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뜨고 있는 일본여행지, 오키나와 미야코지마 Prolog
비행시간 2시간 이내의 가까운 해외여행지... 라고 하면 일본과 중국 정도 밖에 갈만한 곳이 없습니다.
그래서 휴가내기 힘든 직장인 분들은 짧은 주말을 이용해 해외여행 계획을 세우면서
일본과 중국쪽 여행지를 많이들 알아보실텐데요.
중국은 비자받기도 귀찮고... 왠지 아직은 뭔가 좀 가기 꺼려지는 분위기.... ^^;;
일본은 예전에는 정말 워너비 여행지로 각광받는 곳이었지만, 일본역시 최근에는 방사능 여파로
쉽게 선택을 하지 못하는 여행지가 되어가고 있지요.
하지만.. 일본이라는 나라가 워낙 아래 위로 길다란 나라이기에 한참 밑에 있는 오키나와는
그래도 아직은 갈만한 여행지라고 생각되더라구요. 지리적으로도 우리나라보다도 훨씬 더 멀리 위치해 있고,
오히려 일본이나 우리나라 보다는 대만 쪽에 가까운 곳이라
일본 내에서 유통되는 음식물만 잘 확인하고 조심만 하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그나마 본토에서 한참 떨어진 오키나와... 그 중에서도 이번에 제가 갔던 미야코지마는
오키나와 본섬과도 멀리 떨어진 곳이라 일본 본토에서 넘어와 유통되는 식자재 보다는
물류비 때문에 오히려 현지에서 식자재를 자체 조달해서 먹는 경우가 많다고 하더라구요.
암튼.. 그래서 지난달 4월 중순경에 4박 5일 일정으로 오키나와 미야코지마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진작에 사진을 정리하고 여행기를 포스팅 하려고 했는데, 이제서야 시작을 하게 되었네요. ^^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미야코지마는 바다가 정말 이쁜 섬이예요.
뭐.. 동남아 가셔도 이렇게 이쁜 바다는 보실 수 있겠지만, 그래도 동남아 바다와는 또다른 색감이 느껴지는 것 같았습니다.
물론 4월 중순에 갔었지만, 해변에서 스노클링이 가능할 정도로 날씨는 무척 괜찮았습니다.
오키나와는 4월부터 10월까지 해수욕을 할 수 있는 시기라고 하니 참고하세요.
저역시 이번에 스노클링을 마음껏 즐기고 왔답니다.
보시는바와 같이 이렇게 넓은 해변에 스노클링 하는 사람은 저를 포함해 5명 정도 밖에 없었다는 사실....
실제로 한여름 7~8월 성수기 때에도 미야코지마의 해변은 절대 붐비는 일이 없다고 하네요. ^^
특히 동남아 같은 휴양지를 혼자 간다는 건 참 미련한 짓이라고 볼 수 있는데,
그래도 오키나와 미야코지마의 경우에는 렌트를 해서 섬 전체를 둘러보는 재미가 있기 때문에
휴양을 즐기면서도 둘러볼 곳이 많아 혼자 가셔도 그리 뻘쭘함은 덜한 곳이라는.. ^^;;
바다색이 정말 예술이지 않습니까?
암튼.. 색다른 일본의 여행지를 찾고 계신 분들... 이제 곧 다가올 여름휴가를 준비하시는 분들은
요즘 뜨고 있는 일본여행지 미야코지마를 한번 추천해 봅니다. ^^
※ 미야코지마까지 항공편
인천-나하(2시간20분) :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직항 (부산-나하 구간도 성수기에는 전세기 운항 중)
나하-미야코지마(50분) : Skymark (일본내 저가항공사)를 비롯한 JAL, ANA 항공도 수시로 운항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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