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슈는 어떤 곳인가요?

큐슈는 일본의 4개의 큰 섬 중에서 지리적으로 우리나라와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섬으로, 기후가 온난하고

특히 온천지역이 많아 한국 여행객들에게는 온천으로 유명한 곳이 많은 곳이랍니다.

거리도 가까워 저처럼 배를 이용해서 저렴하게 다녀올 수도 있는 곳이라, 년중 한국여행객들이 끊이지 않는

곳이며, 그 중에서 후쿠오카는 큐슈의 관문 및 중심도시로 많이 알려져 있는 곳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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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come to Fukuoka

하카타항으로 접안을 하고 있는 비틀입니다. 비틀이라 그런지.. 배가 약간 비틀비틀...? (이런 못된 개그나 하다뉘..-.-;;)

그나저나... 부산도 그렇더니 후쿠오카도 날씨가 그다지 맑지는 못하고 구름이 잔뜩 끼어있는 흐린 날씨를 보여주는군요.

(참고로 후쿠오카하카타는 서로 같은 곳을 가리키는 지명이니 헷갈리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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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카타 항에서의 입국수속도 상당히 간단합니다.

근데 공항보다는 입국심사대 개수가 그다지 많지 않은것 같아 줄을 잘못 서면 조금 오래 기다려야 하겠더라구요.

암튼... 입국수속을 마친 후, 터미널을 나오면 이렇게 버스를 탈 수 있는 버스정류장이 나옵니다.


하카타 항에서는 후쿠오카 시내로 갈수 있는 방향이
텐진(天神) 혹은 하카타역(博多駅) 두 방면 밖에 없답니다.

그래서 후쿠오카 타워 방면 쪽으로 가실 분들은 텐진이나 하카타역에서 버스를 갈아타셔야 해요.

(실제 하카타역 보다는 텐진이 더 가까우나 숙소가 하카타역 부근이신 분들은 역 근처가 아무래도 낫겠죠?)


일단 전 숙소가 텐진 쪽이랑 가까운 타워 근처쪽이기 때문에 다음날 유후인으로 가기 위한 버스표도 예약할 겸,

텐진으로 향하는 버스를 골라타기로 합니다.

※ 하카타항에서 행선지별 버스 번호

하카타항 - 하카타역 : 11, 18, 50번, 하카타항 - 텐진 : 55, 151, 152, 209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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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이 일요일 오후라 그런지... 시내에 차들이 많이 막히는 것 같았습니다.

특히 백화점이 많이 모여있는 텐진쪽에 다와서 많이 막히더군요.

암튼... 30여분 정도 오니... 텐진에 도착했는데, 이곳에서 다음날 아침에 출발하는 유후인행 버스표를 예약합니다.

(유후인을 포함한 각 지역으로 가는 고속버스 예약센터와 승차장은 이 건물 3층에 있으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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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버스센터 건물 뒷쪽에 광장이 있는데,

예전 회사에서 일본 후쿠오카로 처음 출장왔을때 일본에 계시던 직원이 시내 구경시켜준다고 데리고 온 곳이 

바로 이곳 텐진쪽이었고... 이 광장을 걸어다녔던 기억이 나네요... ^^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이곳 텐진에는 각종 백화점들이랑 쇼핑할 곳들이 천지로 널려있어서 쇼핑여행객들에게는
필수코스이긴 합니다.

전 쇼핑을 포기한 초저렴 여행객이므로.... 걍 대충 둘러보고 후쿠오카 타워 방향으로 다시 발길을 옮기기로 했습죠...


아... 점심을 해결하려고 제가 좋아하는 스시를 먹기 위해 '효탄스시'가 솔라리아 백화점 지하에 있다는 정보를 알고 갔지만

뭐.. 이미 유명한 곳이라 그런지 길게 줄이 늘어서 있더라구요... 깨끗하게 포기하고 걍 버스타러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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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진에서는 후쿠오카 타워 방면으로 가기 위해서는 305번을 타면 됩니다.

다른 버스도 몇몇 가기는 합니다만, 빙~ 둘러서 가는것 같고 빨리 가는 버스가 305번 버스더군요...

(참고로 하카타역에서는 306번을 타시면 될겁니다.)


아.. 근데 타워가 종점인데 타워까지 가지 않고... 중간에 야후돔 근처에서 먼저 내렸습니다.

이번 여행에 묵게될 숙소가 바로 사진에 보이는
JAL Resort Sea Hawk Hotel 이었거든요. ^^

뭐.. 비싼 호텔로 알고 계신 분들도 많겠지만, 평일엔 저렴한 플랜들도 의외로 많이 있어

왠만한 비즈니스 호텔 가격으로도
묵을수 있을겁니다.

전... 저렴한 플랜에다가.... JAL 마일리지 쿠폰을 이용해서 2박을 모두 공짜로.... ㅋㅋㅋ

호텔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나중에 다시 말씀드릴께요...


암튼.. 체크인까지는 시간이 많이 남아있어 일단, 주변에 있는 야후돔과 호크스타운을 먼저 구경하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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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에서 내려 야후돔을 가기 위해 길을 건너기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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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바로
호크스타운 (Hawks Town)인데....
걍... 복합쇼핑몰 정도로 보시면 되구요.

안에 들어가시면 각종 음식점, 옷가게  등등 여러 상점들이 입점해 있습니다.

실제로 야후돔과 호크스타운, 그리고 JAL Reosort Sea Hawk Hotel은 다 붙어 있어 도보로 이동 가능하답니다.


우선 아까 텐진에서 못먹었던 점심을 먹기 위해 이곳에서 간단히 점심을 해결하기로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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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먹고 나와
야후돔 쪽으로 걸어가봤습니다.

멀리서는 많이 봤었는데... 실제로 이렇게 가까이에서 야후돔을 보니 규모가 꽤 크더라구요.

역시 야구장은 야구장인가봅니다... 그러고보니 돔구장은 처음으로 가까이에서 보는군요.


아... 그리고 이제 올해부터 이 야후돔을 홈구장으로 쓰는 소프트뱅크 호크스에, 

작년 3월에 있었던 WBC 결승전 9회말 동점타의 주인공인
우리 꽃범호가 이곳에서 활약을 하게 된다죠.

언젠가 기회가 되면... 야후돔에서 꽃범호를 응원하며 야구경기를 관람해 보구 싶네요...  꽃범호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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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장 주변에는 이렇게 유명인들의 손조각상들을 만날수 있는데 그 숫자가 상당히 많더라구요.

처음엔 누구누구 손인가 유심히 보다가 너무 많아 걍~ 패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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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야구경기가 있는날 표를 구입할 수 있는 매표소인가 봅니다.

나중엔 저기 사진에 잘생긴 우리 꽃범호 사진이 붙어 있기를 희망해 보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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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장 옆 한켠에는 소프트뱅크 호크스 야구단에 관련된 야구용품 및 기념품을 살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야구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아마 사고 싶은 것들이 엄청 많을듯....

저역시 야구 글러브 하나 사오고 싶었는데... 나중에 꽃범호 티셔츠 나오면 티셔츠나 하나 사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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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 오후를 즐기러 나온 시민분들이 여기저기서 산책하는 모습들이 많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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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버스를 타고 후쿠오카 타워 쪽으로 넘어 왔습니다.

야후돔에서 걸어가도 되는 거리이긴 한데.... 산큐패스가 이럴때 좋더라구요.. 시내버스도 다 공짜로 탈수 있으니 말입니다.

타워에는 나중에 야경을 구경하기 위해 해가 떨어지면 올라가기로 하고.... 
우선 마리존이 있는 모모치 해변쪽으로 걸어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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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린 날씨에 인적도 드물어 썰렁한 느낌이 많이 드네요.... 추운 겨울바람만 휑~하니 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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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결혼식이 자주 열린다고 하던데.. 아마 이날이 일요일이었으니 이날 낮에도 결혼식이 열렸겠죠?

근데 이곳에서 결혼식 할려면 얼마나 많은 경비가 필요할까요? 돈 많이 벌어야할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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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치 해변에서 바라본 후쿠오카 타워의 모습입니다.

광각렌즈로 찍어서 그런지... 왜곡이 심하게 되어 타워가 마치 피사의 사탑처럼 옆으로 넘어갈려고 하네요.. ^^;;


더운 여름날 같으면 사람들이 해변에 많이 나와 북적 북적 거리고 했을텐데...

이날따라 바람도 많이 불고.. 날씨가 추워서인지 인적이 거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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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이 없는 날씨가 맑은 날에는 이곳 모모치 해변에서 멋진 일몰도 볼 수 있다고 하던데.....

이날만큼은 멋진 일몰을 기대하기는 힘든가 봅니다. 구름 사이로 보여지는 불그스름한 기운만 약간 보일뿐.....

그렇게 여행 첫날의 후쿠오카에서의 밤이 서서히 다가오구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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