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지 신궁을 나와 이제 하라주쿠역에서 요코하마까지 조금 먼 거리를 이동을 해야 합니다.
도쿄에서 출발하는 분들은 미나토미라이 티켓을 끊어서 가면 좋다고 하네요.
도큐도요코선 출발점인 시부야에서 요코하마까지의 왕복편을 1회 왕복만 할수 있고,
그와 함께 요코하마의 주요 관광지를 연결해주는 요코하마~미나토미라이~모토마치/쥬카가이 구간을
미나토미라이 구간이라 불리는데, 이 구간은 하루동안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티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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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바로 미나토미라이 티켓이랍니다. 보통 티켓보다는 조금 커요.
시부야역에 있는 자동발권기에서 쉽게 뽑을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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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시부야 역 도큐토요코선 플랫홈입니다. 시부야역 역시 여러 노선이 다니는 역이라 플랫홈을 잘 찾아야 하는데,
표지판만 따라가면 쉽게 찾을 수 있으니 걱정은 필요 없을 것 같네요.
운행을 하는데 요코하마나 미나토미라이역으로 가시는 분들은 왠만하면 특급이나 급행을 타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일반은 정말 오래 걸린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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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토미라이 역에서 내리면 바로 거대 쇼핑몰인 퀸즈스퀘어 건물과 이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사진 왼쪽 윗부분에 보이는 대형 스누피가 매달려 있는데, 행여나 떨어지지 않을까 살짝 걱정을 해보기도 합니다. ^^
그래야지 랜드마크 타워랑 코스모월드가 있는 미나토미라이 21 신코 지구에 바로 걸어 갈수가 있는데,
요코하마역에서 내리면 아무것도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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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스스퀘어를 나와 돌아서 걷다보면 랜드마크 타워가 바로 보이네요.
도쿄도청과 롯본기 모리타워에 이은 또 목꺽기... ㅠ.ㅠ 이 동네는 왜이리 높은 건물들이 많은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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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마크 타워를 올려다 본다고 꺽인 목을 잠시 풀어줄겸, 그리고 때마침 배도 출출하고 해서
근처에 있는 별다방(스타벅스)에 들려 간단하게 커피와 빵으로 점심을 때우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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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린 배를 채우고 별다방을 나와서 횡단보도를 건너니 바로 나오는 니혼마루라는 배가 보이네요.
저 배가 실제 지구를 몇바퀴 돌았다고는 하는데, 개인적으로 그다지 관심은 없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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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몇일 정도는 저 돛을 펼친다고는 하는데 아쉽게도 제가 갔을 땐 돛이 모두 접혀 있더군요.
돛이 펼쳐진 모습을 볼려면 날짜를 잘 맞추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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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멀리 보이는 코스모월드 대관람차와 랜드마크 타워를 배경으로 한번 찍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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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저녁이 되면 요코하마의 화려한 야경 라인이 되는 포인트라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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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편에 돛처럼 생긴 건물은 인터콘티넨탈 호텔이고 오른쪽은 코스모 대관람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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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콘티넨탈 호텔 뒷쪽편에는 넓은 잔디밭이 있는 린꼬파크라는 곳이 있어 그곳으로 가기 위해 걸어 가던 중...
우연히 참한 일본 여자분 뒤를 따라가게 되었는데, 가서 말을 걸어볼 요량으로 길을 물어볼까...도 했지만...
그러지는 못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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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핏 보면 부산의 민락동 수변공원이랑 느낌이 비슷하기도 합니다.
저기 보이는 아카렝가 까지 갈려고 하니 발이 슬~ 아파오네요.
아카렝가..라는 말은 일본에선 빨간 벽돌건물로 일컬어지는데, 예전엔 창고로 쓰이던 것을 개조를 해서
해서 들어갔는데, 왠걸~ 죄다 그냥 기념품이나 먹거리들만 팔고 있고, 신발가게는 안보이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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