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불갑산 상사화축제, 랜선으로 즐기는 9월 꽃무릇 여행
원래 가을에 피어나는 꽃으로 코스모스나 국화, 메밀꽃 등이 먼저 생각이 나지만, 해마다 이맘때쯤 9월 중순이 되면 들판을 붉게 물들이는 꽃무릇 상사화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비록 봄꽃처럼 화사하게 피어나는 모습은 아니지만, 붉은 꽃잎들이 은은하게 피어나는 모습은 봄꽃과는 또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지요. 우리나라 3대 꽃무릇 군락지는 전남 영광 불갑사, 함평 용천사, 전북 고창 선운사 3곳이 있는데, 오늘은 그 중에서도 최대 군락지라 할 수 있는 영광 불갑사 상사화 군락지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매년 9월 중순이 되면, 영광 불갑사에서는 '영광 불갑산 상사화 축제'를 매우 성대하게 개최를 하곤 해서 올해도 축제를 기대하는 분들이 많으셨을텐데, 아쉽게도 봄꽃축제와 마찬가지로, 상사화 축제 역시 지난 8월말 ..
2020. 9.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