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에 도착해서 여행을 시작한지도 벌써 2주가 지난것 같네요. 한달 여행기간 중 딱 절반이 지난 시점...
별로 한것도 없는것 같은데 시간이 너무나 빨리 지나가는 느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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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나카 호수 오른편에는 또다른 호수 Hawea 호수라는 또다른 호수가 있답니다.
여기서부터는 점점 길이 험해지면서 서부 산악도로로 접어들기 시작합니다.
여태까지는 주변의 확~ 트인 멋진 풍경을 감상하며 느긋하게 운전을 했던 반면, 이제부터는 주변의 엄청난 산세와
한참동안이나 꼬불꼬불 산악지역을 운전하다 보니 어느덧 산악지형은 사라지고 드디어 해안가에 다다라 해안도로를 따라
제가 묵어야 할 방.. 4인실 도미토리의 모습인데,
혼자서 짐을 정리하고 있으니 룸메이트 한명이 들어오던데 독일에서 온 친구....
빙하투어를 하는데 있어서 어느 회사가 좋으냐에서 부터 코스의 종류별로도 어떤지 다 알려주는데,
저 역시 이곳에 오기전부터 빙하투어는 Full Day 코스가 좋다고 반드시 Full Day를 하려고 생각을 했기에 고맙다고 답을 한 뒤
그러나... 이런~~ 이미 인기가 있는 Full Day 코스는 모든 회사가 예약이 다 차버렸다네요.
빙하투어 예약을 마치고 다음 빙하투어를 하기 위한 간식도 사기 위해, 시간도 많이 남는것 같아
그렇습니다... 바로 인터넷 버스... ㅋㅋㅋ
말 그래도 버스 안에 피시방이 있는 형태로 규모는 작지만 그런대로 아이디어가 괜찮은것 같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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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메일 확인도 할겸.. 그동안 인터넷을 너무 못해봤기에.... 안으로 들어가 잠시 사용해보기로~~ ^^
속도는 역시 한국에서 하는 것과는 비교가 안되지만 나름대로 만족할 만한 속도.. ^^
그동안 한국에 있는 친구들과 못했던 안부인사도 하고... 사진 백업도 하고...^^
오랜만에 인터넷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며... 암튼 다음날 있을 빙하투어를 잔뜩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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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드형(광고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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