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국내여행지 추천, 가을에 가볼만한 곳 3곳 (태백, 영주 부석사, 경주 토함산)

10월에 떠나기 좋은 국내 가을여행지 3곳

9월도 이제 어느덧 하순에 접어들고 이제 다음주가 되면 10월.. 본격적인 가을이 시작되는 계절입니다.

가을이 되면 나들이 가기 참 좋은 계절인데요.

제가 가본곳 중에서 10월에 가볼만한 국내여행지 3곳을 한번 추천해 드려볼까 합니다.

1. 때이른 단풍과 자작나무 숲이 가득한 강원도 태백

가을이 되면 윗쪽 지방부터 서서히 단풍이 물들기 시작할텐데요.

특히 태백은 강원도 고원지대에 위치해있기 때문에 단풍이 물드는 시기가 이른 편에 속합니다.

그래서 시기를 잘 맞추어서 가신다면 어느 곳보다 일찍 울긋불긋한 단풍을 일찍 보실 수 있는 곳이구요.

태백 근처에는 자작나무 군락지가 잘 조성되어 있어 사진여행을 떠나기에도 아주 좋은 곳으로 추천되고 있답니다.

겨울철에 가도 나름 하얗게 눈이 덮힌 자작나무 숲의 매력이 돋보일수 있겠으나

아직 잎이 떨어지기전.... 풍성한 자작나무 숲의 모습을 한번 담아보시는 것도 좋을거예요.

☞ 태백 자작나무 군락지 찾아가는 법 

강원도 태백시 황지동 317번지 초막고갈두 음식점으로 찾아가시면 음식점 뒷편 산자락에서 자작나무 숲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2. 영주 부석사 은행나무 단풍숲길

경북 영주의 부석사는 어느 계절에 가도 무량수전과 함께 볼거리가 가득한 곳이긴 하지만,

특히 가을철에 찾으신다면, 일주문부터 시작하는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 단풍숲길을 즐기실 수 있답니다.

다만 이곳은 가을에 워낙 많이 알려진 여행지인 곳이라

주말이나 휴일날 가신다면 차량정체나 사람들의 북적거림에 대한 준비는 미리 각오하셔야 하구요.

기왕이면 아침 일찍 다녀가시거나 평일날 찾으시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3. 경주 토함산 트레킹

요즘 건강을 위해서 일부러라도 걷기 운동을 많이 하시는 분들이 계신데요.

가을철에는 체력을 안배해서 자신의 체력에 맞는 산을 골라 트레킹을 한번 해보시는 것도 나름 좋을듯 합니다.

그중에서 경주 토함산 트레킹을 추천드려 보는데요.

보통 경주여행을 가게 되면 주로 보문단지나 유적지 위주로 여행을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가을에 시간이 되신다면 유적지도 좋지만 불국사 뒷쪽의 토함산을 올라보세요.

그리 높거나 험하지 않은 편이고 천천히 쉬엄쉬엄 가신다면 누구나 쉽게 다녀오실 수 있는 곳이라

맑은 공기 마시면서 단풍도 구경하고 건강도 챙기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