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한민국 구석구석/여름(夏)

부산항대교 야경 명소 가볼만한곳 영도 청학배수지 전망대

by @파란연필@ 2024. 8. 5.

고층빌딩과 고지대가 많은 특성 때문에 부산은 전국적으로도 손꼽히는 야경도시로 알려져 있습니다. 해운대 및 광안리 광안대교 야경이 대표적인 부산의 야경 명소이고요. 또한 원도심 부근에도 부산항대교를 중심으로 꽤나 근사한 야경을 볼 수 있는 곳들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이번 글에서는 부산에서 외지인들의 여행객들이 꽤 많이 찾아오는 영도에서 부산항대교 전망과 야경이 예쁜 곳이 있으니 바로 영도 청학배수지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풍경과 야경입니다. 흰여울문화마을은 대부분 아는데, 여기 청학배수지는 아직 잘 모르는 분들도 많이 계시더라고요.

 

영도 청학배수지의 낮 풍경

영도 청학배수지까지는 자차나 렌터카로 방문해도 되지만, 시내버스 9번과 마을버스도 청학배수지 앞까지 운행을 하고 있어 뚜벅이 여행자 분들도 비교적 쉽게 접근이 가능한 곳입니다. 저는 날씨 좋은 날 낮에도 가봤고, 저녁에도 가본 곳인데요. 일단 이곳에 가게 되면, 가장 먼저 절영마의 모형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절영마는 영도의 옛 지명인 절영도에서 따온 이름이며, 절영마가 위치한 전망대에서 아래를 내려다 보면, 부산항대교를 중심으로 부산의 원도심 풍경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영도 청학배수지 야경

영도 청학배수지 전망은 낮에도 좋지만, 역시 부산항대교 조명이 켜지는 밤 시간대의 야경이 더욱 매력적입니다. 주변 원도심 및 산복도로 주변의 주황 불빛과 함께 어우러지는 야경이 부산을 대표하는 풍경으로도 손색이 없는 것 같더라고요.

 

특히 영도 쪽에서 올라가는 부산항대교의 원형 램프는 상당한 높이와 커브각 때문에 TV 매체에서도 꽤나 자주 소개가 된 곳이기도 합니다. 암튼, 광안대교 못지 않은 근사한 부산항대교의 야경과 함께 중앙동, 남포동, 초량동, 범일동까지 아우르는 부산의 원도심 풍경과 야경을 한번에 볼 수 있어서 부산만의 야경을 원한다면, 이곳 영도 청학배수지 전망대를 한 번 찾아가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그리드형(광고전용)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