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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1

부산이 해무에 휩싸이던 날, 해운대 마린시티와 이기대 광안대교의 몽환적인 풍경 해무가 도시를 덮칠때면 몽환적인 곳으로 변하게 되는 부산 장마가 시작된지도 한달이 다 되어가고 이제 슬슬 끝이 나려는지 본격적인 무더위가 찾아오는 것 같습니다. 요즘은 아침부터 푹푹 찌는 날씨가 되어 버렸네요. ;;; 지난번 장마가 한창일 때에 부산은 바닷가를 끼고 있는 도시라 그런지 습도가 다른 곳 보다 훨씬 높은 상태였는데요. 장마 때문에 안그래도 습한 날씨에 바다의 기온과 대기 중의 기온의 차이로 인해 바다에서 발생한 해무가 바람을 타고 도시 쪽으로 유입되는 날이 여러번 있었습니다. 첫 해무가 발생을 했을 때에는 천마산로 인근에서 영도 봉래산 해무를 바라보며 촬영을 했었는데, 두번째 해무가 발생을 했을 때에는 해운대와 이기대 쪽으로 넘어가 마린시티 및 광안대교 쪽의 풍경을 담아보기로 했어요. 가장 .. 2016. 7. 18.
제주항공 마일리지, 리프레쉬 포인트(Refresh Point) 적립 및 사용 안내 저가항공도 마일리지 쓸 수 있다고? 제주항공 마일리지 프로그램에 대해 알아보기 보통 항공사 마일리지...라고 하면 국적사로는 대형항공사인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항공 두 곳에서만 적립이 가능하고 보너스 항공권을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하는데요. 의외로 저가항공사에서도 대형항공사와 같은 마일리지 프로그램을 도입해 탑승실적에 따라 보너스 항공권을 구할 수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국내 저가항공사 중에서는 가장 규모가 크고 노선이 많은 제주항공 마일리지 프로그램에 대해 알아볼려고 하는데요. 제주항공 마일리지는 현재 리프레쉬 포인트 (Refresh Point)라는 이름으로 사용이 되고 있습니다. 저도 그동안 국내선이나 단거리 국제선의 경우... 비교적 항공권이 저렴한 저가항공사들을 많이 이용해 왔었고, 특히 제주항.. 2016. 7. 15.
홋카이도 대설산(다이세츠산) 소운쿄 및 쿠로다케 방면 버스시간표, 요금 아사히카와에서 쿠로다케 로프웨이 탑승장 및 소운쿄 가는 방법, 버스 운행정보 저처럼 홋카이도를 두번 이상... 여러번 다녀오셨던 분들은 이제 더이상 삿포로나 오타루 같은 기본적인 여행지 보다는 남들이 잘 가지 않는 여행지를 찾으시는 분들이 계실텐데요. 특히 산을 좋아하시고 자연풍경을 즐기기를 좋아하시는 분.... 트레킹 좋아하시는 분들은 아사히카와 인근에 있는 대설산(다이세츠산) 트레킹을 꼭 한번 해보시라고 추천을 드리고 싶네요. 저역시 작년 여름 대설산 트레킹을 위해 이틀간 쿠로다케와 아사히다케 쪽을 방문했던 기억이 있는데, 아쉽게도 날씨가 좋지 못해 제대로 된 트레킹을 못하고 온 것이 너무나 아쉽더라구요. 대설산(大雪山)은 이름 그대로 아주 큰 산이고 전체가 일본의 국립공원으로 지정이 되어 있으며 기.. 2016. 7. 14.
DSLR 카메라 가방 숄더백 추천, 로우프로 패스포트 슬링 해외직구 후기 야외 출사시 가볍게 메고 다닐만한 카메라 숄더백, 크로스백 추천, Lowepro 패스포트 슬링백 사진을 취미로 하면서 DSLR 카메라와 왠만한 렌즈 2~3개 정도 가지고 계시는 분들은 야외 출사 나갈때 항상 고민 중의 하나가 바로 카메라 가방일 것입니다. 저는 장비들이 좀 많은 편이라 그동안 백팩 형태로 된 카메라 가방을 주로 사용해 왔는데요. 장비를 바리바리 싸들고 나갈 때는 수납력이 좋은 백팩이 아주 유용하게 사용되지만, 그냥 바디하나에 렌즈 1~2개 정도 챙겨서 가볍게 출사를 나갈 때에는 백팩이 많이 거추장 스러울 때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숄더백을 하나 알아봐야겠다 싶어 여기저기 검색을 해보니 꽤 저렴한 가격으로 로우프로 패스포트 슬링백이라는 숄더백 겸 크로스백으로 사용할 수 있는 카메라 가방이 있.. 2016. 7. 13.
안개낀 해운대 달맞이 고개, 비가 오면 둘이서 데이트 하며 오붓이 걷기 좋은 곳 부산에서 분위기있는 데이트를 원한다면 이곳으로... 안개가 자욱한 해운대 달맞이길 해운대 해수욕장의 해변 끝에 자리잡은 달맞이 고개로 넘어가는 길은 주변에 카페나 음식점들이 많아 많은 커플들이 드라이브나 데이트 장소로 찾아가는 곳이기도 한데요. 물론 날씨가 좋고 청명한 날에 가보시는 것도 좋겠지만, 요즘같은 비가 자주 내리는 장마철.... 실내 데이트만 즐기시는 것 보다는 비오는 날이나 안개가 가득한 때에 일부러 이곳을 한번 찾아가 보시는 것도 꽤 분위기 있을 것 같더군요. 저도 해운대 달맞이 길은 수도 없이 자주 올라가보고 걸어보기도 했지만, 이번처럼 비가 내리면서도 안개가 자욱했던 길을 걸어본 적은 처음이었습니다. 사실은 달맞이길을 가다 보면, 해마루..라는 곳이 있어 이곳에서 안개와 해무에 휩싸인 .. 2016. 7. 12.
[타임랩스] 부산 영도 봉래산에 해무가 피어 오르며 흘러가던 날의 풍경 영도 봉래산에 해무가 피어오르던 날 (Time Lapse, Sea Fog of Busan Bongnae Mt.) 장마철이긴 하지만 지난 주말 사이 부산 지방에는 비가 잠시 주춤하면서 소강상태를 보였는데요. 습도가 높은 시기인지라 비가 그치고 강한 햇빛이 내리쬘 때쯤이면, 부산의 바닷가 근처 (대표적으로 영도 봉래산이나 해운대 달맞이 부근) 에서는 해무가 피어오르는 모습을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지난주만 해도 벌써 두어차례 바닷가 근처 해무가 피어 오르는 모습을 보았구요. 저는 올해 첫 해무촬영을 지지난주 목요일쯤..... 천마산로 인근에서 영도 봉래산을 바라보며 하게 되었답니다. 해무가 피어오르긴 했지만, 처음에는 날씨가 전체적으로 많이 흐려 타임랩스 촬영을 비롯해 제대로 된 해무사진을 담을 수 있을.. 2016. 7. 11.
캐논 팬케익 렌즈 EF 40mm F2.8 STM 단렌즈 사용 후기 및 리뷰 단렌즈 추천, 캐논에서 가장 저렴한 렌즈인 40미리 팬케익 렌즈 사용 후기 DSLR을 사용하게 되면 놀라운 화질과 사진 퀄리티 때문에 사진을 취미로 하는 입장에서는 정말 좋은데요. 반면 렌즈 교환식 카메라이다보니 추가로 구입해야 하는 렌즈의 가격부담이 클 수 밖에 업습니다. 왠만한 기본 렌즈만 하더라도 가격이 수십만원 하는 것은 기본이고, 또 어떤 렌즈는 카메라 바디보다도 훨씬 비싼 몸값을 자랑하는 렌즈도 수두룩하게 있지요. 물론 비싼 렌즈만큼 좋은 성능을 발휘하는 렌즈도 많이 있겠지만, 저는 무조건 비싼 렌즈보다는 가격 대 성능 대비... 일명 가성비 좋은 렌즈를 많이 찾는 편이기도 합니다. 현재 캐논 렌즈 중에서 가성비로 따지자면 지금 소개해 드릴 40mm 팬케익 렌즈 역시 빠지지 않는 렌즈이지요. .. 2016. 7. 8.
부산의 역사와 부산시민의 애환이 서려있는 영도대교 야경 부산의 역사와 부산시민의 애환이 그대로 남아있는 영도대교의 밤풍경 영도대교는 부산에서도 가장 오래된 다리이면서 도개역할까지 해왔던 역사가 깊은 다리 중의 하나입니다. 한마디로 부산의 역사를 함께 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인 곳인데요. 최근에는 광안대교라든지 부산항대교, 남항대교 등등의 크고 멋진 대교들이 많이 지어지면서 오래된 영도대교는 사실 좀 많이 초라해 보이기도 했지요. 하지만, 부산의 큰형님(?) 다리답게 오랜 역사를 간직해오고 한국전쟁 당시 실향민들의 애환을 달래주기도 한 이곳은 몇년전 확장 개통을 한 이후... 그때부터 새롭게 다시 하루에 한번씩 다리를 높이 드는 도개행사를 함으로써 부산의 새로운 관광명소와 명물이 되어가고 있답니다. 일주일전... 봉래산의 해무가 멋지게 피어오르던 날.... 2016. 7. 7.
후라노 비에이 프리티켓으로 삿포로에서 렌터카 없이 기차로 여행하기 렌트카 없이 후라노와 비에이 지역 위주로 여행을 한다면 반드시 필요한 후라노 비에이 프리티켓 알아보기 올 여름철 휴가계획으로 일본 홋카이도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이 많이 계실 것 같은데요. 저역시 작년 이맘때쯤 여름 홋카이도 여행을 하기 위해 한창 준비를 하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 저의 여행코스는 대설산 트레킹과 후라노, 비에이 지역을 둘러보는 것이었는데, 대부분 아사히카와를 중심으로 여행지가 몰려있는 곳이라 후라노 비에이 프리티켓이 굉장히 유용했습니다. 특히 후라노와 비에이는 여름철 홋카이도로 여행을 가신다면 빼놓을 수 없는 필수여행지이기도 한데요. 다른 곳을 가지 않고 이 지역 위주로만 여행계획을 세우신다면... 그리고 렌터카를 이용할 수 없다면.. 후라노 비에이 프리티켓이 아주 유용하게 쓰일테니.. 2016. 7.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