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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21

창녕 우포늪 생태공원의 물안개 가득한 아침 풍경 언제봐도 아름다운 우포늪의 아침 물안개 피는 풍경 전날 민박집에서 1박을 하며 날씨가 좋았더라면 우포늪의 밤하늘을 올려다 보면서 별사진도 담아볼까 했는데, 아쉽게도 미세먼지가 너무 많아 별사진을 담기는 힘들어 그냥 다음날 아침을 기대하기로 했습니다. 습지로 조성되어 있는 이곳의 특성상 일교차가 심한 이맘때쯤... 이른 아침에 방문을 하면 습지에서 피어오르는 환상적인 물안개를 볼 수 있기도 한데요. 아침 일찍 일어나 카메라를 챙겨들고 습지 쪽으로 가보니... 완전 만족할만한 수준의 물안개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수면 위로 올라오는 안개의 모습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제방 위에 자리를 잡고 늪에서 올라오는 안개를 바라보며 우포늪의 아침을 열심히 담아봅니다. 물안개 특성상 시간이 지나면 금방 사라지기.. 2016. 4. 29.
창녕 우포늪의 해질녘 오후 풍경과 사지포 제방에서 바라본 일몰 우포늪에서 일몰을 보기 좋은 사지포 제방, 그리고 아쉬운 미세먼지 오랜만에 창녕 우포늪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찾아갔던 때가 2008년 정도로 알고 있는데, 거의 10년이 다되어가는 시점에 다시 찾게 되었네요. 우포늪은 아시다시피 우리나라에서 습지로는 규모가 가장 큰 곳이고, 생태계 보존가치가 뛰어난 곳이라 현재도 정책적으로 보호를 받고 있는 늪이기도 합니다. 그만큼 볼거리도 많고 특히 사진을 취미로 가진 분들에게는 출사지로도 인기가 많은 곳이라 많은 분들이 찾는 곳이기도 한데요. 저는 예전에 왔을 때에는 혼자서 당일치기로만 방문을 해서 늘 아쉬운 마음만 가지고 있다가 이번에 좋은 기회로 지인과 함께 1박을 하면서 해질녘 풍경과 이른 아침의 우포늪을 담고 오게 되었습니다. 우포늪이 가장 아름답.. 2016. 4. 28.
이맘때쯤 가기 좋은 청보리밭 여행지 (고창 학원농장, 제주 가파도, 포항 호미곶) 5월에 가기 좋은 청보리밭 여행지 3곳 이제 이번주도 지나면 4월도 끝이나고 푸름의 계절인 5월이 시작됩니다. 4월이 분홍 벚꽃과 연두빛의 새순으로 시작되었다면, 5월은 보다 짙어지는 초록빛의 계절이 되는 시기인데요. 특히 4월말부터 5월초중순까지... 이맘때쯤 가기 좋은 봄여행지들이 참 많이 있습니다. 그중에 대표적인 곳들이 바로 드넓게 펼쳐진 시원한 청보리밭인데요. 보기만해도 시원하고 편안한 초록빛을 만끽할 수 있는 국내의 청보리밭 여행지 중에서 가볼만한 곳 3곳을 추려 소개를 해드릴까 합니다. 1, 전북 고창 학원농장 우리나라에서 대표적인 청보리밭 여행지를 먼저 떠올려 본다고 하면 바로 고창에 있는 학원농장이 아닐까 싶은데요. 비교적 규모도 꽤 큰편이고 해마다 청보리밭 축제를 열고 있어 많은 분들이.. 2016. 4. 27.
부산의 작은 어촌에 자리잡은 벽화마을, 가덕도 정거마을 부산의 작지만 소박한 바닷가 벽화마을, 가덕도 정거마을 요즘 오래되고 낙후된 마을을 중심으로 벽화를 그려 조금 밝은 분위기를 내보고자 하는 곳들이 많은데요. 부산에만 해도 일일이 거론하기 힘들 정도로 벽화마을이 정말 많이 있습니다. 오늘 제가 소개해 드릴 곳은 행정구역상으로는 부산이기는 하지만, 부산인듯, 부산아닌 부산같은 가덕도에 있는 정거마을 이라는 곳입니다. 이곳은 비교적 최근 2013년 쯤에 특이하게도 어촌마을을 배경으로 벽화마을이 조성된 곳인데요. 마을 바로 앞쪽으로 가덕도 앞바다가 펼쳐져 있어 바닷가에 있는 벽화마을의 특성을 잘 보여주는 곳이기도 합니다. 마을 자체가 그리 크진 않지만, 입구에서부터 소소하게 그려진 벽화의 모습이 한번쯤 다녀갈만 한 곳 같더라구요. 정거마을의 경우.. 아무래도 .. 2016. 4. 26.
부산 금정산 허브랑 야생화에서 즐긴 숲속 힐링 여행 부산에서 즐기는 숲속 힐링 여행지, 허브랑 야생화 이제 불어오는 봄바람이 쌀쌀하기 보다는 시원함이 먼저 느껴지는 때가 된 것 같은데요. 자연스레 이제 햇빛 보다는 그늘을 많이 찾게 되는 때이기도 합니다. 부산에 살고 계시는 분들께 멀리 나가지 않고도 가까이 있으면서도 숲속에서 차한잔 하며 힐링하기 좋은 곳을 추천해 드리고 싶은데요. 바로 금정산 자락에 위치한 '허브랑 야생화' 라는 허브농장이랍니다. 저도 이번에 처음 알고 찾아가게 된 곳인데요. 편백나무 숲이 가득한 공간에 각종 야생화와 들꽃들을 볼 수 있고 걷기 좋은 산책로가 군데군데 마련되어 있어 산책하기에도 좋은 곳이예요. 부산에서도 조금 생소한 금성동.. 이라는 곳에 있는데요. 대중교통으로 가실 분들은 지하철 온천장 역 길 건너편에서 203번 산성.. 2016. 4. 25.
우리은행 otp 기기로 타행 국민은행 otp 등록하여 사용하는 방법 OTP 기기 타행 타기관 등록 후 하나의 OTP 기기로 복수 은행에서 계좌이체 사용하기 이제 금융거래 하면서 직접 은행에 가기 보다는 인터넷이나 스마트폰 모바일을 통해서 계좌이체 및 잔액조회를 하시는 분이 대부분이실텐데요. 이처럼 인터넷 혹은 모바일 뱅킹을 이용할 때 필수로 있어야 하는 것이 바로 보안카드 혹은 OTP 기기입니다. 보통 개인금융으로 이용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OTP가 아닌 4자리의 숫자로 이루어진 보안카드를 많이 쓰실텐데요. 저는 예전에 사업자등록을 해서 사업자용 계좌를 만들 때 보안카드 대신 OTP 기기를 등록해야 했고 지금까지 우수한 보안성과 편리함 때문에 OTP 기기를 계속 사용해오고 있답니다. 저는 처음에 우리은행으로 OTP 기기를 발급 받았는데요. 등록 자체는 비용이 발생하지 않지.. 2016. 4. 22.
양산 통도사, 봄볕이 내리쬐는 햇빛 좋은날 산책하기 좋은 곳 초록의 싱그러움이 점점 짙어같는 통도사의 봄 서운암 들꽃 촬영을 마치고 그냥 돌아가기에는 뭔가 아쉬운 마음이 생겨 통도사 주차장에 차를 잠시 멈추고 통도사 경내를 한번 산책해 보기로 했습니다. 사실 통도사는 가을에 한창 단풍이 물들때 오면 운치도 있고 사진찍기 좋은 분위기 있는 곳이 되는데요. 의외로 봄에 신록이 점점 푸르러질 때 산책을 하는 것도 꽤나 괜찮은 곳이었습니다. 일주문 부근에서 시작하여 흐르는 냇가를 따라 걷는 윗쪽으로 올라가는 산책로가 참 이쁘더라구요. 봄 햇빛을 받아 점점 연두빛에서 초록빛으로 변해가는 싱그러운 나뭇잎의 모습이 봄철의 생동감을 더해주기도 합니다. 주차장에서 통도사 경내 쪽으로 넘어가기 위해 건너가야 하는 돌다리 위에서 바라본 모습 전날 비가 좀 내려서인지 흐르는 냇가의 수.. 2016. 4. 21.
통도사 서운암 들꽃축제에서 만날 수 있는 금낭화 군락지 장독대와 함께 어우러진 산사의 들꽃, 할미꽃과 금낭화를 만나러 가다 경남 양산에 자리잡은 통도사라는 사찰은 우리나라에서도 꽤나 유명한 사찰임에도 불구하고 해마다 봄이 되면 불자보다 오히려 봄꽃을 즐기러 오시는 분들이 더 많지 않을까.. 생각이 될 정도로 봄에 찾기 좋은 곳 중의 하나이기도 한데요. 작년 이른 봄에는 홍매화가 일찍 핀다는 통도사 경내 앞마당을 찾아 홍매화 담기에 여념이 없었다면, 올해에는 통도사 대웅전이 있는 곳이 아닌... 조금 더 윗쪽으로 올라가면 조그만 암자 서운암이라는 곳이 있는데, 봄이 되면 이곳 주위에 야생화 들꽃들이 지천에 피기 시작한다기에 한번 찾아가 보기로 했습니다. 통도사 자체가 워낙 큰 절이라 그런지 곳곳에 자리를 잡은 암자들도 참 많은데, 그중에 서운암은 묵은 된장을 .. 2016. 4. 20.
부산 유엔공원 겹벚꽃, 아직 벚꽃 시즌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벚꽃엔딩이라고 아쉬워 마세요, 두번째 벚꽃 시즌을 즐길 수 있는 UN기념공원의 겹벚꽃 벚꽃은 봄꽃의 대명사라 할 정도로 화려하고 예뻐서 많은 이들이 즐기고 기다리는 꽃 중의 하나입니다만, 단 한가지 흠이라면... 피어 있는 기간이 매우짧다는 것이 늘 아쉽지요. 그래서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시간도 짧고 금방 꽃잎이 떨어지기 때문에 다음 봄을 기약할 수 밖에 없는데, 하지만... 같은 해의 봄에 벚꽃을 한번 더 즐길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는지요? 바로 최근 개화시기를 맞은 겹벚꽃이 그 주인공인데요. 일반 벚꽃 보다는 꽃잎이 훨씬 풍성하고 하늘하늘 거리는 평범한 벚꽃만의 느낌은 아니지만, 마치 열매가 달린 것 처럼 주렁주렁 달려있는 핑크빛의 겹벚꽃은 또다른 벚꽃 시즌을 즐기기에 충분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2016. 4.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