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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 TIP

해외여행시 공항 입국심사대를 보다 쉽게 통과하기 위한 방법

by @파란연필@ 2010. 8. 17.





어렵게 어렵게 시간을 내고... 경비도 마련하여 떠나는 해외여행..... 설레는 기분을 안고 비행기에 올라 목적지에 도착하고 난 뒤, 제일 먼저

맞이하는 곳이 바로 해당국가의 입국심사대일 것입니다.  특정 외교관이나 특별한 VIP가 아닌 이상, 그 누구든지 한국땅을 벗어나 타국의

땅을 밟게 되면, 제일 먼저 거쳐야 하는 곳이 입국심사대인데, 이 입국심사대를 통과해야지만, 비로소 국경을 넘어서게 되는 것이랍니다.


하지만, 누구에게나 쉽게 보이는 이 입국심사가... 때로는 몇몇 분들의 발목을 잡아 입국이 거절되어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를 타야만

하는 정말 어처구니 없는 상황도 종종 생기곤 하는데, 몇가지 요령과 준비만 잘하신다면, 해당 국가의 블랙리스트가 아닌 이상, 별 문제없이

입국심사대를 통과하실 수 있답니다. 특히, 처음 해외로 나가시는 분들은 이 입국심사 때문에 걱정도 많이 하시게 되는데, 저역시 마찬가지였

습니다. 하지만 너무 걱정마시길 바라고, 어떻게 준비를 해야 하는지 지금부터 알아보도록 하지요.





▶ 입국심사관 앞에 서면 무조건 웃는 얼굴로 인사를 해보세요


옛부터 우리 속담에 '웃는 얼굴에 침뱉으랴' 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외국에서도 사람을 대할 때 웃는 얼굴로 인사를 하게 되면 호의를 가지게

마련입니다. 다소 딱딱하고 경직된 입국심사대라 하더라도 입국심사관 앞에 서게 되면 웃는 얼굴로 먼저 그 나라 인삿말을 먼저 건네보세요.

여권에 입국허가 도장을 찍어주는건 오로지 입국심사관 마음이므로, 심사관한테 호감을 사도록 하는것 만큼 좋은게 없을겁니다.

그리고 긴장하지 말고 당당하게 묻는 질문에 대답을 하면 됩니다. 특히 첫 해외여행을 하시는 분은 괜히 긴장되기 마련인데, 그것이 너무 심해

얼굴표정에 나타나면, 심사관이 오히려 수상하게 여겨 질문내용이 많아질 수가 있으니, 여유를 가지고 편안하게 응대를 하시면 됩니다.


난 외국어가 전혀 안되어 질문하는 내용이 뭔지 모르겠다...고 하시는 분들... 그럴때는 입국심사관의 질문에 그저 빨리 나가고 싶어 무슨 내용의

질문인지도 모른체, 무조건 Yes나 OK 라는 단어를 내뱉을 수가 있는데, 조심하셔야 됩니다.  가끔씩 심사관이 유도질문을 하기 위해..  예컨대...

"너 여기 (불법) 취업하려고 왔지?" 혹은 "너 여기서 오래 있을거지?" 라는 식의 유도질문에 섣불리 "그렇다..."라고 대답해 버리면... 다른 질문들

로 이어질테고, 보다 까다롭게 심사를 받다가 잘못하면 다시 한국행 비행기를 타야 하는 불상사가 생기므로... 외국어에 자신이 없거나,  질문의

내용이 이해가 잘 되지 않는다면... 그냥 "Interpreter Please(통역관 부탁해요)" 라고 하시면 알아서 통역관을 대동해 줄겁니다. 그러니 너무

긴장하지 마시고... 이에 대비해 아주 기본적인 입국심사용 회화는 준비해 가는 것도 요령이겠죠?




▶ 입국신고서는 기재사항을 빠짐없이 기입하고, 특히 체류주소지와 연락처는 꼭 적으세요


출국을 해서 다른 나라에 입국을 할때는 반드시 입국신고서라는 것을 작성해야 하는데, 간혹 입국신고의 기재사항을 누락시켜 재심사를 받거나

심사시간이 길어지는 경우가 생길수 있으므로 누락사항이 없도록 하고, 그 중에서도 체류주소지와 연락처는 꼭 기재를 하기기 바랍니다.

특히, 우리보다 잘사는 선진국일수록... 불법체류의 의심 때문에 이런 것들을 꼼꼼하게 체크를 하는데, 주소지는 시내의 유명 호텔 주소지와 

연락처를 적어 놓는게 제일 좋으며, 실제 그 호텔에 숙박을 하는 경우는 뭐 문제 없겠지만... 실제 거기서 묵지 않더라도...  크게 상관이 없답니다.

그리고 호텔 예약바우쳐를 프린트해서 가지고 계시면 더욱 좋겠지요? "나 이 호텔에 묵으러 온 관광객이야~" 라는 티를 팍팍 내주면 되는겁니다.

자기 나라에 돈쓰러 왔다는데 누가 말리겠습니다.. 그렇다는걸 적극적으로 알릴 필요가 있다는 거지요. ^^






▶ 한국으로 돌아가는 복편 티켓은 꼭 가지고 계세요


관광목적으로 입국을 하는 만큼.... 반드시 돌아가는 티켓은 꼭 준비하셔서 입국심사관이 보여달라고 하면 즉각 꺼내어 보여줄 수 있어야 합니다.

요즘은 대부분 e-ticket으로 발권을 받으므로... e-ticket을 한장 프린트해서 고이접어 꺼내기 쉬운 곳에 잘 보관을 하면 되겠지요?

만약 돌아가는 비행기 티켓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장기체류.. 혹은 불법체류 의심자로 찍힐 가능성이 있으니... 꼭 준비를 하시기 바랍니다.

거기다가 충분한 현금을 보유하고 있는 것도 잊지 마세요. 아무리 신용카드를 가지고 왔다고 하더라도 적당한 현금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의심을 덜

받을 수 있으니 말입니다.




▶ 되도록이면 아주 간단한 영어 표현이라도 익히고 가시길...


아까 위에서 입국심사관의 질문에 대해서 잠시 설명을 했는데, 질문 내용은 뻔합니다. 대부분 입국신고서에 있는 내용을 확인차 물어보는 내용이

많은데, 주로 여행목적... 체류기간.... 묵을 숙소는 어디?.... 이 정도가 기본이지요. 따라서 여기에 해당되는 문장 정도만 알고 가시면 충분할

거라 생각이 되네요.


What is the purpose of your visit ? (방문목적이 무엇인가요?)

 ---> just Sightseeing 혹은 just travel (관광이요)

How long are you stay here? (얼마나 계실건가요?)
 
 ---> just 3 days (3일요)

Where are you going stay? (어디서 묵을건가요?)

 ---> OOO Hotel (OOO 호텔이요)


길게 문장을 만들어서 답할 필요도 없고.. 요점만 대답해도 알아들으니 무슨 질문인지 내용이 들리신다면 짧게 짧게 대답을 하시면 됩니다.

이 정도만 알고 가도 큰 문제는 없는데, 그래도 안되시면..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통역관 불러 달라고 하면 되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



이상, 입국심사에 대한 몇가지 사항을 알려드렸는데, 한번 해보시면 큰 어려움이 없다는 걸 알게 되실거예요. 혹여나 가끔 가다 튀는 복장......

특히 젊은 미혼 여성분들이 불법취업 의심 때문에 심사를 오래 받게 되는 경우도 발생하는데, 위의 사항만 잘 유념하신다면 큰 문제는 없을듯

싶습니다. 아무쪼록 무사히 입국심사대를 통과하여 즐거운 여행의 시작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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