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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21

까를교 전망대, 래서타운 브릿지 타워에서 내려다 본 프라하 시내의 풍경 프라하의 대표적인 전망포인트 중의 한 곳, 까를교 전망대 프라하라는 도시 자체가 워낙 오래된 중세시대의 분위기를 잘 간직해오고 있는 곳이라 그런지 높은 곳에서 내려다 보는 도시의 정취가 남다른 곳이기도 한데요. 그래서 프라하에서는 몇몇 군데의 시내를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대 포인트가 마련되어 있답니다. 구시가지 광장 쪽에만 해도 천문시계탑 전망대와 함께 까를교 양옆에 세워진 교탑 위 양쪽 전망대가 유명한 곳인데, 저는 까를교 전망대 양쪽 두 곳 중에서도 프라하 성과 가까운 교탑인 래서타운 브릿지 타워에 올라가서 프라하 시내와 다리 아래로 내려다 보는 풍경을 담아보기로 했어요. 까를교 양쪽으로는 커다란 교탑이 각각 하나씩 양쪽에 세워져 있는데요. 왼쪽 타워가 래서타운 브릿지 타워, 오른쪽 타워가 올드타운.. 2017. 5. 9.
블타바 강가에서 바라보는 까를교와 프라하의 평화로운 오후 풍경 오랜 시간동안 머무르고 싶었던 프라하 블타바 강가에서의 산책 오전에 프라하성을 올라가 프라하성 내부를 모두 둘러보고 이제 다시 구시가지 광장 쪽으로 내려가기로 합니다. 올라갈 때와 마찬가지로 내려갈 때 역시 트램 대신 튼튼한 두 다리로 걸어 내려가기로 했어요. 프라하 성을 올라갈 때에는 까를교를 지나는 길로 올라 갔었지만, 내려올 때에는 후문으로 나왔기 때문에 올라갔던 길과는 전혀 다른 반대방향의 길로 내려오게 되었습니다. 물론 트램을 타고 내려갈 수도 있었지만, 어차피 프라하 시내가 그리 넓지 않고 시간이 여유로웠기 때문에 천천히 걸어서 프라하를 둘러본다는 생각으로 내려가는 것도 나쁘지 않더라구요. 프라하 성 안에서 좀 많이 걸어 다녀서 그런지 트램이 살짝 타고 싶기는 했지만, 그래도 꿋꿋이 걸어서 내.. 2017. 5. 8.
프라하 성 조지 바실리카(이지르) 성당, 그리고 황금소로 골목길 걷기 독특한 내부구조를 가진 프라하 성 바실리카 성당과 프라하에서 가장 유명한 골목길 황금소로 프라하성 입장권 B티켓을 가지고 있으면 성 내부의 주요 포인트 총 4곳을 둘러볼 수 있는데요. 앞선 포스팅에서 성 비투스 성당과 구 왕궁을 먼저 소개를 해드렸습니다. 이제 나머지 두곳을 소개해드릴 차례인데요. 바로 이지르 성당이라고도 불리는 성 조지 바실리카 성당과 후문 쪽으로 이어진 예쁜 골목길 황금소로 입니다. 구 왕궁을 나와 다시 광장을 가로지르는 방향으로 마주보면 붉은색의 조그만 성당 건물이 보이는데, 이곳이 바로 성 조지 바실리카 성당이예요. (왼쪽의 붉은 건물) 이곳은 프라하 성 안의 여러 개의 성당들 중에서 가장 오래된 성당으로 알려진 곳이라고 하는데요. 무려 920년에 건축이 시작되었지만, 중간에 큰 .. 2017. 4. 10.
프라하성 구 왕궁 (Old Royal Palace) 테라스에서 내려다 본 프라하 시내 풍경 프라하 최고의 전망을 자랑하는 프라하성 구 왕궁 테라스 프라하는 다른 서유럽 도시들과는 달리 도시의 이미지 자체가 옛 중세시대의 건물들과 분위기가 그대로 살아있어 여행사진을 찍으며 다니기에 최고의 여행지로 손꼽히는 곳이기도 한데요. 특히 프라하의 대표적인 풍경이 바로 프라하성에서 내려다 보는 프라하의 빨간지붕의 모습들.. 바로 시내풍경이지요. 앞선 포스팅에서 프라하성 입구에서 내려다 본 풍경도 잠시 소개를 해드렸었는데요. 실제로 프라하 성 안으로 들어가면 구 왕궁 건물 안의 테라스에서 보는 풍경이 더 가까이 보이고 더 좋답니다. 그래서 성 비투스 성당을 모두 둘러보고 난 후... 서킷 B 티켓으로 들어갈 수 있는 구 왕궁 안으로 들어가 보기로 했어요. 성 비투스 성당을 나오면 뒷쪽으로 넓은 광장이 나오는.. 2017. 4. 7.
프라하 성 비투스 성당의 엄청난 규모와 세련되고 화려한 성당 내부의 스테인드글라스 프라하 성에 가면 꼭 들어가봐야 할 곳, 성 비투스 대성당의 위용 까를교에서나 구시가지에서 프라하성 쪽으로 바라보면 가장 높은 첨탑이 보이는 건물이 하나 있는데요. 그 건물이 바로 프라하 성에서 가장 유명한 성 비투스 대성당의 첨탑이랍니다. 프라하 성 안의 대표적인 건축물이라 할 수 있는데요. 기왕이면 이곳 프라하 성까지 가셨으면 꼭 한번 들어가볼만한 곳이랍니다. 성 비투스 대성당의 모습을 보면 첨탑이 뾰족한 고딕 양식을 하고 있는 것이 특징인데요. 사실 처음부터 고딕 양식의 건축물은 아니었고, 9세기에 바츨라프 1세가 조그만 교회를 지었던 것이 성 비투스 대성당의 원형이 되었고, 이후 11세기에는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재건축되었다가, 다시 14세기 즈음... 카를 4세가 비로소 지금의 대성당의 모습을 나.. 2017. 3. 30.
프라하성 입장료 및 프라하성 가는법 (도보 & 트램), 입장시간 알아보기 프라하 자유여행 필수코스, 프라하성 가는법과 입장료 티켓 요금 및 관람시간 프라하를 자유여행으로 가든, 패키지여행으로 가든 여행객의 입장에서 꼭 들르고 가는 곳이 있는데요. 바로 프라하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프라하성입니다. 프라하성은 시내에서도 살짝 높은 언덕 쪽에 자리를 잡고 있어서인지 왠만한 곳에서도 쉽게 눈에 띄는 곳에 있기도 한데요. 시내에서... 특히 구시가지 쪽에서 프라하 성을 찾아가는 길과 프라하성을 둘러보기 위한 입장요금 등등 프라하성 여행을 위한 기본 정보를 한번 살펴볼까 합니다. 우선 구시가지 광장 부근에서 프라하성에 가는 방법을 먼저 알아볼텐데요. 앞선 포스팅에서도 말씀 드렸지만, 구시가지 광장에서 프라하성까지는 도보로도 갈 수 있고, 트램을 타고도 갈 수 있습니다. 우선 도보로 갈.. 2017. 3. 29.
까를교에서 프라하 성까지 걸어가는 길, 그리고 성 입구에서 내려다 본 프라하 시내 프라하 성으로 올라가면서 내려다 보는 중세 속 유럽의 멋진 풍경 까를교를 지난 후... 존 레논 벽까지 둘러보고 나서 이제 본격적으로 프라하 성까지 올라가 보기로 했습니다. 전날 저녁 야경으로 봤던 프라하 성은 정말 멋졌는데, 실제 가까이에서 보는 성의 느낌은 또 어떨지 궁금하더군요. 프라하 성은 아시다시피 프라하 뿐만 아니라 체코의 상징적인 건축물로 단연 손꼽히는 곳이기도 한데요. 9세기 말부터 건축이 시작되던 것이 지금과 같은 형태의 성으로 만들어지기까지 무려 900여년 동안 작업이 이루어진 곳이라 합니다. 여러 시대를 거쳐오면서 보헤미안 왕국의 통치 중심지가 되고, 이후 체코슬로바키아, 그리고 현재까지도 지금의 체코 정부의 중심이 있는 곳이기도 한데요. 체코 대통령의 관저도 이곳 프라하 성 안에 있.. 2017. 3. 24.
프라하 까를교를 지나 존 레논 벽 골목까지 이어지는 낭만 가득한 체코의 거리 투어 체코인들의 자부심이 느껴지는 유서깊은 다리, 프라하 까를교 프라하에 도착한 전날 저녁 황홀했던 까를교와 프라하성의 야경을 봤었는데, 까를교의 낮풍경은 어떨까 해서 구시가지 광장을 지나 다시 까를교로 발길을 옮겨보기로 했습니다. 앞선 야경 포스팅에서 소개를 해드린대로 프라하의 까를교는 프라하를 여행하는 관광객이라면 꼭 한번은 지나가는 다리일만큼 아주 유명하면서도 유서가 깊은 다리로 알려져 있습니다. 원래는 12세기경에 나무로 만든 목재다리로 지어진 곳이었지만, 홍수로 인해 붕괴가 되고 이후 돌로 만든 석교로 지어졌으나, 다시 한번 더 무너지고, 지금의 다리는 1402년에 다시 완공이 된 다리의 모습이라고 하는군요. 무엇보다 다리 양 끝단에 있는 교탑이 세워져 있는 것이 무척 인상적이며, 다리 난간 양쪽에 .. 2017. 3. 23.
프라하 구시가지 광장의 명물 천문시계탑과 틴 성당, 그리고 얀 후스 동상 프라하를 가게 되면 꼭 한번 지나치게 되는 곳, 프라하 여행코스의 중심지, 구시가지 광장 전날 산뜻한 기분으로 프라하 야경과 함께 맥주랑 꼴레뇨를 배불리 먹고난 후 기분좋게 첫날밤을 보내고 이제 본격적으로 프라하를 여행하는 이튿날 아침이 밝았네요. 프라하가 체코의 수도이긴 하지만, 프라하도 사실 서울처럼 그리 큰 도시가 아니라서 왠만한 볼 것들과 관광지들은 걸어서 둘러볼 수 있을만큼 생각보다 작은 도시인 것 같더라구요. 그 중에서도 가장 먼저 가봐야 할 곳 중의 하나가 바로 프라하 여행의 중심지라 할 수 있는 구시가지 광장이었습니다. 숙소와도 걸어서 10분 정도? 가까이에 있어 금방 찾아갈 수 있었네요. 숙소가 하벨시장 안쪽에 있어서 숙소를 드나들 때엔 늘~ 이렇게 시장을 둘러볼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 2017. 3.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