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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온천천 벚꽃축제, 야경도 예뻐서 저녁 산책이나 데이트 코스로 즐기기에 좋은 곳 온천천 벚꽃길에서 즐긴 봄날의 산책, 그리고 화려한 벚꽃 야경 지난주부터 시작된 남부지방의 벚꽃 소식이 이제 중부지방 쪽으로 슬슬 올라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부산은 지난 주말을 기해서 거의 모든 벚꽃 명소들이 만개를 했는데요. 이번주가 지나면서부터는 벚꽃엔딩으로 막을 내릴 것 같아 조금 아쉬운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그래서 올 봄의 부산 벚꽃을 좀 더 기억 속에 남겨보고자 지난 주말 온천천 벚꽃축제 현장을 다녀왔었는데요. 사실 올해는 별도의 축제 현수막이나 일정은 따로 정해지진 않았지만, 그래도 나름 지난주말 만개한 온천천의 벚꽃을 즐기러 가족이나 커플, 친구끼리 봄나들이 나오신 분들이 정말 많더라구요. 저도 낮에 잠시 다녀오고, 또 저녁의 벚꽃길 야경은 어떨까 해서 온천천의 저녁 풍경도 같이 한.. 2018. 4. 5.
부산 남천동 벚꽃, 삼익비치 아파트 벚꽃터널은 부산의 오래된 벚꽃 명소 재개발 예정지로 곧 사라지게 될 남천동 삼익비치 아파트 벚꽃터널 어느 지역이든 마찬가지겠지만, 부산 역시 벚꽃 명소로 알려진 곳들이 곳곳에 꽤나 많은 편인데요. 그 중에서도 광안리 인근 남천동 삼익비치 아파트 벚꽃길은 아주 오래전부터 부산시민들에게 사랑받아온 벚꽃 명소입니다. 광안리 해수욕장 해변 초입에 자리잡은 이 아파트 단지는 90년대 지금의 해운대 신도시와 마린시티가 생기기 전..... 부산에서는 손가락 안에 드는 부촌 지역으로도 알려진 곳이었는데요. 아파트 단지 사이사이마다 빼곡히 심어진 벚꽃나무들이 해마다 봄이 되면 분홍꽃을 피워내며 아름다운 벚꽃터널을 만들어 주기 때문에 해마다 봄이 되면 부산지역 언론에서도 가장 먼저 벚꽃명소로 소개하는 곳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이곳이 워낙 지어진지 오래된 .. 2018. 4. 4.
창덕궁 낙선재 매화와 함께 후원 입구 홍매화 및 진달래꽃 가득한 서울 속 고궁의 봄맞이 서울 봄꽃 구경하러 가기 좋은 고궁, 창덕궁 낙선재 및 후원입구 지난주까지 남쪽 지방에서는 벚꽃까지 일찌감치 개화해서 무르익은 봄기운을 느끼고 있는데요. 이제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서도 슬슬 매화를 비롯한 봄꽃 소식이 들려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역시 작년 이맘때쯤 서울을 방문했을 때 창덕궁을 갔었는데요. 낙선재 매화를 비롯해서 후원으로 들어가는 입구 쪽에 있는 홍매화와 진달래 등의 봄꽃이 활짝 만개를 해서 고궁만의 특별한 봄풍경을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비록 비가 조금씩 내리는 궂은 날씨이긴 했지만, 궁궐에서 꽃구경을 하는건 처음이라 약간은 들뜬 마음이었습니다. 올해도 작년과 비슷한 시기에 창덕궁의 봄꽃들이 필 것이라 예상이 되니 이번주는 궁궐로 봄나들이 한번 가보시는건 어떨까요? 창덕궁의 정문인 돈.. 2018. 4. 3.
통영 서피랑 마을 골목 탐방, 서포루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통영항과 시내 풍경 통영 가볼만한 곳, 통영...하면 동피랑? 이젠 서피랑이 대세!! 전국의 벽화마을 중에서도 거의 시초라 할 수 있는 동피랑 벽화마을이 통영의 대표여행지로 오랜 기간동안 자리매김 하고 있는데요. 지금도 여전히 통영 추천여행지를 선택하라고 하면 동피랑 마을은 빠지질 않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최근까지도 동피랑 마을은 입구에서부터 골목길을 따라 여기저기 들어선 카페와 함께 늘 관광객이 북적거리는 모습을 볼 수 있기도 한데요. 조금은 호젓하고 여유롭게 통영의 골목길을 거닐고 싶은 분들에게 이제 더이상 동피랑 마을은 그런 분위기를 느끼기 어려운 곳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동피랑에 비해 아직까지는 그나마 통영의 골목길 정취가 남아있는 곳이 있으니 바로 반대편 서피랑 마을이예요. 서피랑 마을로 들어가는 입구는 서.. 2018. 4. 2.
순천 선암사 매화 선암매, 600년 동안의 오랜 봄향기를 가득 머금은 고목의 고운 자태 선암매의 유혹, 선암사의 사계절 중 봄이 가장 아름다운 이유 지난주 까지만 해도 때늦은 3월의 폭설로 경주에 설경을 담으러 갔었는데, 불과 1주일 사이에 낮기온이 확 올라가 버리니 매화와 벚꽃같은 봄꽃들이 서둘러 개화를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이제 한낮에는 초여름을 방불케 할 정도의 더위를 느낄 수 있을만큼 꽤나 기온이 많이 오르고 있는데요. 미세먼지나 황사만 없다면 주말과 휴일에 나들이 가기 딱 좋은 시즌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저는 엊그제 기차를 타고 순천을 다녀오면서 오랜만에 선암사에 들렸는데요. 바로 봄이 되면 선암사에서도 가장 유명하다고 알려진 600년된 선암매 매화꽃을 보기 위해서였답니다. 그동안 선암사는 여러번 방문을 했었지만, 정작 봄시즌 매화꽃이 필 때에는 와본 적이 없어 선암매를 직접 보.. 2018. 3. 30.
기차역 렌터카, 코레일 카셰어링 KTX 딜카 예약 및 이용방법, 순천역 렌트 후기 (feat. 쿠폰) 딜리버리 카셰어링, KTX 딜카를 통해 전국 어느 곳이든 쉽고 빠르게 여행하자!! 예전에는 운전하는 것을 좋아해서 자차를 이용해 장거리 여행을 자주 떠나곤 했었는데요. 나이가 들고 체력이 점점 떨어지니 조금만 운전을 해도 쉽게 피로감을 느껴, 장거리는 자차 보다는 기차나 대중교통을 이용하게 되더라구요. 원래 기차 타는 것을 좋아해서 기차로 갈 수 있는 여행지는 왠만하면 기차를 타고 움직이려고는 하지만, 아직까지는 기차역과 거리가 많이 떨어진 여행지도 많고, 우리나라 구석구석 기차로는 갈 수 없는 곳들도 많이 있어 어쩔 수 없이 버스나 택시, 자차나 렌터카를 이용할 수 밖에 없습니다. 오래전, 일본여행을 자주 할 때에도 기차를 많이 타고 다녔었는데, 가끔 렌터카가 필요할 때에는 JR과 연계되어 기차역에서 .. 2018. 3. 29.
경춘선 숲길 화랑대역 폐역 철도공원에서 즐긴 봄날의 산책, 서울 폐철길의 변신[2/2] 이곳에 가면 누구나 철덕(철도덕후)이 될 것만 같았던 구 화랑대 폐역 어제 포스팅에서는 홍대입구 부근의 경의선 숲길 (혹은 경의선 책거리)에 대해 포스팅을 했었는데요. 오늘은 또다른 서울의 폐철길이 숲길로 변한 곳.. 바로 경춘선 숲길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경의선 숲길이 책을 테마로 한 책거리로 재탄생이 되었다고 한다면, 경춘선 숲길은 철도의 본질을 잘 유지한 채 기차와 철길을 테마로 하여 숲길을 조성한 점이 눈에 띄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폐철길이라 하더라도 경의선 숲길 보다는 경춘선 숲길 쪽의 철길이 여전히 길게 많이 남아있는 듯한 모습이었습니다. 경춘선은 다들 아시다시피 지난 2010년까지 서울 및 수도권에서는 젊은시절, 그리고 학창시절 MT를 가기 위해 많이 이용하던 젊음과 낭만의 대명사로 .. 2018. 3. 28.
경의선 책거리 홍대 연남동 연트럴파크 산책, 서울의 폐철길이 숲길로 변신한 곳[1/2] 따스한 봄날에 커피 한잔 손에 들고 음악과 함께 산책을 즐기기 좋은 경의선 숲길 서울에는 오래된 폐철길을 숲길로 바꾸어 시민들의 휴식공간을 탈바꿈을 한 곳이 몇몇 있습니다. 대표적인 곳이 홍대 부근의 경의선 숲길과 태릉 부근의 경춘선 숲길이 있지요. 보통 기존 구간의 철로에 새로운 노선이 생겨 폐선이 되면 기존 철로를 다 걷어내는 것이 일반적일텐데, 이 두곳은 일부 구간의 철길을 그대로 남겨둔채 숲길을 조성하고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새로운 명소로 뜨고 있는 곳이 되었습니다. 경의선과 경춘선... 이번에 두곳 모두 다녀오게 되었는데, 오늘은 홍대 부근... 일명 연트럴파크라고도 불리는 경의선 숲길, 경의선 책거리를 먼저 소개해 드릴까 해요. 경의선 숲길 공원은 경의선과 공항철도, 지하철 2호선이 만나는 .. 2018. 3. 27.
제주 유채꽃 명소 추천여행지 5곳 (산방산, 엉덩물계곡, 가시리, 섭지코지, 함덕 서우봉) 제주의 봄꽃 대명사, 노란빛깔 가득 머금은 제주만의 유채꽃 명소 5곳 3월말까지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더니 이제 좀 기온이 올라가며 봄기운다운 기분이 느껴지고 있습니다. 봄이라 하면 역시 봄꽃을 빼놓을 수 없을텐데요. 지금 제주에서는 노란 유채꽃 물결이 가득 피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유난히 길었던 지난 겨울 덕분인지... 특히 더 반가울 수 밖에 없는 봄꽃 소식에 제주도에서는 한창 유채꽃이 피어나고 있는데요. 안그래도 봄꽃 가득한 남쪽의 제주에서 사진찍기 좋고 예쁜 유채꽃을 볼 수 있는 명소 5곳을 지금부터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1. 산방산 유채꽃 뭐니뭐니해도 제주의 대표적인 유채꽃 명소로 가장 많이 알려진 곳이 바로 산방산 아래가 아닐까 싶은데요. 제주의 봄을 소개하는 사진으로도 많이 소개가 되고 있.. 2018. 3.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