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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깝고도 먼 나라/'14 큐슈 렌터카

후쿠오카 회전초밥 저렴한 맛집, 요도바시 4층에 위치한 하카타 우오베이 회전스시

by @파란연필@ 2014. 11. 10.

후쿠오카에서 즐기는 저렴한 회전스시, 우오베이(UOBEI)



저는 개인적으로 일본여행을 가게 되면 꼭 먹고 오는 세가지가 있습니다.


바로 맥주와 라멘... 그리고 스시라 불리우는 초밥이지요.


특히나 후쿠오카 지역은 하카타 라멘으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고, 또한 초밥을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곳이


여러곳이 있어 한국여행객들이 많이 찾아가는 곳이랍니다.




특히 여태껏 인터넷 블로그나 카페를 통해 여행을 다녀온 분이 많이 소개를 했던


하카타역 부근에 있는 요도바시 4층 스시온도를 많이 기억하실건데요.




100엔 스시라 불리울만큼 한접시에 100엔 안팎의 저렴한 초밥을 맛나게 먹을 수 있어


한국여행객들 사이에 큰 인기가 있는 곳이었는데,


얼마전부터 스시온도라는 대신 우오베이라는 간판을 바꿔달고 새로 영업을 하고 있는 것 같더라구요.


어쨌든... 요도바시 건물을 통해 4층으로 올라가 봅니다.





이때 여행을 하던 때가 9월 중순이어서,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가 막 출시되고


1차 출시국인 일본에서 제품이 막 풀리기 시작한 시점이었는데,


요도바시 건물 내에서 처음으로 아이폰6와 플러스 모델을 직접 보고 만질 수 있는 기회가 생겼네요. ^^


실물을 처음 봤을때의 느낌은 큰 화면의 아이폰이라는 점에 놀랐지만.... 


아이폰5를 사용하고 있는 입장에서 카메라가 툭 튀어나오고 밴드띠가 있는 뒷면 디자인은


약간 별루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도바시 4층에 올라가니 예전의 스시온도와는 다르게 새롭게 리모델링되어 영업을 하고 있더군요.


예전보다는 좀 더 깔끔해졌다는 느낌이랄까?


하지만 인기가 많은 곳이라 그런지 자리가 없어 여전히 대기하고 있는 손님들이 많이 있더라구요.





하지만 기다리는 사람들이 편하게 대기할 수 있도록 마치 은행 대기순번 뽑는 것처럼


기계에서 번호표를 뽑아서 기다릴 수 있게 되었네요.


그것도 친절하게 한국어로 지원이 가능하고 예상 대기시간까지 알려주니 많이 편리해진 것 같았습니다.


역시 한국사람들이 이곳을 많이 찾는다는 증거일까요? ^^





저는 29번의 순번이었는데, 약 10분 정도의 대기시간이 필요했습니다.





약 10여분의 대기시간 끝에 한쪽 구석에 자리를 잡고 앉을 수 있었어요.


좀 비좁은 느낌이 들긴 하지만, 회전초밥집의 특성이 그러하니 큰 문제될 건 없었구요.





저는 14번 자리에 앉았는데, 회전초밥 집에서는 그냥 컨베이어 벨트에 도는 접시만 골라 먹어도 되겠지만,


특별히 그날 새로 들어온 횟감이나 먹을거리가 있으면 이렇게 전광판으로 별도 주문을 해서 먹을 수도 있답니다.


주문하는 전광판 역시도 한글지원이 되어 일본어를 모르더라도 아주 편리하게 주문을 하실수가 있어요.





회전초밥 먹을땐 항상 미리 생맥주를 주문해서 먹게 된다는... ^^


역시 일본에선 어떤 음식을 먹더라도 맥주와 궁합이 잘 맞는 것 같더라구요.







컨베이어 벨트 위를 돌아가는 접시들을 하나둘씩 집어들고 마구마구 먹어봅니다. ^^


우리나라 초밥집에서 자주 먹어볼 수 없는 종류로 골라서 먹게 되는군요.





정신없이 먹다보니 처음 두어접시만 사진을 남기고 나머진 먹는데 정신이 팔려


배가 부를때쯤 테이블을 봤을땐 이미 수북히 쌓인 빈접시들뿐.... -.-;;


마지막으로 아이스크림 디저트로 마무리를 한 뒤 계산을 하고 나왔네요.


저렴한 초밥집이라 정말정말 고급스런 그런 식감은 아니라고 하지만, 왠만한 우리나라에서 먹는 초밥들 보단 훨씬 맛나구요.


가격대비로 따지는 가성비로서는 가히 최고이지 않나 생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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