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어떤 도시와 견주어도 뒤지지 않는 부산 야경의 매력



오랜만에 다시 야경 사진으로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겨울이 춥기는 하지만 야경을 찍기엔 좋은 계절이라


여기저기 많이 다닐려고 하는데, 역시 추워서 그런지 생각보다 몸이 잘 움직여지지가 않네요. ^^;;




이제 2월도 얼마 남지 않았고, 3월이 시작되면 본격적인 봄철이 되기도 하는데요.


사실 봄이 되면 기온이 올라가서 대기에 수증기가 많아 야경을 찍기에는 그리 좋은 계절이 아니기 때문에


겨울이 가기 전... 최대한 야경사진을 많이 찍어보려고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예전에도 한번 다녀오기도 한 곳인데요. 그 때 한번 다녀오고 참 멋진 야경포인트다...라고 생각을 해서


언젠가 다시 한번 가봐야겠다 했던 곳이 있는데, 그곳이 바로 봉오리산 이랍니다.





특히 이곳이 매력있는 이유는 바로 부산만의 독특한 풍경과 야경을 감상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국내 최대 항구도시답게 거대한 컨테이너 터미널과 함께, 새로 생긴 부산항대교와도 잘 어우러지는 모습으로 인해


항구도시의 특성을 가장 잘 나타내어주는 풍경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이곳은 11~2월 겨울철에 올라가면 부산항대교 너머 천마산 뒤로 떨어지는 해의 일몰각도 제대로 나오는 시기인지라....


시정이 맑고 좋은 겨울날 올라가서 촬영하면 아주 좋은 일몰빛을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어둠이 내리기전... 조금 일찍 올라가서 일몰도 같이 보는 것도 괜찮을 듯 싶네요.





일몰의 기다림은 시간이 정말 더디게 가는데, 해가 산 중턱에 걸린 뒤로는 정말 순식간에 해가 넘어 가더군요....


이미 해가 지고 어둠이 서서히 내리기 시작하는 부산항의 모습.... 부산항대교에도 조명이 들어왔습니다.







해는 이미 넘어간 직후이긴 하지만, 야경 촬영을 하는 시점에서는 지금이 촬영하기 가장 좋은 시점이기도 하지요.


일명 매직타임이라 부르는 시간대인데, 먼 하늘빛이 아직 푸르게 남아있는 시간대라


저녁노을과 함께 어우러지는 그라데이션이 가장 이쁜 시간이기도 합니다.





멀리 보이는 섬은 바로 영도와 봉래산 입니다. 봉래산에서도 야경을 자주 찍었었는데,


이렇게 봉오리산에서 바라보는 봉래산도 색다르군요.





예전에 처음 봉오리산을 올랐을 때에는 길도 잘 모르고 해서 타이밍을 잘 맞추지 못해....


이런 일몰은 제대로 보질 못하고 그냥 야경만 담고 내려왔던 기억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일몰까지 같이 볼 수 있어서 좋았네요.







사실 이날은 낮에 양산 통도사에 가서 홍매화를 보고 온 날이기도 했는데요.


낮에는 기온이 올라서 포근한 날씨였는데, 저녁에 봉오리산에 오르니.. 역시 높은 곳인데다 이날 따라 바람도 많이 불었던 날이라


체감온도가 많이 떨어져 덜덜 떨면서 촬영했던 기억이 납니다. ^^;;


그래도 오랜만에 다시 올라본 봉오리산에서 내려다 보는 부산항과 부산항대교의 야경은 역시 명불허전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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