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토리니에서 셋째날이 밝았습니다. 이제 시차적응은 완벽히 끝낸 상태이군요... ^^
덕분에 숙소가 좋아서 그런지 꿀맛같은 단잠을 자고 일어났습니다.
이날은 계획대로라면 지영이와 함께 오후에 산토리니를 떠나 또다른 섬 미코노스 섬으로 가는 날이기도 했지요.
(포스팅 제목에도 나와있지만.. 결론은 배를 못탔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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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날인데도 이곳의 날씨는 여전히 끝내 줍니다.
리조트에서 맞는 지중해의 아침햇살은 그냥 머.... 말로 표현할수가 없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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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로운 아침 풍경입니다.. 아직 나머지 녀석들은 자고 있는 중...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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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아침을 먹을려고 했으나... 저 토스트 만드는게 결코 간단하지가 않더군요... -.-;;
뭐.. 제가 만든건 아니지만... ㅋㅋ
그래도 충분히 배를 채울수 있을만큼 맛있는 아침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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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3일째가 되어도 이아마을은 여전히 그 아름다운 풍경을 뽐내고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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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지붕의 교회도 그 모습 그대로이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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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는 언제나 여행객들로 넘쳐나서 분주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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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지나면... 이제 이곳도 추억 속의 장소가 되는걸 알기에... 발길이 쉽게 떨어지지가 않더라구요... ㅠ.ㅠ
마지막까지 사진에 담아보려고 애를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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녀석... 그렇게 불쌍한 표정을 지으면서 날 바라보면... 어떡하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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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포카리 풍차를 배경으로 두 녀석 점프샷 하는걸 찍어줬습니다.. ^^
아... 이 녀석들은 어제 오후에 이곳에 도착했기에... 이곳 포카리 풍차 있는 곳은 처음 오게 되었는데...
녀석들... 이 풍경을 보자마자 흥분을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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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 자기네들 국기 사랑은 대단한가 봅니다.
국기 색깔만큼.. 파랗고 하얀 마을... 이아마을을 이제 슬슬 떠날 시간이 다가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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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 산토리니를 출발해서 미코노스로 가는 페리가 12시 15분 출항하는 배였던것 같았는데,
전날에 지영이랑 같이 배표까지 예약을 해두고 시간 맞춰서 항구로 간다는 것이 그만.... ㅠ.ㅠ
전 시간을 너무 느긋하게 보내서 그랬는지 몰라도... 항구에 도착하니 12시 20분.... ㅠ.ㅠ
아쉽게도 배를 놓치고 말았습니다... 물론 배삯 35유로는 홀라당~~~ ㅎㅎㅎ
뭐.. 돈도 아깝고 미코노스 섬으로 못간것도 아쉬웠지만 그래도 즐거운 여행중에 아쉬운 생각해봐야 좋을것 같지 않아서..
걍~ 애들이랑 하루 더 산토리니 섬에서 머물다가 가는것도 좋을것 같다고 생각하고 긍정적으로 생각을 했다지요...
물론 주훈이와 유권이도 조금이라도 더 같이 다닐수 있어서 좋아라 하네요... ^^
미코노스 섬으로 가는 배는 놓쳤지만, 그래도 산토리니에서 이날 밤 늦게 12시 반쯤에 아테네로 출발하는 마지막 배가 있어
그 배를 예약하고.... 남은 하루는 산토리니에서 가보지 못한 해변쪽으로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전날에 지영이랑 같이 배표까지 예약을 해두고 시간 맞춰서 항구로 간다는 것이 그만.... ㅠ.ㅠ
전 시간을 너무 느긋하게 보내서 그랬는지 몰라도... 항구에 도착하니 12시 20분.... ㅠ.ㅠ
아쉽게도 배를 놓치고 말았습니다... 물론 배삯 35유로는 홀라당~~~ ㅎㅎㅎ
뭐.. 돈도 아깝고 미코노스 섬으로 못간것도 아쉬웠지만 그래도 즐거운 여행중에 아쉬운 생각해봐야 좋을것 같지 않아서..
걍~ 애들이랑 하루 더 산토리니 섬에서 머물다가 가는것도 좋을것 같다고 생각하고 긍정적으로 생각을 했다지요...
물론 주훈이와 유권이도 조금이라도 더 같이 다닐수 있어서 좋아라 하네요... ^^
미코노스 섬으로 가는 배는 놓쳤지만, 그래도 산토리니에서 이날 밤 늦게 12시 반쯤에 아테네로 출발하는 마지막 배가 있어
그 배를 예약하고.... 남은 하루는 산토리니에서 가보지 못한 해변쪽으로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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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하여 간 곳이 바로 페리사 비치라는 곳입니다.
산토리니 섬에는 마을 자체도 이쁘지만, 이렇게 괜찮은 비치들도 몇군데 있어
수영 좋아하는 분들은 해수욕 해도 좋을것 같아요...
페리사 비치, 레드비치, 까마리 비치... 이렇게 세군데를 갔었는데...
레드비치에서는 필름카메라로만 사진을 찍었지만 잘 나온 사진이 없어 올리지를 못하겟어요.. ^^;;
까마리 비치는 전날 가봤던 곳이긴 하지만.. 저녁때쯤에 도착한지라... 건질만한 사진이 별루 없었구요...
이렇게 페리사 비치 사진만 덜렁~ 올려봅니다... ^^;;
산토리니 섬 자체가 휴양지라 그런지 비치도 정말 이쁘고 좋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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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치를 들르면서 시간이 많이 남아 산토리니 섬 일주를 했습니다요~ ㅋㅋ
나름 자동차 CF 한번 찍어본다고 했는데... ^^
산토리니 섬은 해변가 도로가 정말 절경이라.. 완죤 드라이브 하는 맛이 정말 좋은 곳이기도 한데,
앞선 포스팅에서도 말씀 드렸듯이 산토리니에서는 둘 이상이면 무조건 렌트를 강추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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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역시 이런 풍경에서 사진이 빠질수 없었기에... 한컷 요청했습니다요... ^^;;
비록 미코노스 가는 배를 놓치긴 했지만... 산토리니에서 조금 더 머물며 계획에 없었던 산토리니의 비치들도 볼 수 있었고,
섬 일주를 드라이브 하는 재미도 느낄 수 있어서 그리 나쁘진 않았답니다.
그래도 담에 갈 기회가 있으면 미코노스 섬은 꼭 가보고 싶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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