋ

    2011.09.27 10:43 [ ADDR : EDIT/ DEL : REPLY ]
  11. 오호~ 이거 잼나겠네요.
    한국에서 쌀포대 하나 챙겨가면 짱 먹으려나요?ㅋㅋ

    2011.09.27 11: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모래썰매 한번타보고싶네요.

    2011.09.27 12: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걸어서 올라가야 하는군요.
    내려오는건 순식간인데 올라가면서 힘 다 뺄듯해요 ㅋㅋ

    2011.09.27 15: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바람될래

    타고 내려왔다가 또 올라가는게힘들거같아요..
    근데요
    내려올때 스릴감은 짜릿할거같아요

    2011.09.27 15:43 [ ADDR : EDIT/ DEL : REPLY ]
  15. 재미는 있지만 복귀가 힘든거군요 ㅎㅎㅎ^^
    색다른 기분이 들겠습니다~

    2011.09.28 18: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리프트 없는 모래썰매... 올라올 때 생각만으로도 힘들 듯 합니다.
    그것도 뜨거운 모래사장에 발이 푹푹 빠진다면 더 그렇겠네요.
    아름다운 바닷가도 보기 좋은데, 한인들이 다녀가면 조개가 싹쓸이 되었다는 얘기.. 씁쓸하긴 합니다.

    2011.10.10 18: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우리나라도 해안에 조개 잡지 못하게 하면 좋겠어요... 너무 싹슬이 해요..
    모래썰매.. 요거 색다른 재미가 있겠는대요.. 지금 봐서는 10번도 탈 것 같은대.. 힘들겠죠? ㅎㅎ

    2011.12.28 22: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