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7 정식버전 출시, 아이폰5 업데이트 이후 좋아진 점

아이폰5에 ios7 정식버전 업데이트 하고나서 ios6보다 눈에 띄게 나아진건?

애플이 드디어 지난 추석연휴기간.... 정확히 추석날 새벽2시에 

아이튠즈 11.1버전과 함께 새로 나온 ios7 정식버전을 배포했습니다.

저는 며칠전 ios7이 너무 궁금해 일단 아이패드3에만 먼저 gm버전을 설치해서 만족하고 있었지만,

실제 아이폰5에 올리면 어떨지 그것도 참 궁금하더라구요.

아이폰에도 gm버전을 올릴까 하다가 그냥 조금 기다려 드디어 정식버전을 올렸답니다.

이전 베타버전이나 gm버전과는 달리 정식버전은 OTA 업데이트가 가능해져

굳이 아이튠즈에 연결하지 않고도 바로 기기에서 업데이트가 된답니다.

업데이트 전.... 우선 백업은 필수로 해두셔야 하구요. ^^

드디어 설정 탭에 들어가서 업데이트 확인 후... 업데이트를 진행해 봅니다.

전 새벽2시에 바로 업데이트하면 업데이트 대기자가 몰려 속도가 느려질것 같아

자고나서 다음날 아침에 했어요.

역시나 속도가 조금 느리긴 했지만.. 그래도 참을만 했습니다. ^^

한 30-40분 정도 지나니 알아서 업데이트가 완료되더군요. ^^

초기 홈화면의 모습입니다.

아이패드에서도 확인했지만.. 확실히 아이콘이 심플하고 깔끔해진 것 같네요.

처음에 이 아이콘을 봤을땐.. 이게 뭐야? 라면서... 별로 탐탁치 않았는데,

이상하게 보면볼수록 이쁜것 같더라구요. ^^

일단, 홈화면에서 시계아이콘을 보시면... 

바탕화면 아이콘에서도 실제 실시간을 나타내주고 있는걸 알 수 있어요.

가만히 보면.... 빨간 초침이 계속 움직인다는... ^^

그리고 통신사 안테나 모양이 바뀐것도 새롭습니다.

근데 이런 안테나는 좀 생소해서 적응을 해야겠다는....

그리고 ios7에서 가장 큰 변화는 

바로 아래에서 올리는 컨트롤창이 아닐까 싶네요.

순정의 아이폰에서 고질적인 불편함이었던

와이파이와 3G 혹은 LTE간의 변경설정의 번거로움과 

비행기모드, 화면잠금과 같은 설정도 이제 컨트롤 창에서 한번에 해결할 수 있어서

무척이나 편리해졌답니다.

예전에는 일일이 설정에 들어가서 몇번의 과정을 거쳐야 했지만,

이제 화면아래에서 밑에서 위로 쓱~ 올리기만 하면 이렇게 한번에 설정할 수 있어서 아주 편리하네요.

그밖에도 후레쉬와 알람, 계산기, 카메라도 같이 컨트롤 할 수 있게 해놓았군요.

기존에도 있던 알림창은 디자인이 완전 바뀌었습니다.

날씨랑 오늘 내일 일정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구요.

많은 분들이 기존 날씨어플이 매우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실제 날씨 애니메이션과 함께 나타나는게 신기했습니다.

다만, 야후 날씨가 실제 우리나라 날씨예보와는 잘 맞지 않는다는 함정이... -.-;;

다른 어플들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제가 자주 쓰는 어플 중에서는 코레일 어플만 아직 안되더라구요.

가끔씩 기차탈일이 있어 자주 이용하는 어플인데,

ios7에서는 코레일 어플을 실행시키면 자꾸 튕긴답니다.

얼른 업데이트가 이루어졌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실행중인 어플을 종료시킬때에는 예전과 마찬가지로 홈버튼을 두번 누르면

위의 화면이 나오는데, 안드로이드에서처럼 실행된 어플을 위로 날리면 바로 종료가 되요.

ios의 기본 웹브라우저인 사파리도 디자인이 많이 바뀌었네요.

열려있는 창을 보는 방식도 이렇게 바뀌었구요.

특히나 페이지 뒤로가기와 앞으로 가기는

손가락으로 왼쪽으로 쓸면 뒤로가기... 오른쪽으로 쓸면 앞으로가기가 실행되어

인터넷 서핑하는데도 많이 편리해진 것 같았습니다.

현재까지 ios7을 올리고나서 만족감은 아주 큰것 같네요.

다만 코레일과 같은 튕기는 어플은 얼른 업데이트가 이루어지길 바라봅니다.

또.. ios7에서의 배터리 성능은 조금더 두고봐야 할 것 같네요. ^^

아직 업데이트 안하신 분들은 얼른 해보시길 추천드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