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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 TIP

미켈란젤로 언덕 광장까지 버스타고 가는 방법 (from 산타마리아노벨라역)

by @파란연필@ 2017. 1. 5.

피렌체 야경보러 S.M.N 역에서부터 미켈란젤로 언덕까지 버스타고 이동하기



피렌체에 가면 꼭 봐야할 야경이 베키오 다리 야경과 미켈란젤로 언덕에서 보는 야경인데요.


보통 피렌체 시내는 왠만하면 모두 걸어서 다닐 수 있는 작은 도시이긴 하지만,




미켈란젤로 언덕까지는 강 건너 조금 멀리 떨어져 있고, 또한 언덕이다 보니 걸어서 가는 것 보다


버스를 타고 가는 것이 더 좋을수도 있습니다.




물론 버스를 타지 않고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이기도 한데요. 대략 30~40분 정도 언덕길을 오르셔야 합니다.


더운 한여름 날에는 좀 힘들수도 있겠지만, 걷기 좋아하시는 분들... 그리고 천천히 걸으면서 주변 풍경까지 같이 둘러보실 분들에게는


걸어서 가보시는 것도 나름 추천할 만 하네요.





일단 구글맵을 통해 걸어서 도보로 가게 될 경우... 미켈란젤로 광장까지 코스와 소요시간을 한번 살펴보니...


베키오 다리를 건너 언덕까지 대략 2.8km..... 37분 정도 걸리는 것으로 나오는군요.





버스의 경우... 산타마리아노벨라 역 앞에서 12번, 13번 버스가 미켈란젤로 광장까지 운행을 하고 있는데,


먼저 12번의 경우... 왼쪽편으로 해서 아래쪽을 돌아 광장까지 가는 반면,





13번 버스는 오른쪽 편으로 윗쪽으로 돌아 광장까지 운행을 하는 코스로 되어 있더군요.


소요시간은 둘다 비슷하게 나오지만, 많은 분들이 13번 보다는 12번 버스를 타는 것이 좋다고 추천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12번을 타고 가기는 했는데, 사실 둘다 시내를 가로지르는 것이 아니고 둘러서 가는 것이기 때문에


도보로 가는 것 보다 그리 차이는 많이 안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12번 버스랑 13번 버스 정류장 위치도 서로 다른데요.


13번은 잘 모르겠고, 12번 버스 정류장의 경우.. 맥도날드 길 건너편이긴 한데, 산타마리아노벨라역 바로 앞은 아니구요... 


역에서 앞쪽으로 조금 나와야 정류장이 보입닙다.





그리고 버스티켓은 반드시 미리 구입을 하고 타셔서 버스 안의 펀칭기에 펀칭을 하셔야 하는데요.


유럽에서 버스나 지하철 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간혹 불심검문으로 표검사를 하게 되니


무임승차를 하시게 되면 벌금을 많이 물어야 한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실제 저는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 불시에 돌아다니는 표검사원이 승객들 모두 표검사를 하는 걸 목격했어요.





버스티켓은 버스기사분께 구입을 해도 된다고 들었지만, 가격이 조금 더 비싸다고 들었고, 잔돈 챙기기도 번거로우니...


버스 정류장 근처 'Tabacchi'라고 쓰여진 곳으로 들어가서 미리 구입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피렌체에서는 버스 티켓 한장에 1.2 유로였구요.. 한번 구입 후 90분 동안 유효하다고 하는군요.





위에도 말씀드렸다시피 미켈란젤로 광장까지는 빙~ 돌아서 가기 때문에 차를 타는 데도 불구하고 시간이 좀 많이 걸리는 편입니다.


그래서 빈 자리가 있으면 왠만하면 앉아서 가시는 것이 좋을 듯.. ^^





시내를 벗어나고 언덕길을 오를 때쯤 창밖을 내다보면... 피렌체 시내가 아래로 내려다 보이는 풍경을 만나게 됩니다.


저멀리 두오모 성당과 베키오 궁전이 가장 먼저 눈에 띄는군요.





버스에서 내린 후 바로 길 건너편으로 건너가면 미켈란젤로 광장으로 나오게 되지요.


나중에 야경을 모두 감상한 뒤.. 돌아갈 때에는 길을 건너지 말고 바로 광장 쪽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타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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