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스테판에서 모래썰매를 타고 난 후, 다시 버스를 타고 이동한 곳은 넬슨베이 (Nelson Bay) 라는 곳이었습니다.
이곳에서 점심을 먹고 바로 돌고래 투어(Dolphin Cruise)를 하기 위해서 온 곳이었어요.
역시 한인여행사이고 한국사람들만 있어서인지.. 넬슨에서 딱 한군데 있는 한국식당에서 점심을 먹게 해주더라구요.
넬슨베이는 여느 한적한 시골 해변가를 연상시키게 하는 소박하고 조용한 해변가인것 같았습니다.
항구에는 저마다 손님들을 실어 나르기 위한 돌고래 관측용 선박들이 정박해있고...
배에 오르기까지는 시간이 잠시 남아 주변을 잠시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개인용인지는 모르겠지만...
구릿빛 등짝을 시원하게 내놓으신 멋진 호주 아저씨... ^^
자.. 드디어 배에 탑승할 시간이 다되어... 모두들 우르르 배에 올라타기로 합니다.
배에 올라타는 손님들이 거의가 한국사람들이라 그런지...
마지막 손님까지 태운뒤.. 배는 출항을 하여 점점 먼바다로 나가는 사이...
갑판 위에서 유유자적 배를 타고 한 30여분쯤 지났을까?
그 와중에 카메라 들고 우르르 몰려가.. 다들 돌고래 보기에 여념이 없는 사이...
그렇게 수면 위로 떠오르는 돌고래들을 보기에 여념없는 사이...
더군다나 저렇게 돌고래를 보다가 수영을 하고 싶은 사람들은 배를 멈추고 바로 바다에 뛰어들기도 하더라구요.
획일화된 단체여행의 패키지 투어가 역시나 아쉬움이 드는 시간이기도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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