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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2

경주 월정교 야경, 앞으로 경주의 새로운 랜드마크 및 야경명소가 될 곳 문루와 다리 위의 누각이 특별한 경주 월정교, 복원공사가 마무리 되면 새로운 경주의 랜드마크가 되지 않을까? 경주 교촌 한옥마을이 끝나는 지점엔 지금 한창 마무리 복원공사가 진행중인 월정교 다리가 있습니다. 얼마전 임시개방을 해서 많은 관심을 받기도 한 곳이었는데요. 이제 복원공사가 거의 마무리 되고 올 연말 12월이 되면 완공이 되어 일반에게 완전히 개방이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직 완전 개방이 되진 않았지만, 그래도 저녁이 되면 월정루는 화려한 조명이 켜지게 되어 야경이 아름답더군요. 월정교는 옛날에 원효대사가 요석궁으로 들어가기 위해 건넜던 다리로 알려져 있기도 한데요. 복원공사가 시작되기 전에는 다리 터만 남아있다고 해서 월정교지..라 불렸는데, 이제 더이상 월정교지가 아닌 월정교로 당당히 이름.. 2017. 11. 17.
대구 가을 단풍 명소, 도동서원 은행나무가 노랗게 물들었던 400년의 세월 대구 가을 추천 여행지, 400년 수령의 은행나무가 노랗게 물들어가는 도동서원 가을철 대구에 가볼만한 곳? 대구에도 단풍명소가 있을까?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대구에도 의외의 단풍명소들이 많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팔공산 단풍이 유명하구요. 그리고 달성군에 위치한 도동서원의 400년 된 수령의 은행나무가 가을이 되면 화려한 황금빛을 자랑하고 있답니다. 그동안 남부지방에서 거대한 은행나무가 멋진 곳으로 알려진 곳은 경주의 운곡서원 은행나무가 많이 유명했는데요. 최근 몇년간 가을때마다 운곡서원 은행나무 단풍이 썩~ 이쁘게 물들지도 않고 시들어 버려서인지... 다른 곳의 은행나무를 찾게 되었는데, 그동안 몰랐던 대구 도동서원의 은행나무도 정말 멋지고 이쁜 것 같더라구요. 도동서원은 이번 가을에 처음 .. 2017. 11. 16.
경주 계림 숲이 가장 아름다울 때는 가을 단풍이 물드는 11월 중순 이맘때... 옛 신라인들에게는 최고의 단풍 명소였을 경주 계림의 가을 첨성대와 대릉원, 그리고 안압지가 한데 모여있는 경주 역사유적지구는 말 그대로 경주의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유적지가 다같이 가까운 곳에 옹기종기 모여있는 편입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반월성에서 첨성대로 내려가는 길에 위치한 계림은 가을이 되면 화려한 단풍으로 인해 꼭 한번 가 볼만한 곳으로 추천되는 곳 중의 하나인데요. 경주 산림환경연구원과 통일전 은행나무 길에 이어 또다른 경주의 단풍 명소로 알려진 계림의 가을을 지금부터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계림(鷄林)은 한자 그대로 풀이해 보면 닭 계 와 수풀 림 자를 써서 닭이 울었던 숲이라 하여 지명이 유래되었다는 설이 있는데요. 김알지 신화가 전해져 내려오는 곳이기도 합니다. 계림으로 들어가는 입구는 .. 2017. 11. 15.
경주 통일전 은행나무 가로수 길, 서원문에서 내려다 본 노란 단풍과 깊어가는 가을 풍경 경주 단풍 보러가기 좋은 곳, 노란 가로수 길이 인상적인 통일전 은행나무길 지난주 경주 단풍명소로 경북 산림환경연구원을 소개해 드린 적이 있는데요. 산림환경연구원과 멀지 않은 곳에 통일전이 있어 통일전 은행나무길을 같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통일전 앞 주차장에서부터 직선으로 곧게 뻗어있는 길 양 옆으로는 은행나무 가로수가 길게 심어져 있는데요. 아마 경주에서 가장 길고 예쁜 은행나무 길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멋진 곳이랍니다. 다만, 산림환경연구원의 단풍시기와는 잘 맞지 않는 경우가 많으므로, (실제 통일전 은행나무 물드는 시기가 조금 늦어요) 같은 날에 방문을 하면 어느 한쪽은 물이 들지 않았거나 벌써 시든 상태일 가능성이 높지만, 그래도 가을을 즐기기엔 충분한 곳들입니다. 통일전 앞에서부터 .. 2017. 11. 14.
[Mavic 매빅 드론 촬영] 영남알프스 간월재 올라가는 길의 단풍과 억새 군락지 하늘에서 내려다 본 영남알프스 간월재의 가을 단풍과 억새 평원 지난주 간월재 억새군락지에 다녀온 내용의 포스팅을 했었는데요. 오늘은 이곳을 다녀오면서 매빅 드론을 띄워 간월재 올라가는 길과 억새군락지를 하늘에서 내려다 본 풍경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간월재 자체가 해발 900미터에 있는 곳이어서 굳이 드론을 띄우지 않아도 멋진 전경과 함께 억새군락지의 장관을 느낄 수 있는데요. 생각보다 바람도 세지 않고 또 하늘에서 조금 더 높은 곳에서 내려다 보는 풍경은 어떨지 궁금하기도 해서 일부러 드론을 들고 등산을 했는데,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풍경이었습니다. 간월재 휴게소 부근에 있는 패러글라이딩 활공장 상공에서 내려다 본 언양읍내의 풍경이예요. 일출 시간에 올라오면 멋진 일출과 운해를 볼 수 있는 곳이.. 2017. 11. 13.
경주 단풍명소 및 가을 데이트 코스로도 유명한 경북 산림환경연구원 단풍명소마다 절정시기가 다른 경주, 지금 가기에 딱 좋은 경주 산림환경연구원 11월로 접어들면서 이제 남부지방도 점점 단풍으로 물들어가고 있는데요. 남부지방의 대표적인 가을 단풍명소로 경주의 여러지역이 많이 소개가 되고 있습니다. 경주 불국사를 비롯해 대릉원, 보문단지, 안압지, 통일전 등을 비롯해서 시 외곽 근교 쪽으로 눈을 돌려보면 운곡서원이나 도리마을, 용담정 같은 곳들이 경주 단풍명소로 유명한데요. 하지만, 같은 경주 지역이라 하더라도 기후가 조금씩 다른지... 다 같은 시기에 단풍이 물드는 것이 아니고 조금씩 시간차를 두고 물이 드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어떤 곳은 절정인데 또 어떤 곳은 아직 초록잎이 무성한 그런 곳이 많습니다. 지난주 경주에 잠시 다녀왔는데요. 그래도 경주 시내쪽은 제법 단.. 2017. 11. 10.
영남알프스 간월재 억새 군락지에서 즐긴 늦가을의 정취 (사슴농장 코스) 간월재 쉬운 등산코스, 사슴농장~간월재 구간 임도를 따라 즐긴 가을 단풍과 억새 11월이 시작되면서 이제 가을도 점점 무르익어 가고 남부지방까지 단풍이 물들기 시작하는 시기입니다. 본격적인 추위와 겨울이 오기 전... 이번엔 가을산행을 하게 되었는데요. 바로 억새 평원으로도 유명한 영남알프스 간월재에 다녀왔습니다. 영남알프스가 강원도가 아닌 남부지방에 있다고는 하지만, 대부분 해발 1000m가 넘는 높은 산들이 많아 생각보다 단풍도 일찍 물이 들고, 10월에는 한창 억새가 피어나는 시기이기도 한데요. 그 중에서 간월재는 신불산과 간월산 사이의 해발 900m에 자리잡은 국내에서도 대표적인 억새군락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간월재로 오르는 등산코스는 여러 곳에서 시작하는 코스가 있지만, 초보자들도 힘들이지 않고.. 2017. 11. 9.
진해 드림로드 코리아 둘레길 걷기 여행 축제, 풍호초등학교에서 진해드림파크까지... 봄이 아닌 가을의 진해 드림로드... 가을에도 걷기 좋은 트레킹 코스 선선한 가을날씨는 걷기나 트레킹 하기에 참 좋은 계절입니다. 미세먼지만 없다면 말이죠. ^^ 흔히 진해는 벚꽃으로 인해 봄철에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만 알려져 있는데요. 비록 벚꽃이 피어나는 봄은 아니지만 가을에는 걷기 좋은 트레킹 코스가 있다고 하니 바로 진해 드림로드 둘레길 구간입니다. 진해 드림로드 둘레길 코스는 풍호초등학교에서부터 시작해 드림로드 구간을 지나 진해 드림파크의 목재문화체험장까지... 약 4.5km의 거리를 걷는 두시간 정도의 걷기 코스로 이루어져 있어요. 지난 하동 회남재 숲길과 마찬가지로 진해 드림로드 역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주최 및 주관으로 이번 가을 시즌 동안 전국의 걷기 좋은 길 중의 하나.. 2017. 11. 8.
파리를 대표하는 성당, 노트르담 대성당과 화려한 내부 스테인드글라스 장미의 창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의 진면목은 바깥이 아닌 내부에 있다? 파리 시내 일일투어의 마지막 코스는 시테섬에 위치한 노트르담 대성당이었습니다.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은 여러 노트르담 중에서도 가장 많이 알려진 성당일 정도로 유명하다고 하는데요. 12세기 고딕 건축양식의 걸작으로도 손꼽히는 이곳은 프랑스 대혁명 시절 당시에 사라질 뻔 했으나 뜻밖에 빅토르 위고의 '노트르담 꼽추'가 인기를 끌고 유명해 지면서 사라지지 않고 지금껏 남아있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 이후... 나폴레옹 1세의 대관식이 이곳에서 이루어지기도 했으며, 본격적으로 왕족의 교회로서의 역할을 한 곳이라고 하는군요. 에펠탑과 함께 파리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으면서 요즘은 늘 관광객들로 붐비는 곳이기도 한 이곳은 외부 관람 뿐만 아니라 화려한 스테.. 2017. 1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