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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20

친퀘테레 리오마조레(Riomaggiore), 바닷가 마을의 소소한 풍경 (1/2) 친퀘테레의 다섯 마을 중 첫번째 마을, 바다를 닮은 리오마조레 비가 내리는 우울한 날씨 속에 둘러본 코르닐리아에서 다음으로 향한 곳은 다섯개의 마을 중에서 가장 아래쪽에 있어 첫번째 마을이라 불리는 리오마죠레 마을 이었습니다. 첫번째 마을이라는 상징성 때문에 라스페치아에서 친퀘테테 마을을 둘러보기로 계획했을 때 가장 먼저 둘러볼려고 했던 곳이기도 한데요. 오전부터 비가 내리는 바람에 바닷가가 아닌 언덕 쪽에 자리를 잡은 코르닐리아부터 가기로 했었답니다. 그리고 코르닐리아에서 비가 그치자, 이제 리오마조레로 다시 오게 되었는데요. 코르닐리아와는 달리 역에서 내리자마자 조금만 걸어 들어가면 이렇게 바다를 면해 있는 절벽 위에 형형색색의 집들이 지어져 있는 멋진 모습을 볼 수 있답니다. 리오마조레 역에서 내렸.. 2017. 1. 16.
내일투어 객원마케터 트레저헌터 모집 및 2017년 꼭 가고싶은 오로라투어 금까기 여행을 좋아하고 글쓰기와 사진찍기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다 모여라!! 국내 굴지의 여행사이면서 자유여행 및 배낭여행을 중점적으로 상품화하여 일명 '금까기' 투어로 유명한 내일투어에서 2017년을 맞이해 벌써 5번째로 객원마케터인 트레저헌터를 모집한다는 소식이 있더라구요. 전세계를 누비며 내일투어에서 제공하는 '공짜'여행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는데, 자신이 잘하는 사진찍기와 글쓰기에 자신있는 분이라면 자신만의 여행콘텐츠를 제공해서 여행작가의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왜 작년까지 내일투어의 트레저헌터 모집 정보를 알지 못했을까요? 여행과 사진, 글쓰기를 좋아하는 저한테 어찌보면, 딱 맞는 아이템일 것 같기도 한데 말입니다. 어쨌든 올해 모집 정보를 알게 되었으니 지원을.. 2017. 1. 13.
친퀘테레 코르닐리아(Corniglia), 언덕 위 바닷가 마을의 소박한 풍경 피렌체에서 친퀘테레로.. 그리고 친퀘테레에서의 첫 여정은 비오는 코르닐리아에서부터... 피렌체에서 3일을 보내고 드디어 이번 여행일정 중에서 가장 가보고 싶었던 곳 중의 하나인 친퀘테레로 가는 날이 밝았습니다. 앞서 피렌체에서 친퀘테레로 가는 방법을 포스팅으로 소개를 해드렸는데요. (http://shipbest.tistory.com/1338) 피렌체에서 친퀘테레 까지는 기차로 가는 방법이 역시나 제일 낫습니다. 그리고 이번 여행일정을 짤 때... 친퀘테레를 당일치기로 볼지.. 아니면 1박을 하고 이틀동안 볼지 고민을 하기도 했는데요. 그래도 여기까지 와서 5개 마을을 모두 둘러보려면, 이틀은 있어야겠다 싶어서 결국 라스페치아에서 1박을 하기로 하고 5개 마을을 모두 둘러보게 되었답니다. 보통 당일치기로도.. 2017. 1. 12.
친퀘테레 패스 카드 가격 및 기차시간표, 트레킹(하이킹) 코스 지도 친퀘테레 여행하면서 마을간 이동을 보다 편리하게 도와주는 자유승차권, 친퀘테레 카드(패스) 일단 친퀘테레 출발지점인 라스페치아 역에 도착하고 나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바로 친퀘테레 포인트(Cinque Terre Point)라 불리는 인포센타에 들러서 패스와 지도를 구입하는 것인데요. 친퀘테레.... 라는 말은 이태리어로 '5개'라는 뜻의 'Cinque', 그리고 '마을'이라는 뜻의 'Terre' 가 합쳐져 5개의 마을을 뜻하는 건데요. 몬테로쏘 (Monterosso), 베르나짜 (Vernazza), 코르닐리아 (Corniglia), 마나롤라 (Manarola), 리오마죠레 (Riomaggiore) 위의 다섯개 마을을 일컬어 말하는 것입니다. 해안가의 깍아지른 듯한 절벽 위에 마을이 형성되.. 2017. 1. 11.
피렌체에서 친퀘테레 가는법 (기차시간표 및 운임 요금, 트랜이탈리아 예약하기) 피렌체에서 친퀘테레의 거점도시 라스페치아까지 기차 예약 및 가는 방법 이번 유럽여행의 첫 일정이었던 피렌체에서 3박을 하고 이제 다음 여행지로는 피렌체에서 가까운 해변의 절벽가에 세워진 마을로 유명한 친퀘테레의 5개 마을을 가는 것이었습니다. 친퀘테레의 경우... 피렌체를 여행하시는 분이라면 가까운 거리 때문에 대부분 당일치기나 1~2박을 하는 정도로 많이들 다녀오시는 여행지로 알려진 곳이기도 한데요. 피렌체를 기준으로 친퀘테레까지 가는 교통편은 렌트를 하지 않는 이상 대부분 기차를 통해 가시게 됩니다. 대개 친퀘테레 여행의 거점도시라 할 수 있는 라스페치아 (La spezia centrale) 역까지 가시면 되는데요. 피렌체에서 한번에 가는 기차편이 있기는 한데, 하루에 몇편이 되질 않고. 대부분 피사.. 2017. 1. 10.
영도 봉래동에서 내려다 본 부산항대교 야경과 산복도로 너머로 해가 지는 일몰 풍경 언제 봐도 아름다운 부산 야경, 영도에서 바라본 부산항대교의 야경과 일몰 지난 한주는 날씨는 그리 춥진 않았지만, 그 덕분인지(?) 대기 중의 미세먼지로 인해 시정이 안좋아져 야경사진 찍기 좋아하는 제가 야경사진을 찍어본지가 기억이 잘 나지 않을 정도로 오래된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예전에 찍어놓았던 야경사진들을 정리하면서 틈틈이 기회를 엿보고 있기는 한데요. 지난 연말... 잠깐 잠깐 추운 날씨 속에 시정이 좋았을 무렵... 담아뒀던 부산의 야경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야경은 영도 봉래동 인근 상가 옥상에서 바라본 부산항과 부산항대교... 그리고 서쪽의 산복도로 너머로 해가 떨어지는 일몰 풍경을 같이 담게 된 풍경인데요. 영도에서 야경을 담는다고 하면, 대개 봉래산 정.. 2017. 1. 9.
피렌체 야경 최고의 뷰포인트, 미켈란젤로 광장 언덕에서 바라본 멋진 일몰과 야경 이보다 더 로맨틱한 야경이 또 있을까? 피렌체 미켈란젤로 언덕 야경 피렌체에서의 마지막 저녁은 이곳에 오면 꼭 봐야 한다는 미켈란젤로 언덕에서 야경을 보기로 했습니다. 첫날 저녁은 베키오 다리에서 일몰과 야경을 봤었는데요. 이튿날 마지막 저녁은 미켈란젤로 언덕에 올라가 이곳에서 피렌체 시내의 야경을 보기로 했습니다. 미켈란젤로 언덕은 피렌체의 다른 여행지와는 달리 시내에서 조금 떨어져 있는 곳이라 걸어서 가기에는 조금 멀고 버스를 타고 가는 편이 좋은데요. 물론 걸어서도 갈 수 있습니다만 (30~40분 정도 소요) 왠만하면 차를 타고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미켈란젤로 언덕까지 가는 교통편은 지난 포스팅 (http://shipbest.tistory.com/1335) 에서 확인하시면 되요. 버스에서 내려 길.. 2017. 1. 6.
미켈란젤로 언덕 광장까지 버스타고 가는 방법 (from 산타마리아노벨라역) 피렌체 야경보러 S.M.N 역에서부터 미켈란젤로 언덕까지 버스타고 이동하기 피렌체에 가면 꼭 봐야할 야경이 베키오 다리 야경과 미켈란젤로 언덕에서 보는 야경인데요. 보통 피렌체 시내는 왠만하면 모두 걸어서 다닐 수 있는 작은 도시이긴 하지만, 미켈란젤로 언덕까지는 강 건너 조금 멀리 떨어져 있고, 또한 언덕이다 보니 걸어서 가는 것 보다 버스를 타고 가는 것이 더 좋을수도 있습니다. 물론 버스를 타지 않고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이기도 한데요. 대략 30~40분 정도 언덕길을 오르셔야 합니다. 더운 한여름 날에는 좀 힘들수도 있겠지만, 걷기 좋아하시는 분들... 그리고 천천히 걸으면서 주변 풍경까지 같이 둘러보실 분들에게는 걸어서 가보시는 것도 나름 추천할 만 하네요. 일단 구글맵을 통해 걸어서 도보로 .. 2017. 1. 5.
해운대 야경 명소의 새로운 발견, 미포선착장에서 바라본 마린시티와 광안대교 초고층 빌딩의 도시적인 모습과, 작은 어촌 포구마을이 묘하게 잘 어울리는 부산 해운대 야경 해운대 미포...라고 하면 해수욕장 제일 끝쪽에 있는 작은 포구를 일컫는 말인데요. 보통은 대개 유람선 선착장과 횟집 거리로 많이들 알고 계신 곳입니다. 유람선 선착장에서 안쪽으로 더 들어가면 횟집과 식당같은 가게들이 쭉 늘어서 있고, 여기서 조금 더 들어가면 고기잡이 배들이 정박해 있는 또다른 작은 포구를 만날 수 있는데요. 초고층 빌딩들이 마천루로 연결되어 있는 마치 미래도시 같은 해운대의 한 부분에 이렇게 작은 어촌마을이 자리잡고 있는 것이 좀 생뚱맞기는 하지만, 미포의 역사는 해운대에서도 꽤나 오래되었을 겁니다. 예전에도 해운대 미포 근처에서 야경과 일몰을 찍은 기억이 몇 번 있었지만, 그 때는 포구 제일 .. 2017. 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