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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구석구석/봄(春)

화명 장미공원에서 즐기는 5월의 장미꽃

by @파란연필@ 2016. 5. 20.

5월의 꽃, 장미를 원없이 볼 수 있는 부산 화명 장미공원



이제 거의 마지막 봄꽃이라 할 수 있는 장미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장미가 피고 얼마 지나지 않으면 곧 여름이 다가 오겠지요.




작년 이맘때 쯤에는 울산대공원 장미축제 행사장에 가서 장미꽃을 담았던 기억이 있는데요.


올해는 울산 대신 택한 곳은 가까운 곳에 있는 화명 장미공원 이었습니다.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이렇게 장미꽃이 만발한 공원이 있었다는 건 처음 알았는데요.


울산대공원보다 규모는 살짝 작은 편이긴 하지만, 그래도 수많은 종류의 장미꽃을 볼 수 있는데다,


주변으로는 그늘진 산책로도 잘 마련되어 있어 데이트 코스로도 괜찮은 곳 같았습니다.




위치는 기차역 화명역이랑도 가깝고, 지하철 2호선 화명역에서도 가까운 편이라


대중교통으로 가시기에도 편리한 곳이예요.





청명한 봄날 오후.... 화명 장미원을 찾아 산책을 즐겨보기로 합니다.





입구를 들어서니 커다란 연못이 나오던데, 연잎들이 많이 떠있는걸 보니 여름철엔 연꽃들도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아니나 다를까... 성질 급한 수련 한송이가 벌써 꽃잎을 피우고 고고한 자태로 사람들을 맞이해 주는군요. ^^





화명 장미마을.. 혹은 장미공원이라 불리는 이 곳은 생각보다 부지가 꽤 넓은 편이라 모두 둘러보는데도 시간이 꽤 걸리는 편이었어요.


표지판을 보니 모두 49 종류의 장미꽃이 있다는 걸 알 수 있는데.. 뭐.. 


꽃 이름을 다 알지는 못해도 그저 이쁘다.. 라는 것만 느끼고 오면 되겠지요. ^^;;





나이 지긋하신 어르신도 장미꽃에 빠져 폰카로 이리저리 열심히 담으시는 모습이더군요.





분홍장미, 빨강장미, 노랑장미 갖가지 색깔의 장미꽃들이 구역에 따라 흐드러지게 피어 있습니다.







더군다나 이곳은 화명 신도시 주택가 아파트 밀집 지역 한가운데 있어 동네 주민들도 많이들 산책 나오시는 것 같더라구요.







5월 중순이라 내리쬐는 햇빛이 따가워 그늘이 필요할 때에는 이렇게 공원 주위로 나있는 산책로 주변에서 쉬셔도 되고


또는 산책로를 따라 한바퀴 도셔도 괜찮을 것 같았습니다.


이제 5월도 얼마남지 않았는데, 마지막 봄꽃을 즐기실 분들은 화명 장미공원도 한번 검색해 보시고 찾아가시면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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