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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20

경복궁 야간개장 기간에 고궁 야경을 담을 수 있는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옥상정원 경복궁 야간개장 티켓을 미처 구하지 못했을 때, 색다르게 고궁야경을 즐기는 방법 1년에 단 몇차례... 고궁 야간특별관람을 위해 각 궁에서는 야간개장 기간을 정해 제한된 인원만 야간관람을 할 수 있게 하는데요. 고궁만의 특별한 야경을 즐기기 위해 해마다 점점 많은 분들이 고궁 야간개장 기간에 찾고 있습니다. 저도 얼마전 서울을 찾았을 때 마침 경복궁과 창경궁 야간개장 기간이라 좋은 기회이다 싶어서 이번에 가게 되면 꼭 고궁 야경을 한번 담아보고자 했었거든요. 그런데 서울에 올라가기 전... 우선 경복궁 야간개장 티켓부터 구해보고자 예매사이트를 들어가봤는데, 이미 동이나고 없더군요. 알아보니 경복궁 야간개장은 인기가 너무 좋아 예매티켓을 구하기가 정말 하늘의 별따기라고 합니다. ㅠ.ㅠ 그래서 경복궁 대신 .. 2016. 8. 31.
광화문 광장 분수와 세종이야기 전시관, 아이와 함께 도심나들이 가기 좋은 곳 늦더위를 피하고 싶을 때 아이들과 함께 가기 좋은 곳, 광화문 광장 지난번 포스팅에서도 잠깐 언급을 한 적이 있었지만, 부산에 살면서 서울사는 분들이 부러울 때가 고궁이 가까이 있다는 것이었는데... 부러운 것이 또 하나 있더라구요.. 바로 시민들이 휴식하거나 즐길 수 있는 광장이 참 많다는 것이었습니다. 대표적인 광장이 바로 광화문 광장이 있을테고.. 또 가까운 곳에 시청앞 서울광장이 있는데요. 무엇보다 시야가 확트인 광장에서 사람들이 잔디밭 위를 오가며 산책을 즐기는 모습, 휴식을 취하는 모습 등이 보기가 좋았습니다. 경복궁을 몇번 다녀왔을 때 궁을 관람하고 난 뒤.. 항상 광화문 바로 앞에서만 왔다갔다 했지... 정작 세종대왕과 이순신 장군 동상이 있는 광장 앞쪽까지는 가보질 못했거든요. 그래서 숙.. 2016. 8. 30.
해외여행 면세한도, 구매한도 금액 및 출입국시 적용되는 관세법 상식 알아보기 해외여행 쇼핑족이라면 반드시 알고 가야 할 휴대품 면세금액 및 구매한도 상식 여름휴가철 및 여행성수기 기간은 이제 어느 정도 끝이 나는 시점인데요. 그래도 늦은 휴가를 떠나시는 분들도 많고 요즘 해외여행은 꼭 여름휴가철이 아니더라도 떠나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기본적인 해외여행 상식.... 그 중에서도 면세금액과 구매한도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저는 해외여행을 할 때에는 최대한 짐을 가볍게 다니자...라는 주의라서 쇼핑은 그다지 즐겨하는 편이 아닌데요. 그래서 그런지 여태껏 쇼핑을 위한 여행을 하거나 면세금액에 대한 관심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만, 저와는 반대로 쇼핑을 위한 여행... 혹은 그냥 즐기러 가는 여행에서도 면세점에 들러 이것저것 많이 구입을 하시는 분들은 입국시 통관을 할 때 신경쓰셔야 할 .. 2016. 8. 29.
창경궁 후원 춘당지, 그리고 창경원 시절의 마지막 흔적으로 남은 대온실 창경궁 후원에서 산책하기 좋은 춘당지 연못과 창경원의 씁쓸한 마지막 흔적, 대온실 앞선 포스팅에서 창경궁이 동물원이 되었던 창경원의 비화와 함께 창경궁에 대해 소개를 해드렸는데요. 오늘은 창경궁의 후원이라 할 수 있는 춘당지를 한번 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보통 궁궐의 후원.... 이라고 하면 창덕궁 후원을 가장 먼저 떠올리시게 될텐데요. 창덕궁 후원은 관람인원을 제한시키고 예약을 통해서만 둘러볼 수 있을만큼 아름다운 후원의 모습을 갖추고 있는 곳이지만, 창경궁의 후원도 나름 가볍게 산책하며 둘러보기에 나쁘지 않은 것 같더라구요. (예약 필요없음) 창경궁의 후원은 춘당지라는 연못으로 대표되는 곳으로 알려져 있는데, 명정전을 바라보고 우측편으로 난 길을 따라 쭉 가시면 나오게 됩니다. 명정전 앞마당을 통해서.. 2016. 8. 26.
창경궁의 아픈 역사, 일제시대 때 동물원이 되어버린 비운의 궁궐 창경궁...어찌 임금이 살아야 하는 궁궐이 동물원으로 변해버렸을까? 창덕궁 바로 옆에 붙어있는 창경궁은 연세가 지긋하신 분들께는 창경원...이라는 단어가 더 익숙한 곳일겁니다. 아마 소풍이나 벚꽃놀이 장소로도 많이 기억을 하실텐데요. 지금은 동물원은 철거되고 그래도 전각들이 많이 복원되어 궁궐다운 면모를 갖추고 있는 형태지만, 불과 8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이곳은 궁궐이 아닌 그저 행락객들의 놀이장소로 여겨졌던 곳이지요. 바로 일제시대 때.... 궁궐의 권위를 격하시키기 위해 창경궁 내의 전각들을 허물어 버리고 동물원과 식물원을 만든 것도 모자라 궁궐 안의 나무들 역시 기존의 나무들을 베어낸 후... 벚꽃나무를 심었다는 사실.... 아마 30, 40대 이후 분들은 그래도 어느 정도 알고 계시겠지만, 어린.. 2016. 8. 25.
덕수궁 야간개장? 따로 예매할 필요없이 상시 야간개방으로 즐길 수 있는 고궁 야경 5대 궁궐 중에서 유일하게 야간개장 예매가 필요없는 덕수궁 최근에 서울의 5대궁으로 일컫는 고궁에서 야간개장기간 동안 야간관람을 하는 것이 인기가 많아지고 있는데요. 고궁의 멋스러움을 은은한 조명과 함께 밤에도 즐길 수 있어서 무척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그동안 서울에서 먼 부산에 살면서 서울사는 분들이 가장 부러웠던 때가 바로 고궁 야간관람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었는데요. 그도 그럴 것이 고궁 야간개장은 상시로 개방하는 것이 아니라 일정 기간동안 제한된 인원에게만 개방을 하고 있어서 저같이 지방에 사는 분들은 야간관람을 할 수 있는 기회가 한정적일 수 밖에 없답니다. 그래서 인기가 있는 경복궁이나 창덕궁 같은 경우는 늘 야간개장 예매 티켓전쟁(?)이 일어나고 티켓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라 일컬어지는데,.. 2016. 8. 24.
안동여행의 필수코스, 선홍빛 배롱나무 꽃이 만발한 병산서원의 여름 풍경 배롱나무 꽃이 피어나는 여름이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안동 병산서원 며칠전 포스팅에서 힘들게 병산에 올라 병산서원의 전경을 바라보며 감탄을 쏟아낸 후... 부용대와 화천서원을 거쳐 이번에는 직접 병산서원 안으로 들어가 보기로 했습니다. 조선시대 유교 건축물의 백미라고 불리우는 병산서원은 다들 아시다시피 임진왜란 당시... 전란을 지휘 통제하며 수습을 했던..... 지금까지도 하늘이 내린 재상으로 일컬어지는 서애 류성룡을 모신 곳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안동여행을 가게 되면, 하회마을과 더불어 꼭 들러봐야 할 여행지로도 소개가 되고 있는데요. 사계절 중에서도 병산서원이 가장 아름다워 보일 때가 바로 지금의 여름철이라는 사실... 알고 계신지요? 물론 무더운 여름날 야외로 다니는 것이 힘들기는 하지.. 2016. 8. 23.
부용대 다녀오는 길에 함께 둘러보기 좋은 곳, 화천서원과 부용카페 이름도 생소한 안동 화천서원, 알고보니 서애 류성룡의 형, 류운룡을 기리기 위한 서원 안동의 유명한 서원이라고 하면 아마 다들 도산서원과 함께 병산서원을 가장 먼저 떠올리게 됩니다. 특히 병산서원은 조선시대... 하늘이 내린 재상이라 일컫는 서애 류성룡을 기리기 위한 서원이기 때문이기도 한데요. 하지만, 안동에는 도산서원과 병산서원 말고도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화천서원..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실제 하회마을과도 그리 멀지 않은... 지난 포스팅에 소개해 드린 부용대 근처에 있는 서원인데요. 병산서원이 서애 류성룡을 기리기 위한 서원이었다면, 이곳 화천서원은 류성룡의 형이었던 류운룡을 위한 서원이라는 것이 특징입니다. 당시 류운룡의 학덕도 높은 편이어서 따르는 자들이 많았는데, 형제분 두분이 참 대단하.. 2016. 8. 22.
안동 하회마을을 가게 되면 부용대에 꼭 한번 올라봐야 하는 이유 안동 하회마을이 왜 河回마을이 되었는지 단번에 이해를 하게 만든 부용대 안동여행의 1번지... 라고 하면 대부분 하회마을을 먼저 손에 꼽을만큼 하회마을은 대표적인 안동여행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풍산 류씨의 대표적인 씨족마을이기도 한 이곳은 기와집과 초가집의 옛 한옥 모습이 그대로 남아있는 곳이 많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이기도 한데요. 사실... 하회마을이라는 이름이 왜 하회마을로 지어졌는지 그 어원을 아시는 분은 그리 많지 않으실거예요. 그 한자를 하나씩 뜯어보면, 하회(河回).... 즉 물이 돌아가는 마을이라고 해서 위에서 보면 마을 전체를 낙동강이 마치 '회(回)'자 처럼 감싸고 흐르는 모습이 비슷해 지어졌다고 하더군요. 저도 여태껏 두어번 정도 다녀온 곳이기도 하지만, 아주 오래전에 다녀왔었고.. 2016. 8.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