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은 12/1일... 우워~~ 벌써 12월... -.-;;
이날은 모처럼 여행사의 상품을 이용해 데이투어 (Day Tour)를 나가는 날....
뉴질랜드에선 대부분 현지 여행사를 이용해 데이투어를 간혹 하기는 했지만... 이곳 시드니는 워낙에 한인들이 많이 살고 있기에..
민박집을 통해 소개받은 한 여행사를 통해 시드니에서 2시간 반 정도 떨어진 포트스테판이라는 곳에 다녀오기로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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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시내에서 여행사 버스를 타고 2시간 반쯤 달려 도착한 포트스테판(Port Stephens)....
그래서... 일단 사막을 가로지르기 위해서는 일반 차량으로는 다니기가 불가능하니...
모래 언덕을 덜컹거리며 (어찌나 흔들리던지... 멀미가 날 지경...-.-;;) 도착한 곳은
저마다 자기한테 맞는 사이즈의 썰매를 골라 그냥 모래언덕 제일 윗부분에서 썰매를 타고 내려가기만 하면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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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눈위에서가 아닌 누런 모래 위에서 타는 모래썰매 또한 재미가 쏠쏠했던 것 같았습니다.
또다른 한쪽 옆에서 신나게 썰매를 타고 가는 엄마와 딸.... ^^
썰매를 타고 내려가는 순간은 좋을지 모르나... 올라올때 리프트? 그런거 전혀 없어요.. ㅠ.ㅠ
그래도 열심히 타던 한가족 (세명) 팀이 생각이 나는군요. ^^
그렇게 썰매를 탄 후... 다음으로 이동한 곳은... 모래 언덕을 넘어 해변가가 있는 곳....
빛깔 고운 모래사장에 높은 파도가 치는 해변을 보자.. 저마다 좋다고 난리네요.
그래도... 해변가의 모래사장에서 조개와 숨바꼭질 하는 놀이는 나름 즐길거리중 하나...^^
모래를 파다보면.. 하얀색 피피조개가 많이 나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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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놓고 가만히 놔두면.. 알아서 모래속으로 다시 몸을 숨기는 피피조개....
예전에 한국인들을 비롯한 동양인들이 이곳에 한번 왔다가면 조개가 싹쓸이 되었다고....
호주의 해변에서도 개 운동 시키는 관습은 여전한가보네요... 뉴질에서도 봤었는데..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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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에서의 투어를 마치고.. 이제 다시 버스를 타고 다음 목적지로 이동을 하기로 합니다.
그리드형(광고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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