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자와 시내는 예전 에도시대의 유적들이 많이 남아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 중에 가나자와 성(城) 역시 대표적인 곳 중의 하나인데, 성과 함께 공원으로 이루어진 가나자와 성 공원으로 가보기로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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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자와 성을 가기 위해 하시바쵸 정류장에서 다시 Loop Bus를 타고 9번 정류장에 내렸습니다.
 
버스가 이쁘긴 한데... 좀 큰 버스로 다녔으면 좋을것 같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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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에서 내리면 이렇게 약간 경사진 곳으로 올라가는 길이 나오는데, 이 언덕을 오르고 나면 
 
가나자와성과 겐로쿠엔을 들어갈수 있는 입구가 나온답니다.

가나자와성과 겐로쿠엔은 같은 곳에 위치해 있는데, 겐로쿠엔은 나중에 다시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올라와서 오른쪽으로 가면 가나자와성,  왼쪽으로 가면 바로 겐로쿠엔 입구로 들어가게끔 되어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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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먼저 가나자와성을 먼저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이곳이 바로 가나자와성의 입구로군요.   다행히 가나자와성 입장료는 없답니다... ㅎㅎ
 
(대신 겐로쿠엔은 입장료가 있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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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날, 눈이 내려서인지 성 입구의 풍경이 좀 삭막하게 느껴지네요...
 
 
가나자와성에 대해 잠시 설명하자면, (가나자와성 홈피에 나와있는 내용을 빌립니다. ^^)
 
임진왜란의 원흉이었던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일등 가신인 마에다 도시이에가 그 후손들까지 약 280년 동안
 
이시카와와 도야마 지방을 지배한 거점이 바로 이곳 가나자와 성이었다고 합니다.
 
 
갑자기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이름이 나오니 뒷목이 뻐근해 진다는... 나뿐놈...
 
암튼 일본의 문화재를 둘러볼땐 그러한 역사적 배경을 알고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특히나 일본과 우리와는 과거의 뗄수없는 연결고리가 있기 때문에 어느정도 역사적 지식은 준비해야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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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입구를 들어가 천천히 걷다보니 왠 소방차들이 쭉 있더라구요.
 
성에 불이 났나? 저 많은 소방차들이 올 정도면 큰 불이겠는데... 라고 생각을 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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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이 난 것은 아니고, 이날이 일요일이었는데, 카나자와 지역 소방관들이 다 모여 시무식(?) 비슷한 걸 하는것 같더라구요...
 
뭐.. 그다지 큰 볼거리는 아닌 것 같아서... 서둘러 패스... 다른 쪽으로 돌아 조용한 곳으로 걸어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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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 가나자와성도 꽤나 넓습니다.
 
그래도 차가운 아침공기를 마시면서 조용한 공원을 산책하는 기분은 정말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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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눈이 덮여 있는 공원의 모습이 왠지 포근하게 다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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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발길이 닿는대로 카메라를 들고 이리저리 걸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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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눈 덮힌 성의 모습도 괜찮지만 나중에 따뜻한 봄이 왔을때 벚꽃이 만발한 이곳의 모습도 기대가 되는군요.
 
역시 일본의 성들은 벚꽃이 배경으로 나와줘야 뭔가 그림이 될듯 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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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성의 지붕 색깔이 원래 하얀색 계통인지, 아니면 눈이 살짝 쌓여서 하얀색으로 보이는지... 약간 헷갈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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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을 보시면 그런 생각이 안드시나효? ㅎㅎ
 
눈이 쌓인것 같지는 않은 것 같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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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알고보니 실제로 기와지붕이 하얀색 계통이라는걸 알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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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이 두분은 공원 데이트를 나오신게군요. 좋아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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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넓다고 생각했는데, 한바퀴 돌고 나오보니 사실 또 그렇게 넓은 것처럼 생각은 안드네요. ^^;;
 
금방 둘러보고 나온 것 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카나자와성은 성 자체가 그리 규모가 크거나 웅장한 모습은 아니었지만,
 
성이라기 보다는 동네 사람들이 가끔씩 산책을 즐길수 있는 조용한 공원의 이미지가 더 강했던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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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카나자와 성을 나와서 바로 길 건너편에 있는 겐로쿠엔으로 한번 들어가 볼까요?
 
이런~~ 잠잠하던 눈발이 또 날리기 시작하는군요... (사진 상에 하얀 점들이 보이시나요? )
 
이 눈이 나중에 겐로쿠엔에 들어가서는 감당할 수 없는 눈이 되어 버리는데...
 
그건 조금 있다가 다음편에 알려드리도록 하지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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