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포츠의 고장으로 떠오르는 강원도 평창, KTX 타고 떠나는 액티비티 여행코스



지난주까지 때이른 폭염에 무더위가 기승이더니 이번주는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면서 더위는 잠시 주춤해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장마가 시작된다는 건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된다는 얘기.... 여름이면 시원한 피서지가 생각나기 마련인데요.




올여름도 무더위를 피해 시원한 피서를 즐기면서 레포츠 및 액티비티까지 즐길 수 있는 평창 여행지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지난 겨울, 전 세계인의 축제였던 평창 동계올림픽이 성공리에 끝이 나고, 이제 평창에도 초록빛 가득한 여름이 찾아왔다고 하는데요.



겨울스포츠의 메카였던 평창이 이제 여름이 되면서 레포츠의 고장으로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고 합니다.


강원도의 젖줄이라 할 수 있는 동강 주변에서 즐기는 래프팅과 짚라인, 그리고 장암산 활공장에서 하늘을 날으는 패러글라이딩 및


한여름에도 20도 아래의 기온을 유지하고 있는 백룡동굴 탐험 및 생태학습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고 하는군요.







저는 이번에 지난 동계올림픽 이후 오랜만에 다시 KTX를 타고 평창을 방문했는데, 이번엔 진부역이 아닌 평창역에서 여행을 시작하려 합니다.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마스코트였던 수호랑과 반다비가 여전히 평창역 앞마당을 지키며 반갑게 맞이해 주더군요.


물론 아래에 소개해 드리는 여행지는 평창역에서 모두 걸어서 이동하기에는 먼 거리라 개별적으로 이동하려면 렌터카가 필요하긴 하지만,


앞으로 코레일에서 자차없이 기차여행으로 떠나시는 분들을 위해 아래의 여행지 및 액티비티들을 모아


패키지 상품으로 출시할 계획도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 땀띠공원 & 바위공원








평창역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있는 땀띠공원은 평창군 대화면 인근에 흐르는 냉천수를 빗대어 이 냉천수로 몸을 씻으면


몸에 난 땀띠가 다 낫는다고 하여 지어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실제 이 냉천수는 1년 사계절 내내 수온이 10도 유지되고 있어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하다고도 하는데요.


이 냉천수 주변으로 산책로 및 주변을 정리하여 공원화 함으로써 주민 및 관광객들의 쉼터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해마다 여름에는 이곳 주변에서 평창의 대표축제인 평창 더위사냥 축제가 열린다고 하니 여름 축제기간에 맞춰서 찾으시면 더 좋을거예요.









평창읍 장암산 아래 평창강 둔치쪽에 자리잡은 바위공원은 평창군 일원에서 수집한 123개의 거대한 자연석 바위를


원형 그대로 이곳으로 옮겨와 공원화 한 곳인데요.


거대한 바위 뿐만 아니라 이곳에는 캠핑장 데크가 별도로 마련되어 있어 캠핑족들이 즐겨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별도의 사용료 없이 무료로 텐트를 치고 하룻밤 묵을 수 있다고 하는데, 다만 예약없이 당일 선착순으로 텐트를 칠 수 있다고 하는군요.




2. 평창 송어의 집 (송어 회덮밥 / 곤드레 송어덮밥)








평창강 주변으로는 예로부터 송어가 많이 잡혀 평창 송어가 유명하다고 합니다.


그 중에서도 '송어의 집' 에서는 국내 최초로 직접 송어를 양식으로 길러 송어 음식의 대중화를 이끈 곳이라고도 하더군요.


가게 한쪽으로는 대형 양식장이 마련되어 있고, 직접 기른 송어를 음식으로 내어 놓는데,


한끼 식사로는 송어 회덮밥과 곤드레 송어덮밥 두 가지가 대표메뉴가 있습니다.


실제 지난 동계올림픽 때에도 외국인들에게 꽤 호평을 받았던 음식이라고 합니다. (곤드레 송어덮밥 15,000원)




3.  백룡동굴 탐험 및 생태학습 체험








보통 국내 동굴 여행지의 경우, 걷기 편하게 정해진 관람로를 따라 조명시설이 잘 되어 있어 입장료만 내면 누구나 쉽게 관람이 가능한데,


평창의 백룡동굴은 오로지 전문 가이드와 동행을 해야만 관람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생태학습형 체험동굴입니다.


백룡동굴은 백운산 기슭에 자리잡은 천연 석회동굴인데요.


아직까지 원시 그대로의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어서 학술가치가 높은 동굴이기도 해서 지금은 천연기념물 260호로 지정이 되어 있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동굴 탐사 전에는 반드시 헬멧과 복장을 제대로 갖춰야만 입장할 수 있으며,


다른 전시형 동굴들과는 달리 동굴 내부에 조명시설이 하나도 없기 때문에 헬멧에 달린 LED 랜턴에 의지해서 다녀야만 하는 곳입니다.


그리고 최대한 동굴 내의 종유석과 석순들을 보호하기 위해 길을 내는 것을 최소화하여


몸을 많이 굽혀서 움직여야 하는 구간들도 많이 있지만, 그래도 그만큼 화려한 동굴 내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꼭 추천드리는 곳이예요.




4. 어름치 마을 동강 래프팅 & 스카이라인(짚라인)






뭐니뭐니해도 더운 여름에는 짜릿한 액티비티를 즐기는 것도 피서를 즐기는 방법 중의 하나일텐데요.


평창 인근 동강에서 래프팅과 스카이라인 짚라인을 체험할 수도 있습니다.


동강의 때묻지 않은 자연환경을 느끼며 급류를 타고 내려가는 래프팅은 저도 이번에 처음 해보게 되었는데요.


본격적인 장마철 전이라 생각보다 급류가 약해 조금 밋밋하기는 했지만, 장마철이 지나고 물이 불어난 이후에 찾는다면


보다 짜릿한 래프팅을 즐길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리고 래프팅이 끝나는 지점에서는 어름치 마을 창리천 계곡 위를 따라 날으는 짚라인 체험도 즐길 수 있어요.


위에 소개해 드린 백룡동굴과 동강 래프팅, 스카이라인(짚라인)은 같이 묶어서 패키지 세트로 체험을 할 수 있는 상품도 있으니


기왕이면 세가지 모두 체험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5. 평창 남산 둘레길 (솔향기 고운숲길) 트레킹














서울에만 남산이 있는 줄 알았는데, 평창에도 남산이 있더군요.


평창강을 따라 걷기 좋도록 나무데크로 만들어진 산책코스인데요. 특히 데크길을 따라 주변에 소나무가 무성하게 많이 자라고 있어


솔향기가 진하게 나는 길이라 하여 솔향기 고운숲길로 불리기도 한답니다.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남녀노소 누구나 걷기 좋도록 완만한 경사로 되어 있어 시원한 그늘 아래 산책을 즐기고 싶다면


남산둘레길 (솔향기 고운숲길)을 한번 걸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6. 장암산 패러글라이딩














평창 장암산 활공장에서 시원한 바람을 가르며 하늘을 날 수 있는 패러글라이딩 체험은 평창 액티비티 여행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습니다.


숙련되고 경험많은 전문 파일럿과 함께 동반비행으로 안전하면서도 스릴 넘치는 비행을 즐길 수 있는 패러글라이딩은


평창 장암산 인근의 멋진 절경을 내려다 보며 하늘을 날 수 있기에 날씨가 좋은 날이라면 꼭 한번 체험해 보시라고 추천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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