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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슈여행, 산큐패스 하나로 교통비를 해결하자 큐슈쪽을 여행하는 분들을 보면 2박3일 또는 3박 4일 정도의 여행일정으로 다녀오는 것 같더라구요. 저역시 이번에 온천여행을 다녀오면서 3박 4일 일정으로 다녀왔는데, 여행경비에 있어서 교통비를 무시 못하지요. 특히나, 일본의 살인적인 물가와 교통비를 생각하면 끔찍하기 그지 없습니다. ㅠ.ㅠ 하지만, 우리는 여행객.... !!! 그나마 여행객들을 위해 일정기간동안 패스를 구입하면 그 기간만큼은 해당 교통수단을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특혜를 주고 있습니다. 그 중 큐슈여행객들을 위한 패스 중에 하나가 바로 산큐(SUN Q)패스라고 불리는 버스 전용 패스가 있는데, (북)큐슈 레일패스라는 철도패스도 존재합니다만, 그건 나중에 기회가 되면 따로 설명 드리겠습니다. 1. 산큐패스가 도대체 어떤건가요? 큐슈와 시.. 2010. 4. 13.
티스토리 블로그 개설한지 만 1개월, 그 이후... 제가 티스토리 블로그를 개설한 일자가 2010년 3월 12일이었는데, 오늘로써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한지 딱 한달이 되는군요. 그동안 여러 이웃분들도 많이 알게 되었고, 메타블로그로 글을 발행하는 과정에서 많은 이웃분들의 도움으로 다음뷰 베스트에 11번이나 오르게 되어 블로그 방문자수도 꽤 많이 늘어나게 되었어요. 아직 파워블로거 분들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지만요. ^^ 전체랭킹은 아직 255위인데, 무심결에 보니 채널랭킹 여행부문 1위로 올라가 있더라구요. ㅎㅎㅎ 뭐.. 특별한 혜택이나 그런건 없는것 같지만서도.. 왠지 1위 했다고 하면 뿌듯하잖아요... ^^ 암튼.. 기분은 좋습니다. 한달째 되는 날, 뭘 한번 해볼까 하다가 며칠 전부터 '티비의 세상구경님' 블로그 (http://nextgoal.t.. 2010. 4. 12.
비가 오니 더 운치있는 청도 운문사  올해는 유난히도 봄이 늦게 찾아와서일까요? 늦게 찾아온 봄소식만큼 그 반가움이 배가 되는 듯 합니다. 모처럼 봄날의 휴일날, 날씨가 좋지 않아 나들이 나가신 분들은 실망이 많으셨을텐데, 하지만, 날씨가 좋지 않아도... 아니 오히려 비가 오는 날, 이곳을 방문하면 더 좋을 것 같은 청도 운문사를 소개해 보렵니다. . . . 청도 운문사는 어떤 곳? 운문사는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 호거산에 있는 사찰로 대한 불교 조계종 제9교구 본사인 동화사의 말사이며, 560년(신라 진흥왕 21)에 한 신승이 창건한 절로, 1958년 불교정화운동 이후 비구니 전문강원이 개설되었고, 1987년 승가대학으로 개칭되어 승려 교육과 경전 연구기관으로 수많은 수도승을 배출하고 있는 곳이라 합니다. (청도 운문사 홈페이.. 2010. 4. 12.
큐슈 온천여행 3박 4일 세부일정 및 소요경비 안녕하세요? 많은 분들 격려 속에 큐슈 온천여행기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그동안 큐슈 온천여행기를 포스팅 하는 중에 세부 여행일정과 경비를 알고 싶어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셔서 따로 정리를 하려고 하는데, 아래에 세부일정 및 경비표를 따로 첨부시켰지만 어디까지나 저의 기준으로 작성된 것이며, 특히 여행경비에 있어서는 각자의 여행스타일에 따라 차이가 많이 날 수 있음을 고려해 주시기 바랍니다. 1. 큐슈 온천여행 3박 4일 세부 일정 1일차) 부산 --> 후쿠오카 (선박이동, 후쿠오카 시내 - 텐진, 야후돔. 시사이드모모치, 후쿠오카 타워) 2일차) 후쿠오카 --> 유후인 (버스이동, 유후인 당일온천 및 긴린코 주변 산책) 3일차) 유후인 --> 쿠로가와 (버스이동, 온천 3군데) --> 쿠마모토 (버스이동,.. 2010. 4. 11.
분홍벚꽃과 핑크빛 자전거의 만남   봄이면 벚꽃을 비롯해 각종 봄꽃들이 만발하는 경주의 거리에는 자전거를 타기 좋은 하이킹 코스가 잘 마련되어 있답니다. . . . 어느 따스한 봄날, 카메라를 둘러메고 경주에 가서 오랜만에 자전거 하이킹을 하기로 했어요. 사진동호회에서 같이 활동하는 동생 녀석들이랑 4명이서 갔었는데, 한결같이 칼라풀한 바구니 자전거로 통일을 했지요. MTB 같은 것들을 탈법한 남자 녀석들도 마치 모두 약속이나 한듯 바구니 자전거를 선택했습니다. ^^ . . . 그 중에서 제가 선택한 핑크빛 자전거 입니다. ^^ 남자는 당연히 핑크(?)라며.... 골랐던 건데... 유독 눈에 튀는군요...ㅋㅋ 사실 뒤에 애기 싣는 의자는 너무 민망해 바꿨답니다. (서양에서는 핑크 좋아하는 남자를 동성연애자 취급한다는데... 오해 없.. 2010. 4. 10.
16. 부산보다 따뜻하다는 후쿠오카에 왠 폭설?  물론 꽃피는 4월 현재가 아닌 지난 겨울, 1월의 얘기입니다. ^^ 후쿠오카가 위치해 있는 큐슈지방은 위도상 우리나라보다 아래에 있어 겨울에도 따뜻한 기후를 자랑하는 곳이라죠. 한겨울에도 영하로 잘 떨어지지 않는 후쿠오카 지방에 엄청난 폭설이 내렸답니다. 이날이 여행 마지막날이라 배를 타고 부산으로 돌아가야 하는데, 순간 배가 운항할지 안할지고 걱정이 되더군요. . . . 마지막날 아침, 느즈막히 일어나 객실 창문에서 바라보는 타워뷰의 풍경입니다. 저렴한 플랜이라 고층이 아닌 저층을 배정받아서 그런지 탁트인 광경이 아닌게 아쉽네요. 전날 저녁부터 조금씩 눈발이 휘날리긴 했는데, 아침까지 내리는 것 같았습니다. . . . 일단, 체크아웃 하기 위해 로비로 내려왔는데, 이곳은 호텔 레스토랑이랍니다. 조식.. 2010. 4. 9.
15. 전망좋은 JAL 리조트 씨호크 호텔, 마일리지로 해결하자  일본은 교통비도 비싸지만, 호텔 숙박비도 참 비싸지요. 우리나라처럼 모텔같은 곳은 찾아보기 힘들지만, 대부분 비즈니스 호텔이 많이 있어 혼자 여행하는 사람들도 묵을 수 있는 곳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보통 싱글룸이라 해도 도쿄/오사카처럼 대도시 같은 곳은 왠만한 곳은 7,000엔이 넘어가는 가격이죠. 이번 여행지였던 후쿠오카 역시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하카타역이나 텐진 주변의 호텔들은 국내 여행사를 통해 특가로 예약을 한다 해도 최소 5,000엔이 넘는 가격을 지불해야 합니다. 일본여행이 지리적으로 가깝긴 하지만, 여러모로 경비면에서는 절약하기가 참.... 힘들다죠... ㅠ.ㅠ 암튼, 전 이번 여행의 모토가 편히 쉬자는 것이었지만, 무조건 저렴하게 다녀오는 것이 목적이었기 때문에 그 첫번째.. 2010. 4. 9.
14. 쿠마모토성, 역사를 알고 가야하는 곳 지리적 가까움과 편리한 여행일정으로 우리나라 사람들이 일본으로 여행을 참 많이 갑니다. 물론 저도 그 중에 한명으로 포함되어 있긴 하지만, 과연 일본을 얼마나 알고 그나라 여행을 하는지 궁금하더군요. 아시다시피, 우리나라와 일본은 역사적으로 아픈 과거의 연결고리가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죠. 최근에 들어서는 독도 문제를 비롯하여 온갖 말도 안되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일본이라는 나라이기에, 좀 비약적으로 얘기하자면, 한국사람이 일본여행 가는 것을 극단적으로 싫어하는 분들도 계시는것 같더라구요. 특히, 저처럼 한두번이 아니고 여러번 자주 가는 사람들을 말이죠. ^^;; 저역시 일본이라는 나라는 역사적으로만 놓고 보면 정말 싫고, 때려 죽여도 시원찮을 그런 나라이기는 하지만, 그들의 생활상이나 국민성, 관광.. 2010. 4. 8.
13. 왜 남탕은 없고 혼탕만 있는걸까? - 야마비코 온천  쿠로가와 온천메구리를 돌면서 세군데 중 이미 두군데를 다녀왔습니다. 이제 마지막 온천을 할 장소로 찍어둔 야마비코 온천을 가기로 했습죠. . . . 온천을 두군데 하고 나오니, 갈증이 심해서 근처 가게에 맥주한잔 할까 싶어 들어가 봅니다. 근데 쿠로가와 온천 마을 주변에는 가게나 식당들이 눈에 띄게 많지는 않은 것 같애요. 그냥 조용히 온천만 하고 가기엔 좋은것 같은데 부대시설같은건 아무래도 유후인이 나은듯... ^^ . . . 일본에 오게 되면 맥주와 스시는 꼭 먹게 되는데, 저 하얀 거품이 부글부글 올라오는 일본 맥주는 보기만 해도 참 시원하고 먹음직 스럽네요. ^^ . . . 쿠로가와에도 예외없이 이렇게 조그마한 신사가 있습니다. . . . 지조우도우 신사라는 곳인데, 이렇게 출입문 쪽에는 온천.. 2010. 4.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