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치아 본섬에서 베니스 관문인 마르코폴로 공항까지 버스타고 가기
3일간 머물렀던 베네치아에서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이제 체코로 떠나기 위해 베네치아 공항으로 가야 했습니다.
베네치아에서 머무는 내내 날씨가 좋지 않아 많이 아쉬운 일정이었지만, 다음 일정을 위해 서둘러 움직여야만 했지요.
베네치아에서의 공항은 트레비소 공항과 마르코폴로 공항 두 곳으로 구분되어 있는데요.
대부분 마르코폴로 공항이 베니스 본섬에서 훨씬 더 가깝기 때문에 이곳을 더 많이 이용하는 것 같더라구요.
저도 체코 프라하로 넘어가기 위해 베네치아~프라하 노선을 검색해보니 마르코폴로 출발편이 많이 검색이 되었습니다.
어쨌든... 프라하로 가기 위해 이제 숙소가 있는 본섬에서 공항까지 가는 방법을 알아야 하는데요.
우선 베니스 본섬에서 공항까지 가는 교통편은 일반버스와 수상버스로 가는 방법이 있는데요.
아무래도 수상버스는 가격이 조금 비싼 편이라 대부분은 그냥 일반 공항버스로 가는 편이 훨씬 나은 것 같습니다.
일단 공항버스를 타기 위해서는 숙소가 어디에 있든 Piazzale Roma라 불리는 로마광장을 먼저 찾아가셔야 합니다.
바로 이곳 로마광장이 베네치아를 드나드는 모든 일반버스들의 정류장이 있는 곳이기도 하고 티켓판매소가 있기 때문인데요.
산타루치아 기차역과도 매우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사진 오른쪽에 보이는 유리난간으로 되어 있는 다리를 건너면 바로 산타루치아 기차역이예요.
그리고 공항으로 가는 버스티켓은 저 빨간지붕이 보이는 건물에서 구입하시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굳이 저 빨간지붕이 아니더라도 로마광장 부근에는 조그만 티켓 판매소들이 이렇게 구석구석 있으니
아무곳이나 들어가서 티켓을 구입하시면 됩니다.
베네치아 본섬에서 공항까지 가는 버스시간표는 위의 시간표를 참고하시면 되구요.
5번 공항버스가 운행을 하며, 비교적 자주 다니는 편이니 시간대에 잘 맞춰서 타시면 되겠습니다.
혹시나 반대로 공항에서 본섬으로 오시는 분들을 위해 반대편 시간표도 같이 올려봅니다.
티켓을 구입하고 공항버스 정류장에서 기다리고 있으니 이렇게 바로 버스가 오더군요.
아래쪽에 캐리어 짐을 싣고 티켓을 보여준 후 올라타시면 됩니다.
본섬 로마광장에서 베네치아 공항까지는 버스로 약 20~30분 정도 걸리는 거리이니 비행시간에 맞춰서 조금 여유있게 타시면 좋겠네요.
베네치아 공항은 작고 아담한 편이라 쉽게 체크인 카운터로 찾아갈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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