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토리니에서 밤배를 타고 다시 아테네에 도착하니 거의 새벽 5-6시 정도 되었던 것 같습니다.

밤새 배를 타고 온것이었죠... 배안에서 나름 잠을 청하긴 했으나 그게 어디 편한 잠이었겠습니까? ;;;

비몽사몽.... 항구에서 버스를 타고.. 다시 지하철을 타서... 아테네 민박집으로 다시 돌아왔다죠....


어서 씻고 푹~ 자고 싶었으나 아직 이른 아침 시간이라 체크인은 오후에 된다고 해서 

좀 쉬려면 할수없이 오후때까지 기다려야 했습니다.


근데 때마침 민박집에서 지내던 몇몇 분들이 아크로폴리스를 막 간다고 해서

뭐.. 피곤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아테네에 왔으니 유적지를 보는 것도 괜찮다 싶어 같이 따라 나서기로 했다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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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박집을 나와 아크로폴리스를 향해 골목길을 걸어가고 있는중이랍니다. ^^

아테네 시내 자체가 그리 크진 않아서 왠만한 유적지는 민박집에서 다 걸어서 다닐수 있는 거리더군요.... (완전 괜찮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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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 곳곳엔 이렇게 길거리, 골목골목마다 음식점 혹은 카페들이 늘어서 있어

언제든 손님들을 맞을 준비가 되어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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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테네는 시 자체가 하나의 거대한 유적지라 어딜 가든 저런 유적지들을 쉽게 쉽게 볼수 있는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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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씩 부숴지긴 했지만.. 그래도 긴 세월동안 이렇게 지금까지 보존되어 있는 유적지가 있다는게 정말 놀라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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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걷다보니 드디어 아크로폴리스 입구에 다 온 것 같습니다.

아크로폴리스는 약간 언덕쪽에 위치해 있어서 오르막길을 걸어 올라가야 하는데....

막상 입구에 도착하니.. 관광객들이 엄청납니다... 정말 많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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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여러 기둥(?)들이 세워져 있는 공간을 지나면 바로 신전을 볼수 있는 넓은 광장쪽으로 나가게 된답니다.


그리고... 아테네의 유적지 입장료에 관한 팁 한가지...

아크로폴리스를 비롯해서 시내 유적지를  보려면 입장료를 내야 하는데,

각각의 유적지를 들어갈때마다 입장료를 내면 비싸고,,,,, 12유로짜리 통합입장권 하나를 사면,

아테네 시내의 왠만한 유적지는 다 들어갈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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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헤로데스 아쿠티스 음악당 (Herodes Atticus Odeon) 이라는 곳인데,

매년 여름 아테네 축제때 이곳에서 실제 공연이 열린다고 합니다.

그런데 사진상으로는 옛날 건축물이라 그냥 상징적인 의미로 음악회 같은 것이 열리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실제 이곳에서의 음향효과라든지 사운드가 왠만한 전용 공연장만큼의 고퀼리티를 자랑한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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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그 이름도 유명한 파르테논 신전 앞에 섰습니다.... 근데 온통 공사중이네요. -.-;;

세계사 책에서만 보아오던 그 파르테논 신전을 직접 눈앞에 보니 신기했습니다... ㅎㅎ


파르테논 신전은 아테네의 수호신인 지혜의 여신 아테나를 모신 신전으로 유명한데, 

약 12미터 높이의 상아와 금으로 만든 여신상이 있었지만 지금은 그 여신상은 사라지고 없답니다.



그리고 오랜 세월동안 그리스 역시 주변국가들의 외세에 시달려, 신전의 모습이 많이 파괴되었었고,

일부 조각상이라든가, 주요 유물들은 약탈당해 거의 뼈대만 남아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실제 영국 대영박물관에 가면 파르테논 신전에 있던 유물들을 많이 볼 수가 있다고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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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르테논 신전 왼편으로는 에렉테이온 신전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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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렉테이온 신전을 가까이에서 보면 저렇게 여신상 조각들을 볼 수 있는데,

저 곳이 이 신전에서 유명한 카리아티드의 문이라고 하네요.

하지만, 실제 저곳에 있는 여신상은 모조품이고, 진품은 아크로폴리스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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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많은 사람들이 파르테논 신전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공사를 시작한지 꽤 오래 되었다고 하는데, 과연 언제쯤 공사가 끝날지 의문이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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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로폴리스가 언덕 쪽에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이렇게 아테네 시내를 바라볼 수 있는 조망이 좋답니다.

역시 유럽은 어딜 가도 높은 건물이 없고.. 이렇게 아기자기하게 꾸며놓고 살고 있더군요.


오른쪽에 보이는 곳인 리카비투스 언덕이라고 하는 곳인데 저곳에서 보는 아테네 야경도 이쁘다고 해서...

다음날 저녁에 올라가 본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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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렉테이온 신전과 함께 바라본 아테네 시내의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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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전 주변에는 이렇게 거대한 돌기둥들을 많이 볼수 있답니다... 실제로 보면 정말 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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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 가면 다들 불국사 사진을 찍어오듯이... 아테네에 가면 파르테논 신전을 하나씩 찍어와야겠죠? ^^

사람들이 하도 많아 사람 안나오는 신전만 찍기가 너무 힘들었는데 적당히 타이밍을 잘 맞춰서 

사람이 별로 없을때 다시 찍어본 파르테논 신전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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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야간에 조명도 밝히는데, 특히 밤에 아크로폴리스 야경도 꽤 볼만하다고 하네요.

야경사진은 다음 포스팅에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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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다른편 쪽으로 내려다 보는데... 멀리 유명한 제우스 신전이 보이더군요.

저곳도 다음날 가기로 하고 일단 멀리서 보는 것으로 만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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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공사가 진행중인 파르테논 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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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아크로폴리스를 구경하고.. 내려오니 어느덧 점심시간이 되었네요. ^^

같이간 일행들이랑 야외식당 한곳에 자리를 잡고 맛있는 오찬을 즐기기로 하는데,

혼자 다니면 절대 저렇게 못먹을 음식들.... 간만에 포식 좀 했습니다요...  ^^


그리곤 다시 숙소에 들어가 체크인을 하고... 못잤던 잠을 보충하기로 합니다. 피곤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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