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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357

눈과 얼음의 나라 홋카이도 겨울여행, 그 매력의 시작  뉴질랜드 여행기가 너무 오랫동안 이어져... 잠시 분위기도 전환할겸... 겨울여행기를 먼저 포스팅 할까 합니다. 일본의 홋카이도 뉴질랜드 여행기 이전에 일본 JR 패스 일주 여행기 때에 잠시 소개를 드린 곳이긴 하지만, 그땐 가을의 홋카이도 풍경이었다면, 이번에 소개해 드리는 홋카이도는 정말 겨울다운 분위기를 느끼게 해주는 겨울 속 홋카이도의 풍경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 . . 눈과 얼음의 나라 홋카이도... 한자로는 北海道 일년 사계절중... 특히 겨울의 모습이 가장 아름다운 곳이 바로 홋카이도가 아닐까 생각되는데, 이번에 포스팅을 하게될 겨울 홋카이도 여행은 사실.... 저의 첫 해외 배낭여행이기도 해서 의미가 남다른 여행이었답니다. . . . 우리나라 동해 건너편에서도 한참을 북쪽으로 올.. 2011. 1. 4.
겨울여행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무주 덕유산 눈꽃기행  한동안 뉴질랜드 여행기를 계속 포스팅 하다가 다시 현실로 돌아와 겨울여행지를 소개를 해드리고자 잠시 국내여행기를 포스팅 해보기로 합니다. 유난히 새해 시작부터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곳곳에 폭설이 내려 고생을 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신 줄로 압니다. 하지만, 겨울이 되어도 좀처럼 눈구경 하기 힘든 부산에 살고 있는지라.... 겨울만 되면 눈에 대한 환상이 저를 가만두지 못하게 해 매년 겨울마다 무주를 찾아 가곤 합니다. 무주리조트에 있는 곤도라를 타면 저같은 저질체력도 그리 힘들이지 않고 산 정상까지 올라서 멋진 설경을 만날 수 있는 곳이라 겨울철 눈소식이 있으면 찾아가는 곳이기도 하지요. . . . 부산에서 출발을 할때만 해도 구름 한점 없는 맑은 날씨였는데, 경상도를 벗어나 전라도로 들.. 2011. 1. 3.
서해에서도 바다 위 일출을 볼 수 있는 당진 왜목마을  2011년 신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벌써 이틀째로군요. ^^ 올해는 새해 아침부터 날씨가 상당히 추워 해돋이를 보러 가신 분들은 아마 고생이 많으셨을듯 한데..... 서해에서도 드물게 바다 위 수평선 위로 해가 뜨는 일출을 볼 수 있는 왜목마을... 이젠 많이 알려진 곳이라 올해에도 많은 분들이 해돋이를 보러 가시지 않은 곳일까 생각되네요. 원래 서해에서는 바다 위로 떠오르는 일출을 보기가 힘든 곳인데 왜목마을은 그 지형적 특성 때문에 일출을 볼 수 있는 곳이라고 하네요. ^^ 암튼... 새해 아침엔 이렇게 붉은 해가 떠오르는 모습을 여러분께 보여드리면서... 올 한해 하시는 일 모두 잘 되고 행복한 한해가 되시길 바라며 복 많이 받으시는 한해가 되시길 기원 드립니다. . . . . . . 2011. 1. 2.
양들의 천국, 뉴질랜드 다운 목장풍경을 간직한 글레노치  비록 짧은 구간의 루트번 트랙을 오르긴 했지만 비가 오는 악천후 속에서의 트레킹이라 몸도 축~ 늘어지고... 얼른 숙소로 돌아가서 따뜻한 물에 샤워 한판 하고 푹~ 쉬고 싶은 생각이 들었지만 아까 루트번 쪽으로 가는길에 들렀던 글레노치(Glenorchy) 풍경이 한번 더 보구 싶어 잠시 머물렀다 가기로 했어요. 어차피 가는 길이라서 말이죠. ^^ . . . 여긴 도로 이름도 아주 멋드러진 파라다이스 Rd.가 이어져 있으며, 마을 중심부에서 이어지는 파라다이스 Rd.를 따라 20km 정도 드라이브를 하고 나면 끝없이 펼쳐진 목장의 풍경이 나오는데.... 엄청난 양떼와 소떼들이 노니는 모습을 보구 있으면 굳이 해변이 없어도 이곳이 파라다이스가 맞구나... 라는 것을 알 수 있는 곳이기도 하지요. 한달여 .. 2010. 12. 31.
영화 아바타의 때묻지 않은 원시림을 닮은 곳, 루트번 트랙 퀸스타운에서의 넷째날이 밝았습니다. 전날 오후에 만끽했던 파란 햇살은 꿈이었는지... 이날은 싸늘한 아침 공기 속에 들리는 빗방울 소리가 왠지 우울한 하루가 될 것임을 예감하게 하는군요. 이날 계획은 퀸스타운에서 조금 떨어진 곳으로 가서 하룻동안 트레킹을 하려고 계획을 세웠습니다. 이번에 오를 트레킹 코스는 바로 루트번 트랙(Routeburn Track) 이었지요. 뉴질랜드에는 각 지역마다 잘 알려지지 않은 소규모의 트랙들이 셀수 없을 정도로 많이 있지만, 루트번 트랙이나 밀포드 트랙처럼 그 규모나 스케일이 큰 트랙들도 많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큰 규모의 트랙들은 밀포드 트랙, 루트번 트랙, 아벨타스만 트랙, 케플러 트랙 등이 있는데, 이러한 트랙 (모두 남섬에 있는 트랙)들은 보통 하루만에 다녀올수 있.. 2010. 12. 30.
여유로움이 넘치는 퀸스타운의 따스한 오후 풍경  디어파크를 둘러보고 다시 돌아온 퀸스타운의 시내.... 모처럼 햇살이 따스하게 내리쬐는 오후시간이었고.... 구름이 잔뜩 끼어 흐렸던 아침과는 완전 다른 날씨로 변해있어 일광욕도 즐길겸... 시내를 잠깐 산책해 보기로 했어요. (너무 퀸스타운의 비슷한 풍경만 계속 보여 드리는 것 같아 좀 지겹더라도 이해를 해주시길... ^^;;) . . . 디어파크를 내려오면 바로 퀸스타운 골프장과 연결되는 길이 나오는데, Everyone Welcome !! 을 한다고 하지만... 그 Everyone 중에 저도 포함이 되어 봤으면.. 하는 생각을 잠시 가져보기도... ^^ . . . 이 도로는 디어파크가 있는 Kelvin Heights 쪽으로 연결되는 Peninsula Rd.라 불리우는 도로인데, 저 산은 디어파크에.. 2010. 12. 29.
반지의 제왕 이후 헐리우드영화 촬영지 섭외 1순위가 된 디어파크  오래전... 언제나 이맘때쯤 개봉을 해서 큰 흥행을 했었던 '반지의 제왕'의 명장면이 아직도 기억에 생생한 가운데.... 실제 '반지의 제왕'을 촬영했었던 여러 로케지 중... 이곳 디어파크에서 찍은 분량이 꽤 많았다고 합니다. 실제로 디어파크 입구에 보면, 촬영지별로 각각 표시를 해둔 지도가 있는데... 하나씩 챙겨가며 둘러보는 재미도 쏠쏠하더라구요. . . . 퀸스타운 공항과 카와라우 강이 내려다 보이는 Thar & Frankton Lookout Point를 다시 돌아나와 지도를 보면서 목장을 돌아보기로 합니다. . . . 여전히 목장의 하늘은 더없이 푸르기만 하고, 산책을 하기에도 너무나 쾌적하고 좋은 날씨였습니다. . . . 때로는 난간도 없는 아슬아슬한 절벽길을 따라 가야 하기도 하지만, 스.. 2010. 12. 28.
지상낙원이 따로 없는 퀸스타운의 보물, 디어파크 오전에 애로우타운을 둘러보고 다시 퀸스타운으로 돌아와, 다음으로 찾아간 곳은 디어파크(Deer Park)라는 곳이었습니다. 디어파크는 말 그대로 사슴을 비롯해서 양, 소, 말 등등 가축들을 자유스럽게 풀어놓고 키우는 목장같은 곳인데, 목장을 돌아다니며 동물들에게 직접 먹이를 줄 수 있는 체험을 할 수도 있고, 무엇보다 이곳 디어파크에서 바라보는 퀸스타운의 전망은 퀸스타운 전망대나 퀸스타운 힐에서 보는 것과는 내려다 보는 각도가 틀려 또다른 풍경과 즐거움을 선사해 주는 곳이랍니다. . . . 디어파크(Deer Park)로 가기 위해서는 차를 타고 와카티푸 호수를 시계방향으로 한바퀴 쭉~ 돌다시피 하여 퀸스타운 골프장을 조금 못가 Kelvin Heights 부근에서 언덕 쪽으로 올라가면 나오는 곳이예요. 렌.. 2010. 12. 27.
마을 이름 때문에 괜한 상상을 하게 만드는 애로타운  퀸스타운에 도착해서 이곳에 머문지도 벌써 3일째가 되었군요. 이상하게 퀸스타운에서는 시간이 더 빨리 가는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직 가볼데가 너무 많이 남아있는데 말이죠. 제가 갔던 시기가 11월... 한국으로 치면 한창 가을이 시작되고 단풍이 절정을 향하고 있을때이지만, 이곳은 신록이 더욱더 푸르러지는 여름을 향해 신나게 달리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 . . 제가 퀸스타운에 있으면서 머물렀던 숙소... 퀸스타운 YHA 거실 베란다에서 바라본 와카티푸 호수의 모습이예요. 초여름이라 해도 아침공기는 꽤나 쌀쌀했답니다. . . . 이날의 일정은 퀸스타운 시내를 벗어나 근교에 있는 애로타운(Arrowtown) 쪽을 가보기로 했습니다. 애로? 에로?..... 혹시 19금?.....이 잠시 떠오르긴 했지만... 2010. 12.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