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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연필304

오스트리아 할슈타트, 섬도 아닌데 왜 배를 타고 가야할까? 시차때문에 길고도 긴~~ 첫날 하루를 보내고, 다음날 아침... 이날은 빈에서 할슈타트까지 가야하는 날인데, 할슈타트까지는 기차를 타고 가야 하기 때문에 기차시간에 맞추기 위해 숙소에서 일찌감치 나와서 역으로 향하기로 합니다. . . . 숙소 대문 앞을 나서면.. 바로 이런 골목을 마주하게 되는데, 유난히 빈 거리에는 이태리 음식집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한번도 사먹지는 안했어요.. ^^;; . . . 민박집 숙소 주인의 얘기에 따르면 오스트리아가 특별히 올해에 공사를 많이 진행하고 있다는 군요. 그 이유가 재작년인가? 유로 2008을 공동 개최하면서 돈을 많이 벌었다는데, 그 돈으로 시내 여러 곳곳을 뜯어고치는 공사를 진행하고 있답니다. 사진 찍는 저로서는.. 별로 내키지 않는 공사였던거지요.. ㅠ... 2010. 4. 26.
앤티크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빈(Vienna)의 거리풍경  중국 베이징에서 무려 11시간이나 비행기를 타고 오스트리아 빈(Vienna) 슈베하트 국제공항에 도착을 했는데, 극도의 피곤한 상태라 신경이 아주 예민해져 있는 상태였습니다. 숙소에서 얼른 씻고 잠들어 버리고 싶었다는... -.-;; 하지만.... 오스트리아는 우리나라보다 시차가 7시간 늦답니다. 빈 공항 도착시간이 18:15분이었는데 아직도 해는 중천에 떠 있더군요.. (당시 우리나라 시간은 새벽 1시 15분) 특히 유럽은 여름이 되면 섬머타임을 실시해서 9시가 다 되어도 날이 밝습니다... -.-;; 원래 한국에 있을땐 잠을 자야 할 시간인데 해가 이리도 밝게 떠 있으니 잠이 올리 없습니다... 피곤하기는 한데 말이죠... ㅎㅎ 그래서 일단 숙소에 짐을 풀고, 피곤한 상태지만 빈 시내의 분위기도 .. 2010. 4. 24.
빈(Vienna)까지 가는 길, 유럽이 이렇게 멀었던가?  앞서 포스팅한 김해-하네다 신규 노선 취항 관련 포스팅에서도 언급 드렸듯이, 항상 항공권을 발권할때에 부산에 사는 저로서는 정말 일정을 짜기가 너무나 어렵답니다. 김해-하네다 신규 노선 취항 관련 포스트 : http://shipbest.tistory.com/50 특히 유럽이나, 미주, 대양주 같은 장거리 노선은 부산 출발이 없기에 인천을 경유하거나, 혹은 일본, 중국을 경유해서 가야 하는데, 이것 때문에 저렴한 항공권을 찾기가 정말 힘이 들더군요. 어찌어찌해서 구한, 그것두 출발일 이틀전에 부랴부랴 예약하구 바로 발권하는 초스피드 항공권 구입을 했었는데, 간략하게 일정을 살펴보면, 부산 - 인천 (OZ, 아시아나, 06:50~07:50) : 비행시간 1시간 인천 - 베이징 (KE, 대한항공, 09:3.. 2010. 4. 23.
배낭여행의 영원한 로망, 유럽으로 향하다 - 프롤로그  역마살의 힘은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시간적으로나, 경제적으로 그리 넉넉치 못한 상황에서도 이렇게 또다시 멀고도 먼 여행의 시작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생겼으니 말입니다. 그렇게나 가보고 싶었던 뉴질랜드를 다녀온지 불과 3년, 이젠 가까운 일본에나 한번씩 여행하며, 장거리 여행은 잠시 접어둔 생활을 하고 있었지만, 뜻하지 않게 2주간의 공백이 생기는 행운이 찾아왔습니다. (편의상 뉴질랜드 여행기보다 유럽여행 포스팅을 먼저 하게 되었습니다. 양해해 주세요 ^^;;) 유럽 (Europe) 배낭여행..... 솔직히 뉴질랜드를 가기 전엔 (뉴질랜드에 밀려) 눈에 들어오지도 않은 곳이었습니다만, 이제 뉴질랜드를 다녀오니.... 슬슬 눈에 잡히기 시작하더군요... ㅎㅎㅎ 사실 요즘엔 학생들이 방학이나 어학연.. 2010. 4. 22.
부산 김해공항, 도쿄 하네다 공항의 관문을 뚫다 !!  부산 김해공항... 도쿄 하네다 공항의 관문을 뚫다 !!! 드디어 부산에서도 도쿄 하네다 공항으로 바로 갈 수 있는 김해 - 하네다 항공 노선이 부정기선 신규취항을 하게 되었습니다. 소식통에 따르면 이달 4월 16일부터 10월까지 대한항공이 주 2회, 그리고 아시아나 항공이 이달 말 30일부터 10월까지 주 2회 김해 - 하네다 구간의 노선을 전세기 형식으로 부정기선 신규로 취항을 한다 하고, 지역 저가항공사인 에어부산도 정확한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6월부터 김해 - 하네다 노선에 취항 예정이라고 합니다. 비록 아직은 완전한 정기 운항편이 아닌 부정기 운항편으로 한시적인 운영이긴 하지만, 추후에 수요 추이를 봐서 완전한 정기 운항편으로 편성할지 안할 지를 결정한다고 하는군요. 김해 - 하네다 노선.. 2010. 4. 21.
아이폰 배터리 걱정, 이젠 애니차지로 해결하세요  저를 비롯한 아이폰 유저분들.... 외출하실때 다들 공통적으로 하시는 걱정들이 있습니다. 워낙 빨리 닳아버리기도 하고, 배터리 교환 자체를 하지 못하는 아이폰 배터리의 특성상, 배터리 방전에 대한 불안에 늘 조마조마 하시지요. 앞으로 곧 출시될 아이폰 4G에서는 배터리 교환을 할 수 있도록 한다.... 아니다.... 라는 말들이 많지만, 일단 지금 쓰고 있는 3Gs 폰에서는 배터리 교환이 되질 않습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보조 배터리 팩을 하나씩 구입을 하시는데, 저역시 외출할때 하나 필요할 것 같아 구입을 했답니다. 이것저것 여러 종류들이 있던데, 여러 리뷰들과 평가들을 종합해본 결과, 많은 분들이 애니차지 4를 추천해 주시더군요. 바로 4800mAh라는 고용량과, 아이폰 뿐만이 아니라 다른 종류.. 2010. 4. 20.
블로그의 즐거움, 이웃분께 받은 선물에 감동받다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그동안 참 많은 이웃분들을 알게 되었습니다. (다른 분들에 비해선 아직 적은 숫자이지만요. ^^) 그 분들을 통해 내가 별로 관심을 두지 않았던 분야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해 주었고, 또 비록 온라인을 무대로 소통을 나누고 있지만, 사람 냄새나는 그런 이웃분들도 많이 계시는 것 같더라구요. 특히, 최근에는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처음으로 이웃분께 선물을 받는 행운을 얻었는데, 바로 '꿈꾸는 배낭돌이'님으로부터 댓글 이벤트에 당첨되어 받은 선물이랍니다. http://noas.tistory.com/680 ---> 배낭돌이님의 오설록 관련 포스팅이었는데, 제가 막차로 선물을 받게 되었어요. ㅎㅎ 원래는 이벤트 당첨자에 제가 없었는데, 배낭돌이님께서 나중에 저한테도 선물.. 2010. 4. 19.
큐슈 지역 고속버스 인터넷 예약 방법  자... 이제 큐슈여행을 하기 위해 일정계획도 다 짰고, 경비도 마련했고.... 교통비 절감을 위한 산큐패스도 구입을 했는데, 막상 버스를 타기 위해서는 일부 구간은 예약이 필요하다고 하지만, 도대체 예약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궁금하신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 큐슈 온천여행 3박 4일 세부일정 및 소요경비 (클릭) ※ 큐슈여행, 산큐패스 하나로 교통비를 해결하자 (클릭) [산큐패스 구입하기] (링크) 큐슈지역의 고속버스를 예약하기 위해서는 전화로 예약하는게 제일 간단하고 쉬운 방법이긴 합니다만, 역시 언어의 한계가 있어, 일어를 유창하게 하시는 분이 아니라면 조금 어렵겠죠? 하지만 최근에 3자 통역서비스를 받을수 있다고 하는데, 이용을 안해봐서 어떻다고 말씀은 못드리겠네요. 큐슈 고속버스 예약센터는.. 2010. 4. 16.
거제도 쪽빛바다를 바라보며 즐긴 봄맞이 드라이브  따뜻한 봄기운을 시샘하듯, 어제부터 날씨가 다시 쌀쌀해졌습니다. 그래도 이젠 오후가 되면, 창문 사이로 들어오는 햇살과 그 따스함에 잠시 노곤해지기도 하지요. 봄꽃소식이 이제 중부지방까지 이르렀다고 하던데, 지금 이곳 남해안 지방은 그 봄꽃들이 절정을 이루고 있답니다. . . . 이런 따뜻한 봄날이 되면, 특히 햇빛 좋은 주말이나 휴일에 집에 가만히 있는다는건 정말 괴로운 일이 아닐 수 없지요. 어디든 코에 바람을 넣어줘야 하는데, 이날은 차를 몰고 조금 멀리... 거제도의 바닷바람을 쐬러 가기로 했습니다. . . . 푸른하늘 아래 쪽빛 바다를 바라보며 달리는 기분은 정말 말로 표현을 할 수 없네요. 물론 따뜻한 날씨 덕에 창문은 활짝 열고, 오디오 볼륨을 약간 올린채 기분을 한껏 내어봅니다. . ... 2010. 4.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