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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 TIP

진해군항제 벚꽃 명소 추천 여행 코스 (경화역-여좌천-내수면생태공원-진해드림로드)

by @파란연필@ 2017. 3. 28.

진해 벚꽃축제 즐기기 완전정복, 이대로만 따라 다니세요



앞선 포스팅에서 부산의 숨은 벚꽃 명소에 대해 소개를 잠시 해드렸었는데요.


역시나 뭐니뭐니해도 벚꽃명소와 벚꽃축제의 대명사는 진해군항제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올해 진해군항제의 경우.... 4/1(토)~4/10(월)까지 열흘간 진해 일대에서 열리게 되는데요.


아마도 올해 역시 진해군항제를 찾기 위해 계획중이신 분들이 많이 계실 것 같습니다.




하지만 국내 최대 벚꽃축제가 열리는 곳 답게 진해군항제가 열리는 축제행사장이 꽤 넓게 분포되어 있고,


지역별로 벚꽃을 볼 수 있는 포인트가 조금씩 나뉘어져 있어 어떻게 동선을 짜야할지 고민이신 분들도 많으실텐데요.


그런 분들을 위해 진해군항제를 가게 되면 가볼만한 명소와 포인트를 한번 살펴볼까 합니다.





전체적인 진해시내 지도를 놓고 봤을 때 여행 동선을 짜야 한다면 위와 같이 순서를 정해서 보시면 좋을 것 같은데요.


(1) 경화역 ---> (2) 여좌천 ---> (3) 내수면 생태공원 ---> (4) 진해드림로드


이 정도만 둘러보셔도 진해군항제 및 벚꽃 명소 반 이상은 둘러보시는거라 생각이 됩니다.




1. 진해 경화역 철길




경화역 철길을 따라 늘어선 벚꽃나무 가지들이 매우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곳이기도 한데요.


아무래도 철길이 놓여있는 특성상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배경지가 되기도 해서 진해군항제 장소 중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재작년 까지만 해도 군항제 시즌이 되면 이곳 경화역을 지나는 벚꽃열차가 임시로 다니곤 했었는데,


작년부터 폐역이 되면서 더이상 열차는 다니질 않고, 이렇게 축제 기간에만 무궁화호 열차 두량을 전시용으로 갖다 놓는것 같더라구요.


실제 열차가 다니던 시절에는 좀 위험해 보이기도 했었는데, 이젠 열차가 다니지 않으니


마음껏 철길 위에서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기면 좋을 것 같습니다.





경화역의 경우.. 다른 벚꽃 포인트와는 달리 '역'이라는 한정된 공간 속에서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곳이다 보니


다른 곳보다 조금 일찍 도착하셔서 여유롭게 둘러보시는 것이 좋아요. 그래서 첫번째 순서로 정했는데,


최근에는 군항제 기간에도 아침 일찍부터 이곳을 찾는 분들이 많아 큰 의미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한낮에 가는 것보다는 나을겁니다.




2. 여좌천 로망스 다리




여좌천 역시 경화역과 마찬가지로 진해 벚꽃 명소 중에서는 거의 탑이라 불릴만큼 유명한 곳이어서 늘 북적거리는 곳이기도 한데요.


그나마 여좌천을 가운데 두고 양쪽으로 산책로가 길게 마련되어 있고 다리 아래쪽으로도 내려갈 수 있어


사진을 찍을만한 공간은 많이 나오는 곳 같습니다.





여좌천을 따라 걷다 보면 주변 건물들과도 잘 어우러지는 벚꽃 나무들이 많이 있으니


잘만 하면 인생사진을 건질 수 있는 곳이 되기도 하지요.





예전에는 다리 아래쪽으로 노란 유채꽃을 심어서 분홍 벚꽃과 잘 어우러지는 풍경을 보여줬었는데,


최근에는 아래쪽에 유채를 안심는 것 같더라구요.


암튼.. 진해군항제를 가게 된다면 여좌천 로망스 다리도 꼭 빼놓지 않고 들려야 할 곳 중의 하나입니다.




3. 진해 내수면 환경생태공원




내수면 생태공원은 여좌천을 따라 쭉 올라가면 거의 끝지점에 공원 입구로 들어가는 곳이 나오게 되는데요.


여좌천을 둘러보시고 바로 이어서 찾아가면 좋은 곳입니다.





무엇보다 버들나무와 벚나무가 함께 어우러지는 예쁜 모습을 볼 수 있구요.


경화역이나 여좌천 보다는 상대적으로 사람들이 적어서 한결 여유롭게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호수를 따라 한바퀴 둘러보며 산책할 수 있도록 산책로가 잘 마련되어 있으니 따뜻한 봄바람을 느끼며


벚꽃을 즐길 수 있는 아주 멋진 장소가 아닐까 생각이 되는군요.




4. 진해 드림로드




진해 드림로드의 경우, 앞선 장소들과는 거리가 조금 떨어져 있는 관계로 차가 있으신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은 곳인데요.


안민고개 쪽으로 올라 천자봉 해오름길을 따라 가다 보면 드림로드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곳은 차가 다니질 않아 여유롭게 산책을 하며 벚꽃을 즐기기에 아주 좋은 곳이구요.


벚꽃 뿐만 아니라 보다 시기만 맞으면 진한색의 복사꽃도 같이 즐길 수 있어 길의 운치를 더해주는 곳이기도 하지요.





실제 진해 드림로드는 꽤 긴 코스로 이어져 있지만,


안민고개길 부근에 차를 주차하신 후.. 아래쪽으로 내려와 일부구간만 걸으셔도 좋은 길입니다.



위에 소개드린 4곳 말고도 진해군항제 기간에는 축제 때만 개방이 되는 해군사관학교 교정이라든지


구 육군대학 내의 벚꽃길도 예쁜 곳이 많다고 하니


시간이 여유로우신 분들은 소개해 드린 곳 말고도 가볼만한 곳이 많으니 참고하시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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