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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스타운14

퀸스타운 전망대에 오르면 꼭 해봐야 할 것 한가지  카와라우 번지센터에 다녀와서 다시 숙소에 들어가니 어느덧 시간은 저녁시간이 되었는데.... 제가 여행을 할 당시에는 뉴질랜드에서 서머타임을 실시하고 있었던지라, 실제로 낮이 상당히 길었습니다. 그래서 바깥이 환한데... 숙소에 가만 앉아 있기엔 시간이 아깝던지라... 퀸스타운 전망대에 올라가 보기로 했어요. 원래 다녀왔던 퀸스타운 힐(Queenstown Hill)에서도 멋진 전망을 볼 수 있었지만, 사실 여행객들에게는 Skyline 곤도라를 타고 올라갈 수 있는 전망대가 많이 알려져 있답니다. . . . Skyline 곤도라를 타는 곳까지는 의외로 숙소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해 걸어서 10분 정도 되는 거리에 있었어요. 곤도라 탑승장 건물 한쪽편에는 이렇게 Kiwi & Birdlife Park라는 조그.. 2010. 12. 23.
세계 최초의 번지점프대가 있는 카와라우 번지센터  요즘 TV 광고에서 한창 대한항공 '뉴질랜드' 편이 방송되고 있는것 같던데...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번지점프 하는 장면이 나오지요. 뉴질랜드의 대표 레포츠를 하나 꼽으라 하면 바로 이 번지점프일 정도로, 그만큼 뉴질랜드는 번지점프의 나라라고 할 정도로 번지(Bungy)가 상당히 유명하답니다. 그 중에서도 세계에서 최초로 제일 먼저 번지점프가 시도된 곳이 있는데, 그곳이 바로 카와라우 강에 위치한 카와라우 번지점프대랍니다. 높이는 43미터예요.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번지점프대라 많은 번지 애호가들이 찾는 곳이기도 한 이곳은 우리나라에도 가끔씩 소개되는 곳이며, 특히 예전에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 에서 마지막 장면에 나온 그 번지점프대이기도 하답니다. . . . 여기가 카와라우 번지점프를 할 수 있는.. 2010. 12. 22.
퀸스타운 힐, 그저 동네 뒷산에 올랐을 뿐인데...  퀸스타운 가든에서 쌀쌀했던 아침 산책을 끝내고 난 뒤.... 간단한 아침식사를 마치고.... 이제 본격적으로 퀸스타운 여행을 해보려 나선 곳은.. 바로 퀸스타운 시내에 있는 뒷산, 퀸스타운 힐 트랙이었어요. 앞서 여러 트레킹 코스를 소개해 드렸듯, 트레킹의 나라 뉴질랜드인만큼... 이곳 퀸스타운에도 트레킹 코스가 있더라구요. 퀸스타운 마을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퀸스타운 힐(Queestown Hill)은 이름처럼 정말 높은 언덕(Hill)에 있어 그런지 약간의 체력을 요하긴 했답니다. ^^ . . . 퀸스타운 힐 트랙은 Kent St. 와 Edgar St.가 만나는 Malaghan St. 부근에서 시작이 된답니다. 이 Malaghan St. 표지판을 찾는다고 고생을 좀 했다는.. ^^;; . ... 2010. 12. 21.
여행의 피로를 씻겨주는 퀸스타운 가든의 아침산책  퀸스타운에서의 둘째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퀸스타운이 뉴질랜드 남섬에서도 남쪽에 위치한 지역이라 그런지 새벽공기가 무척 차갑더라구요. (남반구라 남쪽으로 갈수록 춥답니다. ^^;;) 특히나 서양친구들은 추위를 타질 않는지... 같이 묵었던 도미토리 친구들이 새벽에 히터를 꺼버리는 바람에 더 추웠다는... ㅠ.ㅠ 덕분에 알람이 없어도 새벽일찍 눈이 떠지게 되더라구요. . . . 이날은 일찍 일어난 김에... 상쾌한 아침공기도 마실겸.. 근처에 있는 퀸스타운 가든에서 산책이나 해볼까 합니다. 그동안 마운트 쿡에서 트레킹을 하느라 다리도 좀 뭉쳐있었고... 조금씩 여행의 피로가 오기 시작했는데, 가볍게 산책을 하며 시원한 아침공기를 마시는 것도 나쁘진 않을것 같더라구요. 위의 지도에서 왼쪽에 파란색 동그라미.. 2010. 12. 20.
여왕의 도시라 불리는 퀸스타운, 과연 얼마나 아름답길래?  마운트 쿡에 도착해 이곳에서 지낸지도 벌써 3일째 되는 날이었습니다. 이제 이날은 마운트 쿡을 떠나 여왕의 도시라 불리는 퀸스타운(Queenstown)으로 가야하는 한 날이기도 했지요. . . . 마운트 쿡에서 퀸스타운 까지는 약 270km 정도의 거리로, 중간에 과일농장으로 유명한 크롬웰을 지나 이동하기로 했습니다. 또다시 장거리 운행을 시작해야 하는 날이 되었네요. 그래도 뉴질랜드에서 장거리 운전은 해볼만 합니다. 주변 경치를 보면서 가니 그리 지루한지를 모르겠더라구요. . . . 퀸스타운으로 출발하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부지런히 움직였는데, 바깥에는 비가 주룩주룩 내리고 있네요. 도착 후 이틀동안 그렇게 파란하늘을 보여주던 마운트 쿡의 날씨가 하루 아침에 이렇게 딴세상으로 바뀌었습니다. 떠나는 .. 2010. 12. 17.