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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구석구석/가을(秋)

제주도 가을 11월 가볼만한곳 산굼부리 억새군락지 명소

by @파란연필@ 2024. 11. 27.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는 벌써 첫눈 소식이 들려오고 있는 가운데 이제 가을이 막바지로 접어들고 있는데요. 그나마 제주도는 남쪽 지방이라 그런지 아직까지는 가을을 즐길만한 여유가 조금은 더 있는 것 같습니다.

 

그 중에서도 이번 글에서는 11월 제주도 가을 가볼만한곳을 추천하는 곳 중의 하나인 산굼부리를 소개해볼까 하는데요. 산굼부리는 제주도 내에서 가장 유명한 억새 명소로 알려진 곳으로 11월 가을에 방문하면 은빛 억새물결을 만날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제주도 산굼부리 입장료 및 관람시간

산굼부리는 입장료가 따로 있는데요. 개인 기준으로 성인 7000원, 청소년 어린이 6000원, 경로, 국가유공자, 장애인, 제주도민은 5000원입니다. 작년과 비교해서 1천원 올랐네요. 관람시간은 억새가 한창인 11월 기준으로 09:00~17:40까지입니다.

 

 

제주도 산굼부리 억새군락지

산굼부리는 제주도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기생화산 중 하나로 아주 오래 전 분화했던 흔적이 남아 있는 곳이예요. 그 중에서도 꽤 크게 분화를 해서인지 분화구 깊이가 상당히 깊은 기생화산 중 하나입니다. 가을철 억새는 이 분화구 주변에 군락지가 형성되어 있어요.

 

입장료를 내고 입구에서부터 억새군락지가 있는 곳까지는 분화구까지 이어지는 산책로를 따라 조금만 올라가면 만날 수 있습니다. 억새군락지를 중심으로 둘러보려면 대략 1시간에서 1시간 30분 정도 시간을 두고 계획하는 것이 좋아요.

 

날씨가 좋을 땐 억새군락지 너머로 한라산이 보이기도 해서 한라산과 어우러지는 억새의 풍경도 꽤나 멋진 곳이지요. 바람이 강한 제주도 특성상 산군부리 억새군락지는 항상 바람에 흔들리는 은빛 억새의 물결을 쉽게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제가 갔던 날은 한라산이 살짝 보이기는 했지만, 흐린 날씨로 구름이 많아 조금 아쉬운 모습이기도 했지만, 맑은 날 방문한다면, 꽤나 멋진 풍광을 마주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직까지는 날씨가 따뜻한 제주도이다 보니 보다 늦게까지 가을분위기를 즐기고자 한다면, 이곳 제주도 산굼부리 억새군락지를 방문해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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