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 파도 끝이 없는 부산 산복도로 야경의 매력 (영주동 고가도로 부근)



오랜만에 또다시 부산 산복도로 야경을 담으러 다녀 왔습니다.


이번엔 처음 새롭게 찾아가보게 된 포인트인데요. 모처럼 지난 주 구름도 좋고 날씨 좋은 날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매번 산복도로의 야경은 실제 산복도로 쪽으로 올라가 높은 곳에서 아래쪽 부산 시내를 내려다 보는 풍경이 많았었는데,


이번에는 반대로 아래쪽에서 산복도로 방향으로 올려다 보며 담아본 풍경이예요.




부산역에서 영주동 쪽으로 향하는 고가도로 인근의 건물 옥상에서 담아보게 되었는데,


이번에도 지인 분의 도움으로 쉽게 올라가서 촬영을 할 수 있었습니다.







오후가 되자 하늘의 구름이 심상치 않고 붉게 물들어 가는 노을빛이 예사롭지 않아 다대포 쪽으로 가서 일몰을 담아볼까 했는데,


다대포 쪽으로 가기에는 거리가 멀고 해서 그냥 가까운 영주동 쪽으로 갔었네요.


본격적으로 어둠이 내리기 전... 하늘의 색이 구름과 함께 점점 변해가는 중입니다.







하늘빛이 너무 좋아 하늘을 조금 더 넓게 담아보고자, 일부러 챙겨간 어안렌즈와 광각렌즈도 열심히 번갈아가며 사용을 했었네요. ^^


왼쪽으로는 부산의 오랜 전통을 가진 코모도 호텔과 함께 오른쪽으로는 민주공원, 중앙공원의 충혼탑까지 보이는 풍경이었습니다.







중앙으로는 영주 고가도로에서 내려온 차량들이 부산터널 쪽으로 들어가는 도로가 이어지게 되는데,


해가 지고 어둠이 내리니 차량의 궤적을 담기에도 아주 좋은 곳이었어요.





코모도 호텔에도 불빛이 들어오면서 본격적인 야경타임이 시작되는 듯 합니다.


이제 해가 조금씩 짧아지기 시작하니 일몰시간도 점점 앞당겨 지는 듯 하네요.







그에 따라 하늘빛이 살아있는 매직타임도 시간이 점점 줄어들어 촬영자의 마음을 급하게 만들곤 합니다. ^^





한때 부산에서는 꽤 잘 나가는 최고급 호텔이었을 코모도 호텔... 이제는 해운대 쪽의 특급호텔에 그 자리를 내어주기는 했지만,


그래도 지금껏 그 자리를 지키며 나름 유니크한 호텔의 외관을 아직까지도 잘 유지하고 있네요.







한바탕 하늘빛과 구름빛이 붉으락 푸르락 변해가는 시간에 맞춰 어느새 도심과 산복도로 어귀에도 조용한 어둠이 찾아 왔습니다.


환하게 불빛을 밝힌 도로와 함께 색다른 부산의 야경을 담을 수 있어서 꽤나 만족했던 저녁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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