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여행객들이 페리 혹은 버스를 타고 맨리비치까지 와서 바닷가만 보구 그냥 가시는 분들이 많은데,
 
맨리의 아름다운 바닷가 풍경을 보고 싶으신 분들은 비치 뒷쪽으로 나있는 언덕길을 조금 따라 오르면
 
아주 멋진 뷰포인트를 만날 수 있는데, 바로 시드니 하버 국립공원 이라는 곳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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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리비치를 빠져나와 다시 왔던 길로 되돌아 가는 길...
 
여느 관광지처럼 도로 양옆으로는 상점들이 즐비하고 거리는 여행객들로 넘쳐나는군요..
 
확실히 활기가 넘치는 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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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 그늘 밑에서는 뙤약볕을 피해 벤치에 앉아 저마다 휴식을 취하는 모습들이 평화로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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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천카페에서 마시는 시원한 음료수 혹은 맥주 한잔의 유혹은 쉽게 떨칠수가... ㅠ.ㅠ
 
일행이 있었다면 아마 한잔하고 갔을지도 몰라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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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거리의 악사가 연주하는 색소폰 소리는
 
거리를 걷는 이들의 발걸음을 더욱 경쾌하고 만들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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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바로 시드니 하버 국립공원 입구 (Sydney Harbour National Park)
 
사실 거금(?)을 들여서 페리를 타고 이까지 왔는데 맨리비치만 달랑 보구
 
다시 서큘러키로 돌아가기에는 너무나 아까운 시간과 돈...

그래서 아까 이곳에 도착하자마자 인포센타에 들러 지도를 한장 구해 놓은 것이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근처에 맨리 미술 박물관이나 오션월드 라는 수족관이 있기는 했지만.. 그런 곳은 그다지 땡기지는 않던 곳...
 
게다가 입장료까지 있으니.. 더 안 땡기는 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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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지도를 살펴본 결과, 비치 아래쪽으로 돌출된 반도에 산책로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네요~ ^^
 
해안가 쪽으로 한바퀴 빙~ 둘러쳐진 길이 보이던데.. 이곳이 바로 시드니 하버 국립공원...
 
그중에서도 반도의 젤 남단 끝부분이 노스헤드(North Head)라고 합니다.

지도상으로는 분명이 남쪽으로 위치해 있는데 왜 노스헤드인지.... -.-;; 
 
그래도 암튼... 이런 곳이 바로 내가 원하는 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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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고~ 지도상으로는 그렇게 멀리 안느껴지더니만 맨리비치에서부터 걸어오기에는 쬐끔 멀더라구요...
 
그래도 이왕 들어선 길... 중간에 돌아가는건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아....  한참을 걷다보니..
 
어느새 Collins Beach라는 곳에 도착...
 
실제 거리는 그리 멀진 않은데.. 오르막 길이 조금 있어서.. 헥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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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바로 Collins Beach~ 랍니다.  보이는 사람이라곤 사진에 쪼끄맣게 보이는 저 사람 한명이 전부...
 
정말 쪼그맣고... 정말 깨끗하고... 정말 조용했던.. 그리고 정말 맘에 들었던 해변이었습니다.

사람들로 벅적거리는 맨리비치 보다는... 이곳이 훨~ 마음에 들더라구요.
 
아~~ 사람도 거의 없는데 옷벗고 뛰어 들려다가... 그냥 참기로 하고... 다시 가던길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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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스 비치 옆으로 나있는 숲길을 따라 다시 걷다보면
 
마치.. 이곳이 하나의 리조트인양... 정말 아름다운 풍경이 쫙~ 펼쳐지는데....
 
순간.. 여기서 하루 머물고 가면 안되나... 라는 생각이 들만큼 정말 멋졌던 곳이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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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색 죽이고... 구름 죽이고~~ 바다빛깔마저 죽이고.. 캬~~~ 그냥 끝내 주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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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스 비치를 돌아나와 다시 길을 걷다보면 어느새 주택가로 들어서게 되는데
 
역시나 이곳에 사는 사람들은 꽤~ 부자일거라는 생각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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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아까 위의 주택가에서 바라본 또다른 해변인데... 백사장 위로 나있는 놀이터의 그네가 인상적이네요.
 
말 그대로 해변놀이터인가? 바다를 보며 그네를 타는 기분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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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이름대로 시드니 하버 국립공원이라 그런지...
 
해안가를 도는 산책로를 걷다보면 정말 이쁜 바다와 해변을 곳곳에서 만날수가 있습니다.
 
물빛도 어찌나 깨끗하고 이쁘게 보이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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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바다 위에 떠있는 하얀 요트들의 적절한 배치는 그야말로 그림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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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걱~~ 정말로 그림을 그리는 할아버지 발견~~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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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잠시 할아버지의 그림 솜씨를 한번 볼까요?
 
오~~ 솜씨가 예사롭지 않은...  제가 직접 찍는 사진보다 훨~ 나아 보이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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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 산책로를 한바퀴~ 빙 걷다보니 나도 모르게 어느새 페리를 탈수 있는 부둣가로 와버렸네요.
 
알고보니 이 산책로가 맨리 Wharf 쪽으로 바로 연결되어 있어서
 
페리를 이용하는 여행객들한테는 꽤 괜찮은 동선을 제공해 주는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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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리에서의 하루를 정리한뒤 다시 페리를 타고 서큘러키로 돌아가는 길...
 
푸른 바다위의 흰 돛을 편 요트~ 넘 멋지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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