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날 아침... 역시 시차가 빠른 지역에서 늦은 지역으로 이동을 하다보니 아침 시간이 갑자기 여유롭게 느껴지는군요..
(그래봤자 2시간이지만... -.-;;)
시드니는 그냥 잠시 머물다 가는 경유지 정도로 생각했기에... 그때 그때 상황을 봐서 융통성 있게 다닐려고 계획을 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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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로 넘어가기 전, 잠시 하루 정도 시드니에 머물렀을 때 잠시 갔던 곳이기도 한 서큘러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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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걸어가도 될만한 거리라... 타운홀에서 서큘러키까지는 2 정거장만 가면 되는군요... ^^;;
다른지역은 안가봐서 어떨지 모르겠지만 앞으로 시드니에서 지하철을 타실분들은 내릴곳을 미리 계산해서... 잘 내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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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홀 역 자동발매기에서 한참동안 헤매며 발매한 지하철 티켓~~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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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큘러키 역에서 내리면... 바로 바닷가쪽으로 나올수 있습니다... ^^ 며칠 전에 한번 와봐서인지... 익숙한 풍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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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이곳의 도심 속 친수공간 활용은 시스템이 잘 되어있는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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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큘러키에서 동쪽으로 난 길로 쭉~ 따라가다보면... 익숙한 건물이 하나 나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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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하우스 있는 곳까지 걸어가면 바로 앞쪽으로 정원을 향해 나있는 조그만 문이 보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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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보타닉 가든 역시...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에서 봤었던 정원과 비슷한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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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타닉 가든 한쪽에는 주 총독 관저 (Government House)가 자리잡고 있고, 물론 일반인들에게도 개방을 하는 곳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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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식물원을 둘러보는데.... 아... 이곳도 생각보다 꽤 넓은 지역이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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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곳에서 정원이나 공원을 같은데를 걷다보면.... 제일 기분이 좋았던 것이...
주변에 사람들이 거의 없으니 조용한 가운데... 나름 아무한테도 방해받지 않고 산책을 즐길 수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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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가루인지...는 모르겠지만... 나름 꽃길을 걷고 있다는 생각으로 지나가던 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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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나무 둘레... 직접 가서 보니 엄청난 굵기를 자랑하는... 진짜 몇백년은 됨직한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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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잔디위의 쉼터는... 여행자들의 마음까지도 편안하게 해주는 것 같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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