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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 TIP

나에게 맞는 여행가방, 캐리어 사이즈 제대로 선택하는 방법 (기내용/수화물용)

by @파란연필@ 2011. 4. 26.


타임워커 TWP8015A 26인치  [이미지 출처 : 레디트래블(클릭)]


기내용 캐리어? 수화물용 캐리어? 나에게 맞는 여행가방, 여행캐리어의 사이즈... 제대로 선택하는 방법 !!!

이제 다음주면 계절의 여왕인 5월이 시작되고, 5월이 되면 어린이날, 석가탄신일 등 징검다리 연휴가 여행자의 기분을 설레게 합니다.

혹시 징검다리 연휴에 여행계획 있으신 분 계신가요? ^^   연필이는 가고 싶어도 갈 수가 없는 상황이랍니다. ㅠ.ㅠ


암튼.... 각설하고..... 많은 여행자 분들이 여행을 가기 위해 제일 먼저 챙기는 것이 바로 여행가방, 여행용 캐리어가 아닐까 싶은데요.

이 여행용 캐리어도 요즘엔 워낙 많은 브랜드에서 다양한 재질과 사이즈가 출시되어 어느 것을 골라야 할지 고민을 하게 됩니다.


특히, 처음 여행을 떠나시는 분들처럼 초보여행자 분들로부터 많은 질문을 받게 되는데, 

기내용이 좋을까요? 수화물용이 좋을까요? 부터...  하드케이스를 살까요? 소프트케이스를 살까요? 까지....

많은 질문을 받습니다만, 일단 개인의 호불호가 저마다 다르니 딱히 어느 것이 좋다...라고 말씀 드릴순 없지만,

각 캐리어의 재질 및 사이즈별 특성을 지금부터 알려드리고자 하니

여행가방, 캐리어를 구입하실 분들은 참고를 하시면 좋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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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워커 TWP615 20인치 기내용  [이미지 출처 : 레디트래블(클릭)]


일단, 하드케이스 및 소프트케이스에 대한 장단점은 예전에 포스팅을 한번 한적이 있으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구요. ^^

(☞관련글 : 여행용 캐리어를 구입하기전 누구나 고민하게 되는 3가지 : http://shipbest.tistory.com/112)

오늘은 캐리어 사이즈에 대해서 한번 말씀을 드려보고자 합니다.


"나에게 맞는 여행가방, 캐리어의 사이즈는 어떤게 적당할까?"


우선, 여행가방의 크기는 자신의 여행일정에 맞춰 짐을 꾸릴 때, 가방이 꽉 찰 만큼의 사이즈가 아니라

출발시의 짐을 모두 채우고도 약 20~30% 정도의 여유공간을 남겨둘 만한 사이즈가 좋습니다.

왜냐하면, 여행의 특성상 짐의 양이 출발할 때 보다는 돌아올 때 더 많아지기 마련인데, 빨랫감이 있어서 그럴수도 있고...

면세점 쇼핑을 할수도 있고, 하다못해 기념품이나 선물 같은걸 하나둘씩 구입하게 된다치면, 분명 짐은 늘어나게 되어 있거든요.

따라서 나중에 돌아올때 늘어날 짐을 대비해 자신의 가방 크기를 적절히 선택해야 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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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워커 KP524 20인치/24인치  [이미지 출처 : 레디트래블(클릭)]


그럼 가장 많이들 하시는 고민.... 기내용 캐리어수화물용 캐리어 사이즈에 대해 알아볼까요?

우리가 흔히 타는 비행기 객실 내의 선반 크기는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기내 반입용 사이즈가 제한되어 있는데,

보통 기내용 사이즈는 16~21인치 사이를 지칭하고, 수화물용 사이즈는 22인치 이상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보다 정확하게 말씀드리자면, 항공사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의 항공사에서 규정짓기를,

기내용 사이즈는 가로*세로*높이 세면의 사이즈 합이 115cm 이내여야 하며, 무게는 10kg 이내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115cm 이내라 하더라도 각 면의 최대치는 40(폭), 55(길이), 23(높이)cm 이내여야 한답니다.

이 사이즈를 초과하는 모든 캐리어는 자연스럽게 수화물로 보내야 하는 수화물용 사이즈가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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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o Innovator INV921 TSA락 21인치  [이미지 출처 : 레디트래블(클릭)]


기내용 사이즈는 크게 16~17인치 사이즈와 20~21인치 사이즈로 나뉘게 되는데,

16~17인치는 1박 2일의 출장시나 초등학생 수학여행 정도에 적당할듯 싶고, 대부분은 20~21인치가 많이 사용되어

약 2박3일 내지 3박4일의 단기여행에 적합한 사이즈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시중에 가장 많은 종류가 출시되어 있고, 많은 분들이 찾고 있는 사이즈이기도 해요.

참고로 저는 예전에 21인치로 1주일까지 버틴 적이 있었는데... 남자라 짐이 별로 없었기에 가능하지 않았나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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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카로카 CL-701 [이미지 출처 : 레디트래블(클릭)]


그리고 수화물용은 대부분 24인치가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사이즈이며, 대략 1주일에서 보름 이내의 여행에 적합한 사이즈라

생각하시면 되고, 그 이상 되는 27인치, 29인치는 보름 이상의 장기여행에 필요할듯 싶은데....

사실 27, 29인치는 실물로 보면 정말 엄청 크게 느껴지거든요. 조그만 체구의 여성분이 끌고 가면 힘겨워 보일수도... ^^;;

이 정도의 사이즈는 사실 여행엔 적합하지 않고, 유학이나 이민가시는 분들께 필요하지 않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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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워커 TW-32 블랙/화이트 [이미지 출처 : 레디트래블(클릭)]


기내용 캐리어의 장점이라 하면, 무엇보다 수화물로 짐을 부치지 않고, 직접 기내에 들고 탈 수 있으니

나중에 도착시에 짐 찾는 시간을 줄일 수 있구요. 분실의 위험에서도 자유로워 질 수가 있답니다.

대신 탑승수속을 밟고나서 게이트에 탑승하는 순간까지 캐리어를 몸에 달고 다녀야 하므로 좀 귀찮을 수도 있다는 사실... ^^


반대로 수화물용은 수속받을때 짐을 맡겨버리므로 수속 후, 나중에 도착지에서 짐을 찾을 때까진 몸이 한결 가벼워지게 되지만,

아무래도 짐찾는 대기시간이 길어질 수가 있고 (잘못걸리면 제일 나중에 나올수도... ^^:;)

가능성은 극히 드물지만 분실의 위험도 존재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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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워커 안젤라 시즌4 [이미지 출처 : 레디트래블(클릭)]


나름 각각의 장단점이 있는 편인데, 저같은 경우는 주로 21인치 사이즈를 많이 들고 다니는데, 기내용이긴 해도

기내반입금지품목(액체류, 컷터칼, 기타 위험물질)이 있으면 어쩔 수 없이 수화물로 보내야 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하고,

때로는 수화물로 보내는게 더 편할 때가 있어 종종 수화물로 부치는 편이랍니다. ^^


암튼... 곧 다가올 연휴 뿐만 아니라... 얼마 남지않은 여름휴가철... 즐거운 여행 계획을 세우실 분들이 많으실텐데,

여행가방, 캐리어를 구입하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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