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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0

유엔기념공원 홍매화, 때이른 1월에 찾아온 부산의 봄꽃 소식 이렇게 추운 날씨 속에 벌써 봄꽃이 활짝? 퍽이나 난감하군... 겨울의 끝자락인 2월이 시작되었습니다. 내일 모레면 봄이 시작된다는 입춘이기도 한데요. 그저께 날씨가 좋아 잠시 산책하러 UN기념공원에 들렀는데, 아니 벌써... 홍매화가 꽃망울을 터뜨렸더라구요. 그저께라면 2월이 시작되기도 전인 1월의 마지막 날이었는데, 세상에 1월에 피는 봄꽃이라니.... SNS 상에서 부산 유엔묘지공원이랑 양산 통도사에는 벌써 홍매화가 피었다는 소식을 귀로만 들었었는데, 이렇게 직접 두눈으로 보게 되니 봄이 슬슬 오긴 오나보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원래 이곳의 홍매화가 좀 일찍 핀다는 얘기가 있기는 하지만, 이렇게 일찍 피어나리라고는... 더군다나 어제 오늘 부산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로 시작하는 추운 날씨인데.. 2017. 2. 2.
오대산 상원사, 고즈넉한 사찰로 떠나는 강원도 겨울 눈꽃 힐링여행 국보 동종과 함께 세조와 인연이 깊은 사찰, 오대산 상원사의 겨울 풍경 오대산 자락에는 유명한 사찰 두개가 나란히 있습니다. 바로 앞서 소개한 월정사와 이번에 소개해 드릴 상원사가 그 곳인데요. 두 곳 모두 오랜 역사와 함께 유서가 깊고 우리의 소중한 국보와 보물이 많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동안 평창 지역을 여행하면서 오대산을 들르면 항상 가까이에 있는 월정사는 꼬박꼬박 들렀던 반면, 조금 더 윗자락에 있는 상원사는 한번도 가보질 못해 이번에는 꼭 한번 방문을 해보고 싶었는데요. 월정사 못지 않게 상원사에서도 볼 것들이 많고 풍경 또한 좋다고 들었는데, 그동안 왜 가보질 못했는지... 그래서 이번에는 월정사에 갔다가 바로 상원사에 올라가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상원사는 월정사에서 차로 15~20분 .. 2017. 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