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여행객 감소로 지금이 제주도 봄여행의 최적기, 이토록 한적한 섭지코지라니!!



정치적인 이슈로 인해 결국 민간기업에까지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 중국의 한한령...


어찌보면 우리나라 경제에 큰 타격을 입히고 있는 상황이긴 하지만, 또 어찌보면 무분별한 중국인 여행객의 감소로


제주도 여행이 한결 나아졌다는 얘기가 많이 들리고 있는데요.




저역시 올해 봄... 제주도를 방문하고나서 정말 오랜만에 섭지코지를 다시 찾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곳은 중국 여행객들의 필수 코스라 엄청난 인파 때문에 그동안 왠만하면 잘 찾아가지 않는 곳이었는데,


그래도 지금은 중국인 여행객 감소로 제일 가볼만한 제주의 봄 여행지가 되고 있었네요.




거기에다 지금 한창 이곳에 유채꽃이 피어나고 있는 시기와 맞물려


한적하게 산책을 즐기면서 오랜만에 여유롭게 섭지코지의 봄풍경을 담아올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예전에 섭지코지를 찾았을 땐 해안가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들어가 주차를 하곤 했었는데, 


뒷쪽 편으로도 따로 넓은 주차장과 입구가 마련되어 있더라구요.





반대쪽으로 접근하는 경로이긴 하던데, 그래도 산책로가 이렇게 잘 만들어져 있어 어디로 들어가시든 괜찮을 것 같았습니다.





처음엔 유채꽃이 보이질 않았는데, 산책로를 따라 얕은 언덕을 넘어가니 바로 섭지코지 등대와 함께 넓은 유채꽃밭이 나오더라구요.







때마침 날씨도 맑고 쾌청해서 파란하늘과 노란 유채꽃이 퍽이나 잘 어울리는 풍경이었습니다.


그리고 섭지코지와 성산일출봉은 가까이 붙어있는 곳이라 이렇에 멀리있는 성산일출봉을 배경으로


유채꽃과 함께한 풍경도 담을 수 있어서 좋았네요.





성산일출봉 쪽을 바라보다가 뒤돌아서면 섭지코지의 랜드마크라 할 수 있는 올인하우스가 또 반갑게 맞아줍니다.


예전의 올인하우스가 더 예쁘고 좋았는데, 지금은 이상하게 많이 바뀐 것 같더라구요.







등대길을 따라 원래의 주차장이 있는 방향 쪽으로 걸어가면서 바라본 풍경이예요.


평소같으면 중국인 관광객이 거의 꽉차 있을 그런 길인데, 보시다시피 정말 한적하더라구요.


거의 내국인 여행객들과 일보인 및 동남아 여행객들이 많이 보였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너무 중국인 여행객들에만 의존하지 않고 여행객들의 수요를 다변화하는 것이 보다 더 바람직하지 않을까 생각해 보네요.







섭지코지에서 제일 높은 곳에 올라 성산일출봉 쪽을 내려다보며 찍은 풍경





그리고 주차장 인근에도 별도의 유채꽃밭이 또 마련되어 있어 여기서도 사진을 찍으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여튼 성산일출봉이 배경으로 되어주니 사진포인트로는 기가 막힌 곳이었습니다.





마치 소녀시절로 돌아간 듯한 아주머니들의 밝은 웃음소리가 아직도 귓가에 맴도는군요.


성산일출봉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섭지코지의 봄 풍경... 지금이 여행하기 딱 좋은 기회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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