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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95

비에이 패치워크 로드의 가을 (북서언덕 전망공원, 마일드세븐 언덕, 세븐스타 나무) 비에이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포인트가 있는 곳, 패치워크 로드 코스 비에이 패치워크 로드는 파노라마 로드보다 그 면적이 작은 편이고, 둘러볼만한 포인트가 옹기종기 모여있는 곳이라 비에이를 처음 가는 여행자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코스 중의 하나입니다. 저역시 9년전 겨울... 비에이를 처음 왔을 때 택시를 타고 가장 먼저 투어를 했던 곳이 바로 이 곳 패치워크 코스였으니까요. 짧은 시간 안에 특징있는 포인트를 돌아볼 수 있어서 가장 많이 선호하는 곳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여러 포인트가 있지만, 대표적으로 켄과 메리의 나무, 세븐스타 나무, 마일드세븐 언덕, 오야코 나무 등... 곳곳에 저마다 사연으로 이름이 붙여진 나무들과 함께 북서언덕 전망공원이라는 전망이 좋은 언덕도 있어 많이들 찾아가는 곳이지요. .. 2015. 12. 1.
비에이 파노라마 로드에서 가장 시원한 뷰를 바라볼 수 있는 신에이노오카(新栄の丘) 전망공원 비에이 신에이노오카 전망공원에서 내려다 본 시원한 파노라마 풍경 비에이 파노라마 로드에는 높고 낮은 구릉지대가 많아 곳곳에 시원한 전망을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공원이 많은데요. 대표적인 곳으로 앞서 소개해 드린 사계의 언덕이 있구요. 또 하나는 이번에 소개해 드릴 '신에이노오카(新栄の丘) 전망공원' 이라는 곳이랍니다. 신에이노오카 전망공원 역시 렌터카가 있으면 차량으로 쉽게 접근이 가능한 곳이고 주차시설도 잘 되어 있어 찾아가기 쉬운 곳인데요. 특히 이곳은 비에이의 시원한 뷰와 함께 날씨가 좋은 날에는 저멀리 토카치다케의 연봉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어서 전망공원답게 멋진 전망을 자랑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봄, 여름에는 짙푸른 초록의 풍경을... 가을엔 울긋불긋 단풍이든 모습을... 겨울에는 하얀 설원의.. 2015. 11. 23.
겨울준비가 한창이던 비에이 파노라마 로드의 늦가을 풍경 (타쿠신칸, 사계의 언덕) 10월말... 늦가을에 찾은 비에이의 파노라마 로드 비에이의 가을은 무척 짧고 빨리 지나가는 편입니다. 그래서 비에이에서 단풍과 함께 제대로 가을을 즐기시려면 10월초나 이른 중순 정도에 방문하는 것이 좋을거예요. 저는 작년 10월말 정도에 방문을 했었는데, 확실히 비에이 쪽은 이미 가을이 끝나갈 무렵이더라구요. 비에이의 가을을 찾았던건 이번에 두번째였는데, 전에는 10월 중순쯤이어서 가을이 한창 무르익어 갈 시기였지만, 이번에는 왠지 가을과 겨울이 공존하는 약간 썰렁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비에이는 지역이 워낙 넓어 크게 패치워크 로드와 파노라마 로드로 구분해서 둘러보는게 일반적인데요. 저는 친구와 함께 렌터카로 움직이기로 해서 일단 광활한 비에이의 자연을 보기 위해 파노라마 로드를 먼저 선택했.. 2015. 11. 20.
비에이 청의 호수, 단순한 댐공사 현장이 애플 아이폰, 맥북의 기본 배경화면이 되기까지... 애플기기의 배경화면 될 만큼 아름답고 멋진 비에이 청의 호수 (靑い池, 아오이이케) 아이폰이나 맥북같은 애플기기를 사용하시는 분들은 기본 배경화면을 설정할 때 푸른 호수 위에 눈이 덮힌 고목나무의 사진을 한번쯤 보셨으리라 생각이 됩니다. 이곳의 배경이 되는 곳이 바로 홋카이도 비에이에 있는 '청의 호수' 라는 곳인데요. 애플의 배경화면에서는 겨울의 눈이 덮힌 풍경이 나와있지만, 저는 이곳을 가을에 처음 방문을 하게 되었답니다. 사실 이곳은 처음부터 유명해진 곳은 아니었어요. 근처 화산이 폭발하면서 추후 재폭발시 화산 진흙더미가 넘치는 것을 막기 위해 댐공사를 시작하게 되었는데, 댐공사를 하면서 물을 막았던 호수가 자연스레 색이 변하면서 지금의 아름다운 모습을 갖추게 된 곳이라고 합니다. 이후 일본의 '켄.. 2015. 11. 10.
비에이, 후라노 부근의 괜찮은 숙소 추천, 쉐라팡 펜션에서의 하룻밤 2014년 가을 홋카이도 여행 첫날밤 숙소는 카미후라노 쉐라팡 펜션 딱 1년전이었습니다. 작년 10월말 가을에 다녀 온 홋카이도 여행 기억을 이제서야 꺼내보려고 합니다. 사실 작년에 다녀오고 난 후.. 바로 포스팅을 하려고 했었는데, 정리해야 할 사진들도 너무 많고 다른 포스팅들에 밀리다 보니 1년이 지나서야 이제 겨우 포스팅을 하게 되었네요. ^^ 사실 이때의 여행은 혼자 갔던 여행이 아니고, 오래전부터 친구녀석과 계획을 했던 여행이라 덕분에 심심치 않게 다닐 수 있었습니다. (물론 여자사람과의 여행이었으면 더 좋았겠지만.... ^^;;) 그래도 덕분에 숙소도 이렇게 혼자서는 선택하기 어려운 펜션 같은 곳에서 묵기도 했었지요. ^^ 숙소에 대한 소개는 잠시 후 아래에서 하기로 하구요.... 이때의 여행.. 2015. 10. 30.
다가오는 겨울, 일본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추천, 그래도 가볼만한 여행지, 홋카이도(北海道, 북해도) 사계절 언제나 아름다운 그 곳, 홋카이도의 풍경을 담아낸 기억들을 정리하며... 저의 첫 해외여행이자 항공권부터 숙소예약 등 모든 것을 혼자 힘으로 준비하고 자유여행으로 떠났던 첫 여행지는 바로 일본 홋카이도 였습니다. 물론 그 전에 회사 업무 때문에 출장으로 도쿄와 후쿠오카 지역을 몇 번 다녀온 적이 있었지만, 이들 도심지역은 제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의 여느 대도시와 크게 다를 바 없는 풍경에 그다지 흥미를 갖지 못하겠더군요. 물론 이들 지역도 지금 생각해보니 갈만한 곳이 참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만... ^^;; 여튼... 무엇보다 그 즈음부터 시작한 DSLR 사진 취미 생활로 인해 풍경 좋은 곳을 찾아 다니는 여행을 하기 시작했으니 쉽게 말하자면 저의 첫 해외출사지가 바로 홋카이도였던 셈이지요.. 2015. 10. 21.
홋카이도 여행책 출간준비, 한창 교정작업 중입니다. 안녕하세요? 파란연필입니다. 오랜만에 닉넴으로 포스팅을 통해 인사드리는 것 같네요. ^^ 지난번 홋카이도 여름여행기를 포스팅 할때 잠시 언급을 한 적도 있었는데, 아시는 분은 아시는 홋카이도 여행 관련 서적을 출간하는 일이 이제 본격적으로 진행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원고 작업은 지난 봄이었던 4월부터 시작을 했는데, 비교적 빨리(?) 초고를 완성해서 출판사 쪽으로 넘긴 후... 먼저 큰 틀에서 이것저것 Feed Back을 주고 받으며 책에 들어갈 내용에 대한 윤곽을 잡아 나갔거든요. 그리고 이제 전체적인 윤곽은 어느 정도 잡힌 상태에서 본격적으로 세부적인 교정 작업을 열심히 진행 중에 있습니다. ^^ 홋카이도라는 곳이 자유여행으로 떠난 저의 첫 해외여행지이기도 하고 지금껏 이 블로그를 키워 온 원동력이 .. 2015. 9. 9.
렌터카를 타고 둘러본 홋카이도 비에이의 흔한 풍경 (크리스마스트리, 칸노팜) 렌트카를 타고 그냥 지나갔을 뿐인데..... 차창 밖으로 보이는 흔한 비에이의 여름풍경 비에이의 여름풍경은 확실히 다른 계절과는 모습이 많이 달랐습니다. 곳곳에 피어있는 화사한 꽃들과 보다 짙은 푸른색의 풍경들이 눈을 즐겁고 편안하게 해주더군요. 비에이를 처음 오거나 예전 같았으면 일일이 비에이의 유명한 곳들과 지명들을 검색해 가며 네비로 찾아갔을테지만... 이젠 몇번 와봤다고 길도 어느 정도 익숙해진 상태라 그런지 그냥 렌터카를 타고 길을 따라 움직이며 풍경이 괜찮은 곳에 머물다 가기로 하는 것이 더 나을 것 같았습니다. 역시 비에이는 드라이브를 해야 제맛~ ^^ 포인트를 찾아가는 재미도 있지만 이렇게 길을 따라 차가 가는대로 움직여 보는 것도 꽤나 괜찮은 여행방법이더군요. ^^ 구릉지대 특유의 비에이.. 2015. 8. 20.
낮게 깔린 구름과 언덕 위의 꽃들이 조화를 이룬 카미후라노 히노데 공원(日の出公園) 여름에 가볼만한 홋카이도 추천여행지, 카미후라노 히노데공원 (日の出公園) 여름에 홋카이도 여행을 하면 비에이와 후라노 인근에는 가볼만한 곳이 정말 많이 있습니다. 특히 후라노 같은 곳은 다른 계절이라면 썰렁하고 별 보잘것 없는 동네가 여름만 되면 화려한 꽃으로 뒤덮혀 볼거리들이 많아지기 때문인데요. 이번에 찾아간 곳은 후라노에서도 약간 윗쪽에 자리잡고 있다고 해서 카미후라노(上富良野)라 불리우는 곳이었습니다. 이곳에도 플라워랜드나 히노데공원 같은 유명한 라벤더 화원들이 있는데, 시간상 저는 히노데공원만 둘러보기로 했어요. 히노데공원은 비에이의 바로 아래 동네 카미후라노 부근에 있으며, 걷는게 불편하지 않으시다면 JR 카미후라노 역에서도 걸어갈 수 있는 거리라고 하더군요. 물론 저는 렌터카로 움직였습니다만.. 2015. 8.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