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쓸데 있는 추자도와 최영 장군과의 각별한 인연



최영 장군이라 함은 고려시대 최고의 명장 중 한명으로 다들 알고 계실텐데요.


당시 수도였던 개경과도 한참이나 먼 이곳 추자도와는 어떤 인연이 있길래 이곳에 사당이 세워졌을까요?




고려 말... 공민왕 23년에 탐라 (현 제주도) 지역에서 원의 세력에 의해 난이 일어나자 정부에서 이를 막기 위해


최영 장군으로 하여금 탐라로 직접 내려가 진압을 하게끔 했었는데요.




이때 최영 장군이 탐라로 가는 길에 심한 풍랑을 만나 중간에 있는 이곳 추자도에 피신을 하여 바람이 잔잔해지기를 기다리는 중...


이곳 섬 주민들에게 그물을 이용한 고기잡이 방법을 알려줌으로 인해 이곳 주민들의 생활이 많이 바뀌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장군의 위덕을 기리기 위해 사당을 지은 것이 지금껏 전해져오고 있다고 하는군요.





상추자도에 있는 면사무소 앞에서 바로 이정표가 보이며 추자 초등학교 방면으로 올라가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추자도의 유일한(?) 초등학교인 추자 초등학교 교정의 모습입니다.


하추자도에도 추자 초등학교의 분교인 신양분교가 있지만, 아마 이곳이 거의 유일한 초등학교가 아닐까 싶네요.


그래도 비교적 운동장도 꽤 넓고 푸른 잔디가 깔려있는 모습이 깔끔해 보입니다.









학교 운동장 뒷쪽편으로 난 길을 계속 따라 올라가다보면 최영 장군 사당으로 이어지는 길이 나오게 되구요.


앞쪽으로는 학교와 함께 추자항의 마을 풍경이 내려다 보이게 됩니다.









이곳이 바로 최영 장군이 모셔진 사당의 모습입니다. 최근에 개보수로 인해 깔끔하게 단장된 모습을 하고 있는데요.


실제로도 매년 봄 가을에는 봉향을 지내는 의식을 지낸다고 합니다.





사당 뒷쪽편으로도 산책로가 잘 마련되어 있는데, 이곳에서 내려다 보는 바닷가 마을 풍경도 참 예쁘더라구요.





바닷가 쪽으로 계속 이어지는 산책로







산책로는 바로 바닷가 쪽으로 연결되어 있어 이렇게 시원한 추자도 앞바다의 풍경을 볼 수 있기도 합니다.


같은 제주도에 속하는 섬이긴 하지만, 아직은 여전히 전라도 쪽의 바다 분위기와 비슷한 느낌이 들기도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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