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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월의 자유방랑/'06 호주 - 시드니

한국에선 볼 수 없는 희귀한 동물들이 있어 더 신기했던 타롱가 동물원

by @파란연필@ 2011. 9. 23.




서큘러키에서 페리를 타고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아 타롱가 동물원이 있는 선착장으로 도착을 했습니다.

타롱가 동물원이라 하면, 호주에서도 대표적인 동물원으로 알려진 곳인데, 약 5천여종의 동물들을 사육하고 있으며

특히 호주에서만 서식하는 코알라 같은 특이 동물들을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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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여기가 바로 타롱가 동물원 입구예요...  배표와 같이 패키지로 구매를 하지 않으신 분들은 여기서 구입하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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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큘러키에서 페리를 타고 오면 바로 이 곳, 타롱가 Wharf에서 내리게 되지요.
 
   동물원으로 올라가는 길에 한컷 찍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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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동물원은 신기하게 일단 곤도라를 먼저 타고 올라가서 시작하는군요.
 
 뉴질랜드에서 곤도라 두번이나 탔는데... 또 타야하다뉘... ^^;;
 
(나중에 알고보니 타롱가 동물원이 워낙 넓어 윗쪽부터 훑으면서 아래로 내려와야 수훨하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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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도라를 타고 올라가는 도중 창밖으로 멀리 펼쳐진 시드니 항구의 모습~ ^^
 
오페라하우스와 하버브릿지가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답니다.
 
일단... 이곳 시드니는 풍경이 먹고 들어가주니... 동물원에서 보는 풍경도 색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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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도라에서 내리자마자 저를 반겨주는건.. 귀여운 코알라 녀석...
 
오.... 코알라다.. 코알라... TV에서만 봤던 그 코알라를 직접 눈으로 보는 순간.... ㅎㅎ
 
근데 얘네들은 행님이 왔으면 좀 반겨줄 것이지... 잠만 팅팅 자불고 있다니... -.-;;
 
알고보니 코알라는 하루 24시간중 20시간을 잔다고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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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내의 시간을 가지고 기다린 결과... 이녀석들.. 밥 먹으려고 그러는지 깨어났네요.... ^^
 
또한가지 사실... 오직 유일한 먹이인 유칼립투스 나뭇잎에 환각 성분이 들어있어 먹고 취해서 계속 잔다고 그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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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것도 TV에서만 봤던 그 유명한 목도리 도마뱀....
 
어린 시절 '퀴즈탐험 신비의 세계' 오프닝 장면에 자주 나왔던 녀석..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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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편 기린 사육장에서는 한 사육사 아저씨가 열심히 당근을 먹이는 이벤트를 벌이는 중입니다...^^
 
기린 녀석들.. 목만 긴 줄 알았더니 혀도 엄청 길더라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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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는건지... 졸린건지... 저 자세로 몇분째 꿈쩍도 안하더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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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동물원은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곳.... ^^  에고~ 귀여워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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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 풀장에서는... 열심히 물개쇼~가 진행중입니다....
 
아~주 어렸을적.. 물개쇼를 한번 본적이 있다지만... 다 커서 보는것도 그리 나쁘진 않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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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물개쇼를 한번 감상해보실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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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녀석 이름이 기억이 잘 나질 않네요... 암튼 이녀석도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어려운 동물이라지요?
 
아마 여우과에 속하는 동물이지 않나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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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색 레오파드... 첨엔 백호인줄 알았다가... 간판보고 레오파드라는걸 알았어요.
 
오~~ 흰색 레오파드는 저도 처음 보는거라는...   여기서 처음보는 동물들이 정말 많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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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련 곰팅이..... 이라 불리지만 아무리 미련스럽게 보인다 하더라도.. 아주 위험한 동물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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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님께서 치킨 드시는 모습... ^^;;   
 
마침.. 먹이주는 시간인지라.. 운좋게 호랑이가 치킨 먹는 모습을 포착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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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호주......하면 코알라 뿐만 아니라 캥거루의 나라로도 유명하지요?

울타리를 만들어 놓았지만 관람객들이 직접 울타리 안으로 들어갈 수 있게끔 해놓아
 
캥거루와 사람 사이의 장애물이 없이 바로 눈앞에서 관람할 수 있었는데....

사진을 찍으면서도.. 저녀석들 갑자기 벌떡 일어나서 내한테 원투펀치 날리면 어떡하지?... 라는 걱정을 살짝 해보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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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이곳 타롱가 동물원은 어린이들이나 관람객들로 하여금...
 
동물들을 눈으로 보는것으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직접 만지고 체험할 수 있는 시스템도 나름 잘 되어 있는것 같았습니다.
 
아이들이 참 좋아할 것 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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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랏~ 남극도 아닌데.. 웬 펭귄?
 
하얀 눈밭위에 있는 펭귄들만 보다가... 누런 바위위에 서있는 펭귄이 다소 생소하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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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을 다하고... 다시 페리를 타러 내려가는 길....  (웰컴이라니... 이제 갈건데... ^^;;)
 
오전 이른 시간에 동물원에 도착했는데... 거의 폐장시간이 다되도록... 하루종일 둘러보아도...솔직히 다 못본것 같았습니다.
 
그만큼 크고 넓은 동물원이었는데.... 나중에 결혼해서 아이가 생기면 아이와 함께 이곳 시드니에 올 기회가 있을까마는..
 
혹시나 오게 된다면...  꼭 이곳을 구경시켜 주고 싶은 곳일만큼 볼거리가 많은 곳이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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