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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245

하얀 눈이 지붕 위에 살포시 내려앉은 풍경이 이쁜 마을, 가나자와  전편에서 Nice View라는 궁금증을 자아내게 만든 히가시차야의 뒷골목 산으로 한번 올라가 보기로 합니다. ^^ . . . 아까 동네 어르신을 만난 그 자리에 돌아와서 오르막 쪽으로 슬금 슬금 걸어 올라 가는데 눈길이 미끄러우므로 조심해서 올라가야 했어요... . . . 그리 많이 올라갈 필요도 없고.. 한 100여미터 정도만 올라가면 조그만 신사가 나오는데, 여기가 아까 어르신이 얘기한 그 곳이 맞는가 봅니다. . . . 소나무의 푸른 솔잎위에 소복히 쌓인 하얀 눈가루들... . . . 개인적으로 별루 좋아라 하지 않는 일본 신사.. -.-;; . . . 일본에서는 어딜 가나 이런 도리이 들을 쉽게 볼수 있는 것 같습니다. 여기는 도리이가 5단 콤보로 나열되어 있군요.. ㅎㅎ . . . 드디어 멋.. 2011. 12. 30.
차의 향기가 고스란히 베어 있을것만 같은 카나자와 히가시차야 찻집거리  첫날은 부산을 출발하여 나고야에 도착해서 다시 카나자와까지 이동하는데 시간을 다 보내버려 실제적으로 여행을 시작한 날은 둘째날부터라고 말씀드릴수 있습니다. 부산 - 나고야 구간이 오후 12:40분 비행기라 시간이 좀 많이 애매했거든요. 암튼... 쌍큼하게 아침을 맞이하며 호텔을 나서는 순간... 오호~~ 또 눈발이 희끗희끗 날리는게 날씨가 심상치 않습니다. . . . 전날 저녁 봐두었던 카나자와 시티투어버스 정류장이예요. 카나자와 역 앞에는 대략 10여개의 고속버스를 포함한 각종 버스 정류장이 있는데 그중 3번 정류장이 오늘 타고 다녀야 할 시티루프버스(시티투어버스)가 정차하는 곳이랍니다. 카나자와 시내에는 총 5개 노선의 시티투어버스가 있는데, 그중에 전 성하도시 가나자와 주유버스(城下まち金澤周遊バ.. 2011. 12. 28.
과거의 전통미와 현재의 세련미가 공존하는 카나자와 역  안녕하세요? 파란연필입니다. 어제 오후에 티스토리 2011년 우수블로거 발표가 있었는데요. 뜻하지 않게 올해도 우수블로거에 뽑혀 이웃분 모두에게 감사말씀 먼저 전해드리고 포스팅을 할까 합니다. ^^ 사실 올해에는 작년만큼 포스팅을 많이 하지도 않았고 소홀한 면이 없지 않아 있었는데, 이렇게 또 뽑히고 나니 기분은 좋으네요. 암튼... 다른 모든 우수블로거가 되신 분들께도 축하말씀 드리면서... 여행기를 계속 이어갈까 합니다. . . . 2009년 1월 10일 토요일 오전... 이번 여행의 출발일이기도 하지요.... 영하로 잘 떨어지지 않는다는 부산도 이날만큼은 영하의 강추위가 찾아온 날이었는데 일본으로 가면 아무래도 더 추울것 같아 옷을 여러겹 걸쳐 입고 단단히 무장을 한 후, 집을 나서게 되었습니다.. 2011. 12. 23.
전통의 미가 살아있는 겨울풍경을 만날 수 있는 곳, 일본 호쿠리쿠 겨울여행  호주 여행기를 포스팅하다.... 다시 국내 여행기로 돌아섰다... 또다시 일본 여행기를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 최근에 다녀온 여행은 아니고, 2009년 1월에 다녀온 여행이었는데, 마침 겨울도 되고 하니 그때의 여행이 생각나서 생각난 김에 포스팅을 해보려 합니다. 지난 3월 일본 동북부 지방의 대지진 이전에는 자유로이 일본여행을 계획하고 다녀올 수가 있었는데, 지금은 아무래도 방사능의 공포로 인해 쉽사리 일본여행을 결정할 수가 없는 상황이 된지라 더욱 아련한 기억이 되어버렸네요. . . . 연말연초라 한창 바쁜 직장생활 중.... 겨우 짬을 내어 다녀왔던 3박 4일간의 여행... 출발 이틀 전에 겨우 항공권이랑 숙소를 예약하고 준비도 많이 하지 못한채 떠나게 되었던 여행인지라 출발할 때부터.. 2011. 12. 21.
산 전체가 푸른 빛의 여운이 감도는 곳, 호주 블루마운틴  블루마운틴... 하면 커피 원두부터 생각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실테지요. 꽤나 고급 원두로 알려진 블루마운틴 커피는 비싸게 팔리고 있는 원두이기도 한데, 이번에 소개해 드릴 블루마운틴은 커피가 아니라 호주 시드니 근교의 명소를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 . . 투어를 신청해서 갔던 저는 일행과 같이 루라(Leura) 마을에서의 잠깐 동안의 휴식을 취한 뒤, 바로 이날의 목적지였던 블루마운틴 (Blue Mountain) 으로 향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전망이 좋다는 Echo Point에 도착을 했어요. . . . Echo Point에서 바라보는 블루마운틴의 전경입니다. 이름처럼 산의 모습이 푸르게 보이나요? (푸르다는 의미가 Green이 아닌 Blue의 뜻이겠죠?.... ^^;;) 실제로 이곳에서는 .. 2011. 12. 15.
코알라를 직접 만져볼수 있고, 사진도 같이 찍을 수 있는 코알라 파크  오랜만에 호주 시드니 여행기를 다시 포스팅하게 되었네요. ^^;; 우선 첫사진부터 제 얼굴이 너무 적나라할만큼 큼지막하게 나와 불가피하게 불투명하게 처리한 점 양해 부탁드리구요.... ^^;; 이날 역시 여행사를 통해 움직여야 하는 데이투어를 신청한 날이었는데, 이날의 목적지는 블루마운틴 (Blue Mountain)이었습니다. 전날 포트스테판 투어때의 여행사랑 같은 곳이였는데 이날은 버스도 대형버스였고, 가이드 분도 틀렸으며, 인원도 많아 정말 한국에서 관광버스 타고 패키지 여행다니는 그런 기분이 드는 날이었습니다. 제가 추구하는 여행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저렴한 가격으로 그저 편하게 따라다니기만 하면 되는거라 나름 편하더라구요... ㅎㅎ . . . 일단 블루마운틴만 가서 구경하는게 아니라 가는 길 .. 2011. 12. 13.
여권 만료기간 확인 안하다가는 기대했던 해외여행, 물거품이 될수도...  해외여행을 처음 떠나는 분이시든... 여러번 다녀왔던 분이시든... 여행을 떠나고 그 여행을 준비하는 것만으로도 항상 설레임이 가득하지요. 하지만, 해외여행을 떠나기에 앞서 준비하는 과정에서 꼭 확인하고 준비해야 할 것들이 기본적인 것들이 있는데, 그중에 하나가 바로 자신의 여권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지난 여름휴가를 가지 못해 이번 겨울에 잠시 휴가를 내어 여행을 다녀올까... 하고 항공권을 예약하려고 하는데, 항공권을 예약하고 나서 발권하려는 순간... 여권정보가 입력이 되질 않는겁니다. 알고봤더니 여권 유효기간이 6개월이 채 남지 않았다는거.... 내년 4월이 마지막이더라구요. -.-;; 그래서 항공권 예약사이트에서 여권정보를 입력하려고 하니 6개월이 안남았다면서 자꾸 튕구더라는.... 그래서 부.. 2011. 12. 9.
호주에서 뜻밖에 보게 된 한글 안내판이 그리 반갑지 않았던 이유  돌핀크루즈를 마치고 나서... 다음 코스는 이날의 마지막 코스인 와인 시음하러 가기였습니다. 근처에 와인을 생산하는 포도 농장이 있다고 하는데 다시 버스를 타고 그곳으로 고고씽~ ^^ 역시 여행사 상품은.. 나름대로 신경안쓰고.. 그저 따라다니기만 하면 되니.. 때론 편하고 좋을때도 많은것 같더라구요... ㅎㅎ . . . 와인농장은 돌고래 투어를 했던 넬슨 베이랑은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었습니다. 조그만 포도 농장에 와인을 숙성시키는 가공 공장들이 위치해 있더라구요. . . . 일단 건물 내부로 들어가니 와인을 전시해 놓은 곳이 나오네요. 각종 와인들이 보기좋게 줄지어 있습니다. ^^ . . . 실제로 와인에 대해선 아는바가 거의 없어서 그냥.. 머.. 오래되고... 유명한 곳에서 나는 포도로 만든.. 2011. 10. 4.
돌고래와 함께 수영하던 비키니 언니들이 부러웠던 넬슨베이 돌핀 크루즈 투어  포트스테판에서 모래썰매를 타고 난 후, 다시 버스를 타고 이동한 곳은 넬슨베이 (Nelson Bay) 라는 곳이었습니다. 이곳에서 점심을 먹고 바로 돌고래 투어(Dolphin Cruise)를 하기 위해서 온 곳이었어요. 역시 한인여행사이고 한국사람들만 있어서인지.. 넬슨에서 딱 한군데 있는 한국식당에서 점심을 먹게 해주더라구요. 이곳 메뉴는 딱 두가지라는데 비빔밥과 또하나는 냉면이었나? 기억이 안난다는... ^^;; 여튼.. 오랜만에 한국음식 비빔밥으로 주린 배를 채우고... 돌고래를 만나러 갈 시간..... . . . 넬슨베이는 여느 한적한 시골 해변가를 연상시키게 하는 소박하고 조용한 해변가인것 같았습니다. 이곳 넬슨베이의 바닷가 근처에는 돌고래들이 많이 서식한다고 하기에... 이를 관광상품화 시.. 2011. 9.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